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월)부터 4월 12일(수)까지 실시한 스페인·포르투갈 원정 8일차 리포트를 전해드립니다.
원정 8일차인 10일(월)도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습니다.
『제37회 레알 소시에다드 U-17 국제 토너먼트』 3일차는 지금까지의 승점과 대진 조합을 바탕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FC 도쿄 U-18은 세계적인 빅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U-17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경기장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시설인 ‘수비에타’ 내 높은 위치에 있는 천연 잔디 구장으로, 관중석과 라커룸도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워밍업을 마치고 양 팀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10:00에 킥오프했습니다. 이번 원정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쏟아냅니다.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맞붙은 셀타, 소시에다와 마찬가지로 조직적인 공격 전개를 시도합니다. FC 도쿄 U-18은 수비 시 상황에 따라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하고, 공격 시에는 상대의 압박을 회피하며 낮은 위치에서 볼을 연결해 득점 기회를 노립니다.
상대의 찬스도 몸을 던져 막아냈지만, 골문 근처에서의 빈틈을 노려 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쳤습니다. 후반에도 정면승부를 걸며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의 높은 결정력에 0-2가 되었습니다. 그 후 전방에서의 강한 프레스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타나카 키오 선수가 골을 넣어 1-2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으나 실점하며 1-3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마지막 PK전에서도 3-4로 패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세계 최상위 강호를 상대로도 주저하지 않고 도전한 최종전. 선수 한 명 한 명 통했던 부분과 과제로 남은 부분이 명확해져 많은 수확을 얻은 경기였습니다.
경기 후에는 U-17 결승전 레알 소시에다드 대 무함마드 6세 풋볼 아카데미 경기를 관전하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우승을 지켜보았습니다.
경기 후에는 폐회식에도 참가하여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 톱팀 이마놀 감독과 선수들도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회에 대해서는 이쪽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twitter.com/RealSociedad_JP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realsociedad.eus/es/noticias/detalle/vuelve-el-torneo-internaciona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