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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8[아카데미]

【U-15후카가와】이탈리아 원정 4일차

원정 4일차인 17일(수)도 아침 산책과 체조로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17:00 킥오프 경기에 대비해 긴 산책을 했습니다. 교회와 시장에 들러 이탈리아 문화를 오감으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드디어 『29° edition of Abano Footbool Trophy』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참가하며, 4개 팀씩 예선 리그가 30분 하프 경기로 진행됩니다. 상위 2개 팀이 진출하는 상위 토너먼트를 목표로 하여, 예선 첫 경기인 볼로냐 FC전 에 임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상대도 이를 허락하지 않아 팽팽한 공방이 계속되었습니다. 점차 상대 진영으로 밀어붙이는 시간이 늘어났으나, 좀처럼 좋은 형태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높이를 살린 코너킥과 측면에서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골을 허용하지 않고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는 서로 골문 앞에서의 공방이 늘어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두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GK 사토 소키 선수의 슈퍼 세이브로 골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지 않고 측면 돌파 후 크로스에 맞춰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골대를 정확히 맞히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끈질기게 싸움을 이어가던 후반 28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카사하라 루카 선수가 드리블로 오른쪽 사이드로 흘러가며 부드러운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그곳에 뛰어든 이토 카이세이 선수가 머리로 맞춰 기다리던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던 추가 시간에 한순간의 틈을 노린 카운터 공격으로 실점하며 동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은 시간도 적은 상황이었지만 승리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싸움을 계속했으나 골을 넣지 못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볼로냐 FC 선수들과 교류하며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그 후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내일 20:45 킥오프인 인터 경기 준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