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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5[아카데미]

【U-18】독일 원정 리포트 4일차

오늘은 아침부터 가끔 이슬비가 섞인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전에는 일본 대표 우치다 선수가 소속된 샬케04의 아레나(스타디움)를 견학하였고, 분데스리가 빅클럽의 시설을 직접 본 선수들은 다시 한 번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운 듯했습니다.

샬케 아레나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걸려 경기장인 도르트문트 훈련장으로 이동.
독일 원정 2차전, VS 도르트문트 U-19는 현지 시간 18시에 킥오프. (오늘은 40분 하프)
어제의 레버쿠젠과는 달리, 도르트문트 수비 라인에서의 빌드업과 중원의 포지션 체인지에 당황하며, 볼을 빼앗을 포인트를 좁히지 못함.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문 앞까지 쉽게 볼을 운반당해 쉽게 실점하고 만다. 그 후에도 한동안 자신들의 페이스를 잡지 못했지만, 10분이 지나면서 점차 흐름을 잡기 시작한다. 상대의 볼 출처를 억제한 효과적인 볼 탈취에서 빠른 공격으로, 오쿠마 켄타, 사토 료, 오이지 요시아츠 등 FW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만, 상대 수비진의 몸을 던진 끈질긴 수비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친다.

후반전도 비슷한 전개가 이어졌지만, 62분에 카운터 공격 상황에서 DF 라인의 뒷공간을 허용했고, 골문 앞에서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밀려 안타까운 자책골을 허용했다. 점수 차는 2점 차가 되었다.
70분에 교체 출전한 미나미 다이스케가 전방에서 강력한 프레스로 상대 GK로부터 공을 빼앗아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도쿄는 그 후에도 연이어 상대 골문을 공격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아이하라 카츠야의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에 한타니가 슬라이딩으로 맞추어 골인인 줄 알았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1-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상위 팀, 연장자 상대에게도 우리만의 축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지만, 반면에 골문 앞에서의 강렬함과 엄격함은 부족했다.
또 어제와 마찬가지로, 빈틈을 놓치지 않는 승부 근성이라는 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이 두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러한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며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더욱 레벨업을 도모하고 싶다.


FW 오쿠마 켄타 선수의 코멘트
"도르트문트는 체격이 강하고, 발밑에서 연결하는 기술도 있으며, 모든 스피드가 빨랐다."
MF 아베 슈토 선수의 코멘트
"점유율이 매우 뛰어나서 배울 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마무리의 질을 높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