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2일차인 15일(Mon)에는 현지 시간에 몸을 적응시키기 위해 산책을 하며 이탈리아의 기후와 문화를 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버스로 약 10분 이동하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선수와 스태프 전원이 땀을 흘리며 즐기면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오후에는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가서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했습니다.

그 후에는 현지 팀과 35분 하프의 트레이닝 매치를 치렀으며, 결과는 승리했지만 많은 과제가 남은 경기로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시차 영향으로 졸려 하는 선수들도 많았지만, 대회 기간 중에는 밤 경기 또한 있기 때문에 시차 대응으로 경기 시간에 맞춰 미팅을 실시했습니다. 미팅에서는 1인당 2분간의 스피치를 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과제, 팀과 동료에 대한 생각, 이번 원정에서의 목표와 결의 등 각자의 생각을 자신의 말로 공유했습니다. 평소에는 들을 수 없는 말들도 있었고, 내일부터의 활동이 더욱 일체감을 가지고 진행될 것 같은 예감을 느끼며 원정 2일차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