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7일차인 20일(토)은 순위 결정전이 9:30에 킥오프로 진행되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와 13위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FC 도쿄 U-15 후카가와에게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도전합니다.

먼저 기회를 맞이한 쪽은 FC 도쿄 U-15 후카가와였습니다. 수비 라인의 뒤를 뚫고 나온 마츠시타 하루시로 선수가 GK를 제쳤습니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를 정확히 맞히지 못하고 빗나갔습니다.
그 후 연속으로 두 차례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GK 이토 하루토 선수가 두 번 모두 훌륭한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27분에 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 역전하기 위해 더욱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그러자 마치다 유토 선수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흘려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기세를 타서 단숨에 역전하고 싶었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해 1-2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쁜 흐름이 되었지만, 이번 원정에서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의 힘으로 이 흐름을 되돌려 나갑니다.

이날 주장으로 임명된 요시다 소시 선수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 후반 30분에 하타케야마 토모키 선수가 상대의 빈틈을 노려 슈팅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골포스트에 맞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동점인 채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던 추가 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아라타 소마 선수가 맞추어 극적인 역전골이 되었습니다.

그대로 3-2로 경기가 종료되어, 기다리던 승리에 기쁨을 폭발시켰습니다.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해 오후에는 경기가 없을 예정이었으나, 안내를 맡아주고 있는 파리스 씨의 협력으로 유벤투스와 연습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선수들은 본 대회와 같은 동기부여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수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4로 패배하며 과제가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그 후, 준결승전을 관전하며 그 자리에 자신들이 서 있지 못한 현실을 되새기면서 7일차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