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마사유키 선수》
"전반전은 우리 팀의 시간이 계속되어 즐기면서도 득점을 올리고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은 상대가 전방에서 압박해 와서 수세에 몰렸고, 그로 인해 팀 전체의 공통 의식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모두가 몸을 던지고 마음을 맞춰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개막 초와 비교해서 자신의 플레이는?)
매 경기마다 쌓이는 경험 덕분에 좋은 의미로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가운데, 주변에 더 신경 쓰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1에서는 더 빠른 스피드와 높은 레벨이 요구되기 때문에, 항상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J3에서도 주변을 압도할 수 있는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캡틴으로서 마음가짐의 변화는?)
연장(U-6)이라는 이유로 캡틴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1경기 때에 비해 팀 내 커뮤니케이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TOP 팀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솔선수범하여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경기를 거듭하면서 더 좋아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경기 준비에 대해)
DF 라인 선수들은 계속 무실점을 의식하면서, 앞쪽 선수들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쿠보 다케후사 선수》
"오늘 경기는 공격을 당하는 시간대와 우리가 공격하는 시간, 그리고 경기 주도권이 여러 차례 바뀌는 전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0 완봉승을 거둘 수 있었고 팀으로서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플레이는?)
J3에서 몇 경기 경험하게 되면서 날이 갈수록 경기 출전 시간도 늘어나고, 조금씩 실력도 붙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과제도 명확히 보이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골을 넣으면서 마음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지켜봐 주신 팬·서포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득점 장면은?)
3명의 수비수 사이로 들어갔을 때, 우치다 선수를 향해 패스할까 망설였지만, 우치다 선수가 상대를 끌어당겨 주어 안쪽에 공간이 생겨서 제가 직접 볼을 운반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슛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슛이 들어갔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해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절을 향해)
다음 절도 이 컨디션을 유지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플레이를 팬·서포터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으니 앞으로도 계속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카무라 타다시 감독 회견 요지》
먼저, 멀리 원정지인 오사카까지 찾아와 주신 팬·서포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젊은 팀인 가운데 매우 좋은 그라운드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선수들에게는 서로 J1에 TOP 팀이 있는 U-23 팀이라는 점도 있어 역동적인 경기를 펼쳐 승리하자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전반 시작 20분 정도는 밀리는 장면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답게 공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쿠보가 확실히 자신의 첫 골을 넣어 전반을 1-0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에는 팀의 발이 멈춘 시간대부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지만, 오늘은 모두가 승점 3점을 따내기로 약속하고 그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GK와 DF를 중심으로 어떻게든 막아내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