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도 3일째에 접어들었다.
예선을 마치고 1승 3패로 승점이 같았지만 득실점 관계로 5팀 중 5위라는 결과였다.
이를 받아 순위 결정전이 시작된다.
첫 경기는 그루아브르와의 대결이다.
전반부터 조금씩 상대 진영에 들어가면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낸다.

그러자 15분에 카와치가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에게도 기회를 허용했지만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후카가 기회를 만들자 아마에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이것을 상대 GK가 막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후카는 그대로 1-0으로 승리를 지켰다.
2번째 경기는 제네바와의 대결이다.

전반전은 후카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연동된 프레스로 볼을 빼앗는 횟수가 늘어나 상대의 자유를 빼앗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시작과 함께, 코노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 후에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수비진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으로서 슈팅 횟수가 늘어난 것과 수비도 상대에게서 공을 빼앗을 수 있게 되었다.
내일이 대회 최종일이 된다.
좋은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팀이 하나 되어 도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