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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8[아카데미]

【U-18】미국 원정 리포트 10일차&11일차

미국 원정 10일차는, 대회 내내 불어왔던 바람도 잦아들고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가 되었다.

경기 전 미팅 5위 결정전 선발 명단

SPORTING KANSAS CITY와의 5위 결정전은 초반 상대의 강력함에 고전했지만, 곧 정교한 패스워크와 헌신적인 수비를 이어가는 도쿄가 주도권을 잡아간다.
17분, 아라카와가 왼쪽 사이드에서 돌파해 DF를 따돌리자, 그 크로스를 하라가 받아 선제골에 성공한다.
이어진 22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스기야마가 상대를 좌우로 흔든 후 망설임 없이 오른발을 내리친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아라카와

GK는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하고 공은 골로 빨려 들어가 추가 득점을 올린다.
수비에서는 CB 시노하라와 하세가와(코) 콤비가 상대 FW에게 확실히 몸을 붙이며 자유를 빼앗는다.
전반 내내 도쿄의 집중된 수비가 빛난 전반전이 되었다.

하프타임에 “이기고 끝내자!”라는 나카무라 타다시 코치의 말대로 후반에도 골을 계속 넣는다.
54분, 코너킥을 얻은 후 시나다의 킥에서 마지막으로 하세가와 코의 타점 높은 강렬한 헤딩 슛이 성공하며 3-0으로 달아난다.
기회를 확실히 살려 나가는 도쿄가 이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63분에도 스기야마가 골 앞에서 프리로 공을 받자 오른발로 한 번에 슛. 4번째 골을 넣는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비진도 완봉했다.
4-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를 16개 팀 중 5위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에는 결승전을 관전 우승은 브라질의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

11일째인 오늘은 이른 아침에 러닝을 한 후, 달라스 시내를 돌아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는 통역을 맡아주신 오쿠다 씨와 작별 인사를 하고, 일행은 귀국길에 올랐다.

신세를 진 레스토랑의 Trish 씨와 기념 촬영 공항으로 가는 길에 시내 관광

이번 원정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통역 오쿠다 씨를 비롯해 현지에 거주하는 일본 분들, 레스토랑 "DICKEY`S"의 협력 덕분에 순조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일본에서의 활약을 다짐합니다.

무사히 도착

※일본 시간 3:30 p.m., 나리타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앞으로도 U-18에 대한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