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원정 5일차.
이날은 Gothia Cup 본 대회가 열리는 예테보리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오전 중 약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5일간 신세 진 올비 숙소 관계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점심 식사 후, 올비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인 예테보리 숙소에 도착했다.
오늘부터 대회 기간 중 숙소는 대회 측의 주선으로 현지 학교의 한 교실에 매트리스를 깔고 선수와 스태프 전원이 공동생활하는 방식입니다.


올뷔 숙소에서의 쾌적한 개인실 생활에서 본 대회를 치르면서의 집단 생활로, 축구 선수로서 환경 적응 능력이 시험받는 시기입니다.
또한, 이 학교에는 다른 나라 팀들도 다수 숙박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국제 교류도 도모하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은 월드컵 결승전. 교실에 설치된 프로젝터에 PC를 연결해 관전하고 있던 중, 계속해서 다른 나라 팀의 선수와 스태프들도 모여들어 즉석에서 퍼블릭 뷰잉이 되었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러 경기장 근처 레스토랑까지 트램(노면전차)으로 이동했다.
이 트램은 대회 기간 중 참가 팀의 선수와 스태프가 리스트밴드를 착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은 대회 전날이라 특별히 일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돌아오는 길에 경기장 사전 답사를 하며,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되는 Gothia Cup 본선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