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은 날씨의 독일.
아침 식사 후 잠시 시간을 보낸 뒤, 1386년에 설립되어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루프레히트 칼 대학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56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학에 대한 설명과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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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원정 마지막 경기는 U19 BUNDESLIGA 2부 FSV 오펜바흐와의 경기였습니다.
매우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대 클럽의 연출, 그리고 경기 전에는 아이들이 업 선수들과 같은 피치에서 공을 차며 즐기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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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킥오프되자 상대는 낮은 위치에서 볼을 움직이면서 긴 볼로 도쿄 수비진 뒤를 노린다.
그 때문에 볼에 대한 압박이 잘 걸리지 않아 리듬을 잡지 못한다.
도쿄는 하라의 뒤쪽으로 돌파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한다.
◈ 그러자 21분, DF진 뒤를 뚫려 선제골을 허용하고 만다.
그 후에는 상대의 간격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볼을 움직이기 시작해 39분, DF 라인에서의 빌드업에 마지막에는 DF 사이에서 볼을 받은 하라가 오른발을 휘둘러 동점 골을 넣는다.
이대로 전반을 마무리한다.
멤버를 교체해 임한 후반, 템포 좋게 볼을 움직이면서 기회를 보고 효과적인 세로 패스를 넣어 상대를 압박하는 전개가 된다.
◈ 그러자 60분, 요시다로부터의 볼을 받은 고바야시가 왼발 슛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65분, 코너킥에서 니어 포스트로 연결되어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그 직후, 사카구치의 긴 패스를 받아 뒤로 빠져나간 요코야마가 확실하게 골을 넣어 다시 리드를 잡는다.
더 나아가 77분에는 요시다의 패스를 대각선으로 달려들어간 오카니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2로 만든다.
그 후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한 도쿄는 끝까지 싸우는 자세를 보였으나 스코어는 움직이지 않아 4-2로 종료되었다.
독일 원정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독일 원정은 3승 2패로 마무리되었다.
수많은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선수들.
다음 주말부터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에 살릴 수 있도록, 이 점을 잊지 말고 높은 의식을 가지고 싸워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