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정 2일차.
이날은 아침 산책과 체조로 시작했습니다.
미야자와 감독님께서 어제 이동의 피로와 시차 적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대표 선수는 원정에서 돌아오자마자 경기를 한다. 이번 경험을 앞으로 이어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파리 생제르맹 훈련장에서 트레이닝을 실시했습니다.
옆 그라운드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의 U-17, U-19가 훈련하는 가운데, 약 1시간 정도 가볍게 몸을 움직였습니다. 이동의 피로를 풀기 위해 공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을 포함시키면서 오후 경기 준비를 위해 공과 그라운드의 감각을 확인했습니다.


점심은 파리 생제르맹 아카데미 선수 기숙사에서 먹었습니다.
실내에는 영양에 관한 정보와 OB 선수들의 사진 및 사인 등이 있어, 톱 팀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에게 소속감과 동기 부여를 높여주는 시설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드디어 파리 생제르맹 U-15와의 트레이닝 매치가 있었습니다.

미야자와 감독님께서는
"틈을 만들지 말고 상대의 틈을 노리자"고 말씀하시며, 브라이언의 드리블 돌파로 기분 좋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오히려 2실점을 허용하여 총합 1-2로 패배했습니다.
1차전 1-0 (득점자: 은와디케우체 브라이언 세오)
2차전 0-0
3번째 0-0
4번째 0-2
경기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의 아카데미 시설과 기자회견장 등을 견학하며 세계적인 빅클럽으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식당 직원분이 특별히 케이크를 만들어 환영해 주셔서 매우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내일은 옥세르와 트레이닝 매치를 진행합니다.
오늘 트레이닝 매치에서 얻은 경험을 반드시 내일 경기로 연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