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쿠니가미 캠프도 7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트레이닝 스케줄을 일부 변경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컨디션 조절에 할애했습니다.
연습 시작은 각 섹션으로 나누어 근력 트레이닝과 허들을 사용한 트레이닝을 실시했습니다. 선수 각자가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캠프를 위해 조정을 했습니다.
그 후에 실시한 패스와 볼 컨트롤 훈련에서는, 볼을 돌리는 템포와 공격 방향을 의식한 패스워크에 집중했습니다. 빠른 템포이면서도 동료에게 연결하는 패스의 정확성이 요구되었습니다.
후반에는 미니 게임을 실시했습니다. 공격 측 팀에는 제한이 설정되어, 선수 간의 연계와 공격·수비 전환을 의식하며 골을 노렸습니다.


연습 종료 후, 99번 시라이 코스케 선수에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지난번에 치른 FC 류큐전 경기를 되돌아봐 주세요.
A, 득점한 것은 플러스이고, 이번 시즌은 정말 승부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명확한 숫자로도 보여줌으로써 선발 출전에도 연결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집착하며 해나가고 싶습니다.
Q,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A, 지금까지는 사이드백으로서 사이드를 오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쪽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골이나 어시스트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Q, 캠프가 시작되어 1주일이 지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지난 시즌부터 수비 부분과 우리 진영 후방에서 공격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해왔습니다. 수비 조직도 지금까지 소속되어 있던 팀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확실히 제 안에서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이드백으로서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할 때의 안정감도 의식하며 플레이하고, 강점 부분도 살리고 싶습니다. 몸 상태도 좋고, 연습 경기에서는 누구보다도 스프린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몸 상태가 좋은 편이고, 캠프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개막전을 향해 남은 약 10일간의 캠프를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A, 팀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에, 캠프 기간을 소중히 여기며 팀으로서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