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썼지만 중국에서는 육성의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도 31면의 축구 그라운드를 갖춘 호화로운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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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부터 집중력을 높인다 | 미팅에서 지시를 받는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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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장 |
예상대로 FC 도쿄가 볼을 지배하고 산둥이 카운터를 노리는 전개가 이어진다.
그런 가운데 어제 경기 스카우팅에서 경계했던 측면에서의 빠른 크로스를 센터백 사이로 뚫려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리가 경련하는 상대 선수가 나오는 등, 도쿄의 예상대로 상대의 발이 멈추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zone)에 들어왔을 때 공에 대한 빠르고 강한 압박과 골문 앞을 단단히 지키는 상대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한다.
또한 FC 도쿄의 공격 자체도 조급함 때문인지 수비수로부터의 롱볼이 많아지고, 더욱이 공격이 중앙에 치우쳐 많은 인원을 투입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들고 만다.
그 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된다.
슛이 두 번이나 골대에 맞는 등 불운한 장면도 있었지만, 상대의 약점 등을 필드에 있는 선수들이 파악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경험을 앞으로 살리고 싶다.
내일 휴식을 취한 후 모레 그룹 스테이지 최종전은 광저우 녹성 축구학교와의 대결이다.
득실점 차이로 이기면 그룹 리그 통과가 결정되는 경기로, 상대는 이 연령대 중국 대표 선수 8명을 보유한 강적이지만, 확실히 승리하여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