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8일차인 21일(일)에는 베네치아로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며 일본과의 차이를 느끼면서 물의 도시로 향했습니다.

이미 숙소에서도 이탈리아의 음식, 기후, 문화, 경치 등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특별한 곳임을 역에서 내리자마자 선수들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은 베네치아에 대해 동행해 주신 파리스 씨에게 묻거나 조사하면서 베네치아 거리를 즐겼습니다.

점심은 피자를 먹는 미션이 주어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가게를 찾고, 가격을 계산하며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간절히 원하던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베네치아 거리를 산책하던 중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플라멩구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우승을 축하하며 교류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이번 원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 한 사람 스피치를 했습니다.
이번 원정에서의 아쉬움과 깨달음, 앞으로를 향한 각자의 결의를 서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지원을 해주신 파리스 씨와 노에미 씨로부터도 메시지를 받아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깊이 느꼈습니다.

내일 아침 6:00에 호텔을 출발하여 일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많은 것을 가지고 도쿄로 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