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원정 5일차.
대회 최종일인 이날은 9위 결정전을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와 치른다.

초반부터 경기를 우위로 이끈 도쿄는 마츠모토의 돌파와 모리츠지를 거친 점유율로 리듬을 만들고, 모리츠지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쿠지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되었으나 막히고 만다.
그 후에도 밀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골키퍼 야마다를 중심으로 골문을 지켰다.
후반전도 우세하게 경기를 진행한 도쿄였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로 PK전을 각오한 남은 3분, 오른쪽 사이드 이와네의 볼을 코노가 머리로 밀어 넣어 기다리던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이대로 타임업을 맞이하며 최종전에서 승리하여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 후에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아스날과 맨체스터 C의 결승전을 관전하며 팽팽한 명승부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1-0으로 꺾고,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했다.

오후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빅벤 관광과 쇼핑을 하며 영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모두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의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