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와타전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하는데, 경기를 되돌아보면 어떠신가요?
A, 영상도 다시 보았지만, 아직도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후반에 한 번 막고, 이어서 두 번째를 막은 장면이 있었는데, 그 전에 동료를 움직임으로써 위기 자체를 없앨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세이빙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그런 부분도 의식하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 2번 연속 선방 장면을 되돌아봐 주시겠습니까?
A, 코스를 지우면서 간격을 좁혔습니다. 다만, 그 선방 방식은 제 이상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좀 더 다른 방식으로 막았다면 코너킥이 되지 않고 우리 볼로 만들 수 있었고, 아직 이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더 훈련을 해야 합니다.
Q, 프리시즌을 포함해서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이는데, 본인의 감각으로는 어떻습니까?
A, 컨디션은 좋습니다. 캠프부터 좋은 훈련을 쌓아왔기 때문에 언제든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고, 고다마 선수, 스워비크 선수와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에게 지지 않도록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갑자기 기회가 오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경기에 나설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스워비크 선수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을 보면 불타오르는 부분도 있나요?
A, 그런 감각도 있지만, 1년 차 때부터 하야시 선수가 계속 하이 퍼포먼스로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있어서 지금도 그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고 이번 시즌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아쉬움도 있습니다. 저는 FC 도쿄의 골문을 지킬 수 있는 존재로 항상 있고 싶기 때문에 지지 않고 해나가고 싶습니다.
Q, 기회를 잡았을 때, 자신이 경기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빌드업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공을 잡았을 때 좋은 리듬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칭 부분에서도 더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고 동료들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Q, 알베르 감독님이 부임하신 이후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부분이 이전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노력해 왔나요?
A, 요구되는 부분은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고, 점유율 상황에서 골키퍼가 튀는 행동을 하면 팀의 리듬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팀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금 경기에 굶주린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어필해 나가고 싶네요.
A, 경기에 나가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연습부터 항상 보여주고, 그 마음이 전해질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