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수)에 개최된 천황배 JFA 제103회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3회전에서 아래와 같은 사건이 확인 및 보고되었습니다. FC 도쿄에서는 모든 사건에 대해 실행자의 특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럽 차원에서도 엄정한 대응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익재단법인 일본축구협회(JFA) 및 경찰의 대응에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확인 및 보고된 사건
(1)FC도쿄 측 골 뒤 자유석 스탠드 내에서의 화약류 등 위험물 반입 및 사용
이 행위는 JFA가 정한 운영관리 규정 제4조(금지행위) 제2항에 위반되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사건을 인지한 시점(경기 시작 전)부터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확인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경기 종료 후까지 지속적으로 위험물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FC 도쿄 클럽 스태프 및 경비가 감시하였으며, 경기 후에는 동일 위치 인근 일부 관중을 대상으로 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실행자의 특정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현재도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하루라도 빨리 실행자를 특정하고 엄정한 대응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본 건은 안전하고 쾌적한 스타디움에서의 경기 관전을 목표로 하는 JFA·J리그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위반 행위로 인식하고 있으며, 주최자와 협력하여 운영·보안·서포터 대응을 담당하는 당 클럽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
【참고】
JFA 경기 운영 관리 규정
https://www.jfa.jp/documents/rules/
(2)도비타큐 역 앞 간판의 물건 파손
경기 전 시점에 도비타큐 역 앞 사유지에 설치된 기업 광고 간판에 대한 물건 파손 보고가 공유되었습니다. 본 건은 이미 간판 소유자와 광고주가 경찰에 피해 신고를 제출하였으며, 인근 상점과 역 앞 로터리의 방범 카메라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스타디움 거리의 공공 설치물 및 스타디움 부지 내 무허가 부착물도 확인되었습니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클럽 및 조후 시에 민원이 접수되어, 긴급히 FC 도쿄 클럽 스태프와 경비원이 순찰 및 부착물 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위의 사안은 스타디움 운영 관리 규정 외의 사항이지만, FC 도쿄로서도 경기를 운영함에 있어 스타디움 인근 주민들의 협력과 이해는 필수적이며, 수사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FC 도쿄는 스타디움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운영 관리 규정에 따른 관람 규칙의 안내 및 준수 철저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조후 시 및 스타디움 인근 주민 여러분과의 추가 협의와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경기 운영을 지금까지보다 한층 더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