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 -
아침 6:30부터 숙소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그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1시간 걸려 Amstelveen으로 이동하여, 10:15부터 Wooter Akademy U-15와 30분씩 3세트의 트레이닝 매치를 진행했습니다.
【1번째 경기】
상대의 빠른 프레스로 고전하며 좀처럼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10분에 실수를 노출해 실점했습니다. 15분에도 측면을 무너뜨려 실점했습니다.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이대로 0-2로 1번째 경기를 마쳤습니다.
【2번째】
상대의 플레이 속도에도 익숙해지면서 점차 도쿄 페이스의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우리의 프레스도 잘 맞아떨어져 상대의 볼을 빼앗은 후 골에 접근하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22분에 우에다 소마 선수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완전히 잡지 못했고, 흘러나온 볼에 반응한 마츠노 타쿠미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28분에는 우에다 선수가 빠른 프레스로 볼을 탈취한 뒤 그대로 화려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스코어는 2-2로 따라잡으며 2번째 경기를 마쳤습니다.
【3번째 경기】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순간의 틈을 노려 27분에 실점했습니다. 30분에도 측면을 무너뜨려 실점했습니다. 총 스코어가 2-4가 되어 타임업이 되었습니다.
한 학년 위의 상대였기 때문에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압도당하는 장면도 많았지만, 우리만의 축구로 페이스를 잡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도 경기는 계속되므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로테르담 시내 관광을 실시했습니다.
그 후, 오후 8시에 킥오프한 페예노르트 대 즈볼러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우에다 아야세 선수가 득점하는 등 페예노르트가 5-0으로 승리했습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자극을 받은 선수들의 내일 이후 성장에 기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