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7절 2016/11/03(목)
관중 12,377명
날씨 맑음, 약간 바람, 기온 20.4도, 습도 31%
주심: 사토 류지 부심: 사가라 토루 / 키가와다 히로노부 4심: 호소오 하지메
J1 2nd 제17절
NACK5 스타디움

HOME
오미야 아르디자
0-1
경기 종료
전반0-1
후반0-0

AWAY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 | FC 도쿄 | |
---|---|---|
득점자 |
24' 하시모토 켄토 |
|
71' 에사카 닌 → 마테우스 78' 오야마 케이스케 → 이와카미 유조 78' 이즈미사와 진 → 네이츠 페추닉 |
선수 교체 |
68' 카지야마 요헤이 → 다카하시 히데토 78' 미즈누마 코타 → 카와노 히로키 86' 히가시 케이고 → 네이선 번스 |
9 | 슈팅 | 6 |
5 | 코너킥 | 5 |
21 | 프리킥 | 16 |
40' 오쿠이 료 |
경고 |
90'+1 카와노 히로키 |
퇴장 |
GK | 21 | 시오타 히토시 |
DF | 19 | 오쿠이 료 |
DF | 2 | 기쿠치 미츠마사 |
DF | 3 | 가모토 히로유키 |
DF | 20 | 오야 츠바사 |
MF | 15 | 오야마 케이스케 |
MF | 17 | 요코타니 시게루 |
MF | 39 | 이즈미사와 진 |
MF | 7 | 에사카 닌 |
FW | 8 | 드라간 물랴 |
FW | 41 | 이에나가 아키히로 |
GK | 50 | 마츠이 켄야 |
DF | 13 | 와타베 다이스케 |
MF | 10 | 이와카미 유조 |
MF | 16 | 마테우스 |
MF | 18 | 요코야마 토모노부 |
MF | 23 | 가나자와 신 |
FW | 9 | 네이츠 페추닉 |
GK | 47 | 아키모토 요타 |
DF | 37 | 하시모토 켄토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5 | 마루야마 유이치 |
DF | 6 | 무로야 세이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27 | 타나베 소탄 |
MF | 48 | 미즈누마 코타 |
MF | 38 | 히가시 케이고 |
MF | 39 | 나카지마 쇼야 |
FW | 20 | 마에다 료이치 |
GK | 31 | 카코이 켄타로 |
DF | 29 | 요시모토 가즈노리 |
MF | 4 | 다카하시 히데토 |
MF | 17 | 카와노 히로키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FW | 9 | 히라야마 소타 |
FW | 16 | 네이선 번스 |
【선수·감독 코멘트】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4연승을
이번 시즌 J1리그 최종전을 맞아 오미야 아르디자와 대결. 원정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는 센다이에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시노다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리그 최종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식은 없다. 다만 마지막도 승리로 끝내 4연승을 이루고 싶다. 무엇보다 오미야에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다. 그 이후의 쌓아온 모습을 보여주며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말하며 평소처럼 눈앞의 경기에 전력을 다해 오미야에 맞선다.
도쿄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미즈누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카와노도 벤치에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오미야는 2nd 스테이지 5위, 연간 승점에서는 4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3연승 중일 뿐만 아니라, 2nd 제6절(7월 30일) 고베전에서 패한 이후 7승 3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아 절정의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의 '오미야다운' 견고한 수비에 더해,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다득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뛰어나다. 특히 2톱 FW 드라간 물랴와 FW 이에나가, 양쪽 사이드의 MF 이즈미사와, MF 에사카를 기점으로 한 공격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인내를 강요받는 전개가 되더라도 끈기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발휘하고 싶다.
한편, 도쿄는 J1리그 원정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어, 중요한 기록이 걸려 있다. 모두의 힘을 합쳐 역동성과 승부에 대한 집념을 지키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경기다.
온화하게 맑았으나 그늘진 곳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차가움과 추위를 느낄 수 있는 날씨 속에서, 경기는 오후 1시 33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미즈누마의 코너킥에서 하시모토가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며 공을 빼앗는 전개가 이어졌다. 엄격한 수비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었다.
6분: 오미야가 자진에서 빠르게 연결하며 MF 이즈미사와가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해 왼쪽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키모토가 선방했다.
12분: 무로야가 시도한 세컨드 볼을 히가시가 빼앗고, 나카시마가 상대 수비수 사이를 뚫고 강제로 돌파했으나,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상대의 파울은 없었고, 오히려 역습을 당했으나 도쿄의 복귀가 빠르게 이루어져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16분: 역습이 이어졌다. 오미야의 왼쪽 크로스를 무로야가 클리어했고, 곧바로 모리시게가 앞으로 연결했다. 히가시는 왼쪽 전방으로 돌파하려 했으나 상대에게 막혔다.
23분: 공격과 수비가 격렬하게 교체되는 가운데, 오미야 진영으로 밀어붙였다. 다나베가 오른쪽 에어리어로 운반하며 템포 좋게 패스를 연결했고, 미즈누마가 오른쪽 크로스를 올려 왼쪽 코너킥을 얻었다. 24분, 이 왼쪽 코너킥을 미즈누마가 차자, 니어 쪽으로 과감히 뛰어든 하시모토가 헤딩 슈팅! 볼은 파 쪽 그물에 빨려 들어가 골이 되었다. 세트플레이 기회를 살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1-0.
28분: 오미야도 FW 이에나가 약간 오른쪽 위치에서 미들 슛을 시도했고, 모리시게가 블록했지만 핸드 반칙이 선언되어 페널티 아크 바로 앞에서 프리킥이 주어졌다. 이를 MF 오야마가 노렸으나 도쿄의 벽이 막아냈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연결당해 왼쪽 크로스에서 DF 키쿠치가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도쿄 DF가 확실히 압박해 슛을 마무리하지 못하게 했고, 아키모토가 캐치했다.
37분: 그 후에도 오미야가 볼을 지배하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이후 과감하게 중앙으로 올라간 나카시마가 상대에게 넘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빼앗은 히가시가 곧바로 페널티 에어리어로 스루 패스를 보냈다. 이를 맞춰 다나베가 뛰쳐나와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약간 힘이 넘쳐 가까운 거리에서 오미야 골키퍼에게 선방당했다.
42분: 마루야마에 이어 카지야마가 강함을 발휘했다. 상대를 튕겨내고 볼을 되찾아 왼쪽의 히가시에게 연결했다. 히가시는 앞으로 운반하며 다소 마이너스 방향으로 띄운 크로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파에서 달려든 미즈누마가 슈팅을 시도했다.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크게 바를 넘겨버렸다.
44분: 오미야 왼쪽 사이드의 FW 이에나가에게 핀포인트 크로스가 연결되었고, 중앙에서 프리였던 FW 물랴에게 헤딩으로 맞았지만… 이쪽도 오른쪽으로 빗나가 위기를 모면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오미야의 반격을 끈질기게 막아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1점 리드를 유지한 채 후반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인내심 있게 싸워 무실점으로 리그 4연승, 9위로 마무리
후반에는 반격을 노리는 오미야에 밀리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48분: 도쿄는 블록을 형성해 수비 인원은 갖추었으나, 오미야 FW 이에나가에게 볼을 유지당하며 왼쪽 크로스를 허용했다. 여기서 골문 앞의 오미야 MF 요코타니를 자유롭게 내주어 헤딩 슈팅을 허용했다.
53분: 이번에는 앞으로 나가서 빼앗으려던 프레스를 피하며, 다이렉트 패스를 연결당해 오미야 MF 이즈미사와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바람을 타고, 파어 쪽에서 프리였던 FW 무르자에게 향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듯 보였으나, 아키모토가 뛰어나와 한 손으로 펀칭했다. 이후 세컨드 볼을 빼앗기고 오른쪽 지역으로 공격당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에는 아키모토가 잘 막아냈다.
도쿄는 역습을 시도했지만, 전방에서 볼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곧바로 반격을 받는 전개가 되었다. 여러 차례 오미야에게 크로스를 허용하고 세트플레이에서도 공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기를 잃지 않고 아슬아슬한 순간마다 버티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68분: 카지야마를 대신해 다카하시를 투입.
75분: 나카시마가 상대의 프레스를 힘차게 피하며 쓰러지면서도 볼을 앞으로 연결하고, 타나베→미즈누마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 라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음. 이 미즈누마의 킥에서 마루야마가 헤딩, 이어 오른쪽의 마에다가 노리려 했으나 모두 차단되었고,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늘어남.
77분:다나베의 스루패스에서 오른쪽 에리어의 마에다가 반전하며 노려보았고 오른쪽 코너킥으로 연결되었다. 이를 미즈누마가 트릭키하게 땅볼로 에리어에 보냈으나… 클리어당했다.
연이어 세트플레이 기회를 얻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8분: 미즈누마를 대신해 카와노를 투입. 더욱 기세와 흐름을 되찾으려 했다.
81분: 왼쪽 에어리어로의 패스에 맞춰 무로야가 슬며시 빠져나가 상대를 전환시키고 세로로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는 먼 쪽으로 흘렀다. 이를 하시모토가 따라가며 커트인해 골 정면의 히가시에게 띄운 공을 보냈으나, 히가시의 가슴 트랩이 손에 맞아 오미야 볼이 되었다.
후반 막판에는 한 점을 쫓는 오미야와 지키려는 도쿄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었고, 점차 선수들의 발이 멈추기 시작하는 기운도 느껴졌다.
86분: 네이선 번스를 투입했다. 상대의 빈틈을 노리려는 자세를 잃지 않고, 추가 시간에는 왼쪽 사이드의 나카시마가 먼 위치에서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보냈다. 번스가 따라잡아 왼쪽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도쿄에게는 이것이 후반 유일한 슈팅이었고, 힘든 전개가 계속되었지만,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고 전반에 기록한 하시모토의 골을 지켜내며 타임업이 되었다.
리그 4연승으로 최종전을 마무리하며, 이 결과 연간 승점 52점을 쌓아 1st, 2nd 스테이지와 연간 모두 9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선수 코멘트】
《하시모토》
"(골에 대해) 평소에는 미끼 역할로 들어가는 장소입니다. 오늘은 그곳에 멋진 킥이 보내져서 헤딩할 수 있었습니다. 골도 노리고 있었지만, 최소한으로 안쪽에 연결하고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맞춰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좋은 코스로 결정되어 저도 조금 놀랐지만, 팀으로서 정해진 움직임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을 되돌아보면,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포지션을 포함해 여러 가지에 도전하는 가운데 '자신감을 얻었다'는 의미에서는 최고의 시즌이었습니다. 천황배와 내년을 향해 항상 향상심을 가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매일 연습부터 쌓아가고 싶습니다."
《나카지마》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 종료 직전에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 경험에서 배우고, 오늘도 모두가 골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났다. 그것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더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기회를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다. 다음 경기에 전환하여 골이나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늘려가고 싶다」
【시노다 요시유키 감독 회견 요지】
“90분 동안 확실히 뛰었고, 결과적으로 승점 3을 획득한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우리보다 상위에 있는 상대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는 축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 나서 다소 정체된 느낌도 있었지만, 2점째, 3점째를 넣을 수 있었다면 더욱 사기가 올라갔을 것이고, 더 현명하고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과 서포터의 응원도 훌륭했고, 팀 전체가 승점 3을 획득했습니다. 리그 경기에서는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장점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힘든 훈련을 견뎌냈습니다. 선수, 스태프, 그리고 팬과 서포터에게 감사드립니다. 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천황배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오미야·시부야 히로키 감독 회견 요지】
"이 1년간 팀과 스태프 모두가 철저히 준비하여 싸웠고, 오늘도 팬·서포터를 비롯해 클럽에 관계된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리그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클럽이 시작할 때부터 재적하며 위를 목표로 계속 노력해왔고,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기쁘다. 작년에 힘든 마음을 겪은 선수들, 올해 들어온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가 달성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 더더욱 위를 목표로 싸워 나가고 싶다. 오늘에 관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겨야만 위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팬·서포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선수들은 1년간 해온 것을 경기에서 발휘했다.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으나, 중반부터 볼을 끌어내며 좋은 형태로 공격했으나 도쿄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