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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1[아카데미]

【U-18】스페인·포르투갈 원정 7일차

4월 3일(월)부터 4월 12일(수)까지 진행되는 일정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원정 7일차 리포트를 전해드립니다.


원정 7일차인 9일(일)도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습니다.
‘제37회 레알 소시에다드 U-17 국제 토너먼트’ 2일차는 대회 첫날 각 그룹 동순위 팀끼리 경기를 치렀으며 2위인 FC 도쿄 U-18은 모로코의 무함마드 6세 풋볼 아카데미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무함마드 6세 풋볼 아카데미는 2009년에 육성 강화를 목표로 국가의 전면적인 지원 아래 설립된 아카데미로, 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 대표팀의 도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회 첫날과 같은 ‘수비에타’ 내 그라운드에서 10:00에 킥오프된 경기는 어제에 이어 초반부터 강도 높은 플레이로 공방이 계속되었습니다. 먼저 2실점을 하며 쫓기는 전개가 된 FC 도쿄였지만, 깔끔한 공격 전개에서 오타니 디바인 치네두 선수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이후에도 득점을 노리며 과감한 플레이를 이어갔으나 끝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2로 패배했습니다. 대회 독자 규칙인 승리 시 0.5점의 승점이 추가되는 PK전에서는 골키퍼 신보리 선수가 어제 기타가와 선수의 PK전 선방에 뒤지지 않고 2개의 슛을 막아내 4-3으로 PK전 승점을 얻었습니다.


경기에는 어제 선수들이 경기를 관전한 라리가 헤타페전에서 FC 도쿄 U-18 선수들 바로 앞에서 리그 일본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쿠보 다케후사 선수가 자신의 훈련 전 시간을 이용해 FC 도쿄 U-18 경기를 보러 와서 벤치에 앉아 후배들의 플레이를 관람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평소에는 견학할 수 없는 레알 소시에다드 톱팀의 훈련일이었지만, 부활절 일요일이기도 하여 일반 견학을 허용해 많은 팬과 서포터들이 견학을 왔습니다. 훈련 후에는 쿠보 선수가 배려하여 FC 도쿄 U-18 선수들과 교류할 시간을 마련해 주었고, 방금 전 FC 도쿄 U-18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느낀 점과 조언을 해주었으며,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작은 아이들을 비롯한 팬과 서포터 한 명 한 명의 요청에 정성껏 응하는 쿠보 선수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선수들은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산 세바스티안 거리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고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그 후 숙소로 돌아와 대회 3일차 최종전인 세계적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의 최종전에 대비했습니다.


◇대회에 대해서는 이쪽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twitter.com/RealSociedad_JP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realsociedad.eus/es/noticias/detalle/vuelve-el-torneo-internaciona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