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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06[아카데미]

【U-15무사시】프랑스 원정 3일차

프랑스 원정 3일차인 4월 5일(수) 오전에는 클레르퐁텐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국립경기장 축구 육성소로 이동하여, 시설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후, 클레르퐁텐 부교장인 미카엘 씨가 시설 내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프랑스 A대표팀이 강화 합숙을 할 때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오래된 건축물과 수많은 피치, 경기와 훈련을 분석하기 위한 카메라 등 역사적인 장소부터 최신 설비까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클레르퐁텐 U-14와 35분 하프의 트레이닝 매치를 실시했습니다.


전날의 반성을 살려, 개개인의 능력과 테크닉이 높은 상대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승부를 걸거나, 쓰러지면서도 끈질기게 다리를 뻗어 공을 빼앗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반 27분에 상대에게 뒤를 뚫리고 실점. 전반을 0-1로 마칩니다.
후반 17분에도 실수로 실점하여 0-2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치에서의 프레스와 연동된 수비로 골문 앞까지 여러 차례 접근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지만, 좀처럼 득점에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FC 도쿄 쪽에서 쏜 슈팅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 있던 상대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후반 28분에 그 페널티킥을 나카시마 리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2로 만들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강도가 높은 상대에 대해서도 우리다운 축구를 할 수 있었지만, 한순간의 빈틈을 노출하는 무서움을 경험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서로의 선전을 칭찬하며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FC 기숙사에 들어갔을 때, 이선 음바페 선수(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동생)와 17세에 이미 1군 데뷔를 한 워렌 자이르 에메리 선수를 만났습니다. 기꺼이 기념 촬영에도 응해주었습니다.


원정 3일차지만, 축구뿐만 아니라 피치 밖에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