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정 4일차인 4월 6일(목) 오전에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U-17과 U-19 훈련을 견학했습니다.

나이가 비슷한 선수들의 강도, 기술, 득점 후 감정 표현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자극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후, 파리 생제르맹 FC 기숙사로 돌아가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파리 생제르맹 FC의 톱팀에 소속된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세르히오!"라고 부르자, 흔쾌히 사진 촬영에도 응해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TSF 국제 대회 개최지이기도 한 상스로 버스로 약 2시간 반 이동하여 상스 경찰학교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이곳에 숙박합니다.

그 후에는 현지 클럽 팀과 본 대회 규정과 동일한 20분 하프의 연습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전반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잡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전반 2분에 고바야시 코 선수의 프리킥이 한 번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조 슈토 선수가 밀고 들어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5분에는 다시 고바야시 코 선수의 코너킥에서 조 슈토 선수가 맞춰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그 후에도 전반 7분에 나카시마 리쿠 선수가 미들 슛을 성공시켜 네 번째 골을 넣었고, 기세가 멈추지 않은 채 전반 15분 고바야시 코 선수의 프리킥에서 카지야마 렌토가 헤딩으로 맞춰 네 번째 골, 카지야마 렌토 선수가 골 앞에서 침착하게 흘려 넣어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전반이 종료되었습니다. 전반을 5-0으로 마쳤습니다.

하프타임에는 '항상 골을 목표로 하는 자세'를 끝까지 지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후반전에 임했습니다.

후반전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고, 후반 7분 타카이 텟쇼 선수가 돌파해 나온 골키퍼도 제치고 골로 연결해 득점했습니다. 후반 13분에는 코너킥에서 시오자키 하루토 선수가 헤딩으로 밀어 넣어 7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나카시마 리쿠가 골을 넣어 승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총합 8-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FC 도쿄답게 항상 골을 목표로 하는 자세를 끝까지 지키는 것, 본 대회에서 질과 강도 모두 높은 상대에 대해서도 우선은 피치 내에서 서로 소통하는 것을 확인하며 본 대회 전 조정을 마쳤습니다.

저녁 식사는 대회 주최자가 마련해 준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이 장소에서 다른 참가 팀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드디어 내일 4월 7일(금)부터 본 대회가 시작됩니다.
세계와 맞서 전력을 다해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