인터뷰2022.1.23

연습 경기 후 인터뷰 1/23

<알베르 감독>

Q, 비 오는 가운데서의 트레이닝 매치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았을 때 어떠셨습니까?
A, 좋은 축구를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치 컨디션의 영향으로 기대했던 플레이를 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패스를 연결하는것에 도전할 수 있었던 점은 좋은 트레이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종합적으로 오늘의 실전 형식 트레이닝도 훌륭한 트레이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긴 시즌 중에도 오늘과 같은 비 오는 날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피치 컨디션이 어떻든 항상 우리가 목표로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지만, 승부가 걸린 세계이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피치 컨디션과 기후에 잘 적응해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어제와 오늘은 경기 시간이 달랐는데 어떤 의도였나요?
A,프리시즌 전체 계획 속에서 조금씩 경기 시간을 늘리면서 강도와 컨디션을 올려가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노 카즈야 선수>

Q, 실전 형식의 훈련에 대한 느낌은 어떻습니까?
A, 새로운 축구를 시작해서, 이 1주일간의 연습에서 해온 내용을 경기에서 몇 번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알베르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팀 전체가 공통된 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알베르 감독과 개별적으로 이야기한 내용이 있나요?
A, 두 번 정도 이야기했는데, 우선 1대1 상황이 되면 무조건 돌파하라고 했고, 수비에서는 바깥을 차단하고 안쪽으로 유도해서 안에서 빼앗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부분을 더 의식하면서 하고 싶습니다. 드리블에 대해서는 오늘 연습 경기에서도 1대1은 모두 돌파했기 때문에 기회도 몇 번 만들었고 좋은 장면도 있었으니, 더 많이 돌파해서 골이나 어시스트로 연결하고 싶습니다.

Q, 콘노 선수가 돌파하는 장면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A, 정말 하기 편합니다. 라인 쪽에 위치해서 거기서 프리로 볼을 받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받으면 망설임 없이 돌파하고 싶고, 1대1에서 이기면 팀으로서의 기회도 늘어나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해나가고 싶습니다. 

Q, 새로운 방식을 도전하고 있는데,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A, 연습도 하고 있어서 즐겁고, 아직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앞으로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면 더 즐거워질 것이고, 선수들도 즐겁고, 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축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완성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축구를 하면서 이길 수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해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Q, 팬과 서포터분들이 기대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뒤에서 확실히 연결하고, 그렇게 연결된 볼로 상대에게 돌파를 시도해 골이나 어시스트로 연결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Q, 왜 등번호를 17번으로 변경했나요?
A, 팀이 크게 변하는 가운데 저도 등번호를 바꾸고, 다시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17번과 19번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17번으로 결정했습니다. 저 자신이 강한 집착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가족과 친구들의 의견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Q, 팬과 서포터분들의 기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A, 캠프 중에 조금이라도 완성도를 높여서 도쿄로 돌아가고 싶고, 시작부터 경기에 나가 활약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개막 선발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즈키 준야 선수>

Q, 비가 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훈련은 어땠나요?
A, 물론 피치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지만, 시즌 중에는 이런 상황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캠프에서 알베르 감독님이 팀에 녹여내려고 하는 것을 하면서도, 피치 영향으로 인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피치 컨디션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팀으로서 하려고 하는 것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Q, 경기에 임하면서 생각했던 과제는 있었나요?
A, 알베르 감독님께서는 사이드백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적극적으로 도전해주길 원하셔서, 그것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앞에 있는 선수나 제 옆에 있는 볼란치 선수의 특징과 관계성을 고려하면서, 제 장점을 살리려고 생각하며 플레이했습니다.

Q, 사이드백 포지션 경쟁이 치열한데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A, 경쟁은 치열하지만, 내가 경기에 나가서 팀을 이기게 하겠다는 강한 마음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시즌을 통틀어, 캠프를 거치면서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철저히 준비해서 경기에 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