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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26[아카데미]

【U-18】중국 원정 6일차

오늘도 8시에 기상.
조금 피로가 쌓인 선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은 표정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오전에는 각자 저녁 경기 준비를 위해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시간에 이번 원정에 동행해 주신 호 씨로부터 선수들에게 “일본 팀의 활약은 훌륭하다. 오늘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받았다.

그리고 맞이한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볼프스부르크였다.
경기 전 뿌려진 물과 킥오프와 함께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젖은 피치에서 고전하는 출발이었다.
볼프스부르크의 높은 기술과 스피드에 압도당해 전반전에 3골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싸워 후반 35분에 미야타 카즈스미의 골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그 후 상대에게 1점을 추가 허용하며 1-4로 패배했다.
이 결과, 조별리그 3위가 되어 하위 토너먼트로 내려가게 되었다.
경기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선수도 있었다.
높은 수준의 상대와 정면승부하며 세계 수준을 몸소 느낀 선수들.
이 경험을 가슴에 안고 내일 B그룹 4위인 산둥 루넝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