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2절 2016/6/12(일)
관중 1,777명 
날씨 흐림, 약함 기온 29.4도 습도 43% 
주심: 나가야 타쿠 부심: 시노토 타쿠미/하세가와 마사루 4심: 카토 히로유키

J3 제12절

아지노모토 필드 니시

HOME

FC 도쿄 U-23

1-1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1

AWAY

후지에다 MYFC

FC 도쿄 U-23 후지에다 MYFC
10' 유인수
득점자 62' 엔도 케이스케
62' 우치다 타쿠야 → 나카지마 쇼야
70' 히라오카 타스쿠 → 무로야 세이
83' 유인수 → 스즈키 이쿠야
선수 교체 55' 미요시 히로오 → 히라이시 나오토
79' 에다모토 유이치로 → 카키기 료스케
85' 미네 유토 → 와키 유키
16 슈팅 10
8 코너킥 6
22 프리킥 9
경고 45'+3 미야케 타카노리
퇴장
FC 도쿄U-23선발
GK 31 카코이 켄타로
DF 26 야나기 타카히로
DF 29 요시모토 가즈노리
DF 40 오카자키 마코토
DF 25 오가와 료야
MF 42 오이지 요시아츠
MF 34 노자와 히데유키
MF 43 스즈키 요시타케
MF 30 우치다 타쿠야
FW 19 히라오카 타스쿠
FW 32 유인수
FC 도쿄U-23 후보
GK 41 하타노 고
DF 6 무로야 세이
DF 15 고야마 타쿠야
DF 33 하스카와 소다이
MF 39 나카지마 쇼야
FW 45 마쓰오카 리무
FW 49 스즈키 이쿠야
후지에다 MYFC 선발
GK 1 미야케 타카노리
DF 22 히사도미 료스케
DF 30 마에다 코이치
DF 6 후쿠오 타다요
DF 5 아사다 다이키
MF 19 오치 료스케
MF 16 사메지마 코타
MF 9 엔도 케이스케
MF 7 에다모토 유이치로
FW 13 미요시 히로오
FW 11 미네 유토
후지에다 MYFC 후보
GK 26 야마다 슈헤이
DF 8 하시모토 타쿠미
MF 20 카키기 료스케
FW 15 히라이시 나오토
FW 27 와키 유키

【선수·감독 코멘트】

지난 경기에서 2승째를 거둔 도쿄는 홈에서 후지에다 MYFC를 맞아 연승을 노린다.

도쿄의 골문에는 이가 출전한다.
DF 라인에는 야나기, 요시모토, 오카자키, 오가와가 선다. 중원의 밑바닥에는 노자와와 스즈키(기)가 나란히 서고, FC 도쿄 U-18 콤비인 키지와 우치다가 양쪽 윙을 맡는다.
전방은 히라오카와 유인수가 맡는 정통적인 4-4-2 포메이션이다.
벤치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나카시마가 있다. 그리고 FC 도쿄 공식전 첫 멤버에 이름을 올린 무로야가 대기하며 출전 기회를 기다린다.
후지에다도 4-4-2 포메이션을 펼치며,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엔도와 기동력 있는 에다모토가 있다.
그리고 수비 라인에는 득점력도 있는 사이드백 히사토미가 선발 출전하며, 하이프레스에서의 숏 카운터가 특징인 팀이다.
경기는 후지에다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전반】
서로 적극적인 출발을 보인 양 팀은 세트플레이에서 골문을 위협했다.
첫 번째 기회는 후지에다. 4분, 후지에다가 오른쪽 코너킥을 얻자 중앙에서 한 번은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크게 클리어하지 못해 볼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남았다.
이를 후지에다가 다이렉트로 노렸으나 골대를 넘겼다.
도쿄도 6분, 왼쪽 코너킥을 오가와가 파사이드로 볼을 보내자 요시모토가 크로스를 올리고 야나기가 반응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그리고 10분, 중원 오른쪽 사이드를 스즈키(기)가 히라오카에게 패스하자 히라오카가 스루패스를 넣고 사이드를 질주한 이쿠지가 받았다.
이키지는 그라운더 크로스를 올렸고, 후지에다 수비진이 니어에서 클리어하지 못해 공이 중앙으로 흘러나왔다.
이를 유인수가 헤딩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유인수는 이번 시즌 3번째 골이다.
이로써 기세를 탄 도쿄는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프레스와 좌우 양쪽 사이드에서의 적극적인 돌파를 펼쳤다.
그리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지에다의 오이시 감독이 "도쿄가 이렇게까지 롱볼을 많이 사용할 줄 몰라서 밀려버렸다."라고 말한 것처럼, 전방의 히라오카와 유인수의 스피드를 살린 공격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21분, 노자와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자 유인수가 볼을 잡아 히라오카에게 연결했다.
이것을 히라오카가 중앙에서 드리블로 올려가지만, 뒤에서 쫓아온 DF에게 공을 건드려 찬스를 놓치고 만다.
더욱이 26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일대일이 된 야나기가 강제로 세로 돌파. 골문 앞에 크로스를 넣자 상대 DF가 클리어한다.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 에어리어 밖 중앙에서 스즈키(기)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지에다에게도 골 위협을 받은 것은 28분, 자진 내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패스 미스를 빼앗기자 오카자키가 일대일 대응에서 슈팅을 막았다.
흘러나온 볼을 후지에다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야나기가 클리어했다.
더욱이 이로 인해 얻은 오른쪽 코너킥에서 헤딩 슈팅을 허용했지만, 위가 옆으로 몸을 날려 잡아냈다.
수비진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그 후에도 압박을 계속하는 도쿄는 후반에도 골문에 접근한다.
41분, 자진 내 중앙에서 오가와가 볼을 빼앗자, 교묘한 페인트로 상대 2명을 제치고 드리블로 돌진한다.
오른쪽에 히라오카, 왼쪽에 유인수가 달려 3대3 상황이 되자, 오가와는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유인수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한다.
유인수는 GK와 1대1 상황이 되었으나 상대 GK의 선방에 막히고 만다.
더욱이 추가 시간에는 중원 왼쪽에서 우치다가 볼을 빼앗자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뒤쪽을 달린 유인수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한다.
이를 뛰쳐나온 상대 GK가 파울로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막아낸다.
이 프리킥을 오가와가 니어 쪽의 유인수에게 연결했지만 헤딩은 간신히 골대를 벗어나고 만다.
선제골 이후에도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1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친다.
 

【하프타임】
안마 감독 코멘트
「상대의 뒷공간을 계속 노려라. 수비는 세컨드 볼을 계속 따내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라.
과감하게 돌파하고, 과감하게 빼앗으며, 상대가 싫어할 정도로 계속 공격을 이어가겠다.
 

【후반】
양 팀 모두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임한다.
시작부터 중원에서 주도권 싸움으로 파울이 많아진다. 더불어 서로 전방에서 적극적인 프레스를 건다.
도쿄는 54분에 히라오카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연속으로 프레스를 걸어 볼을 빼앗는다.
이를 이어받아 골에 접근했으나 DF가 블록. 적극적인 플레이를 계속하는 히라오카에게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진다.
더 나아가 58분에도 상대 DF 라인에 유인수가 프레스를 건다. 이를 히라오카가 주워 히라오카가 드리블로 돌파해 유인수에게 다시 패스한다.
유인수의 슈팅은 상대에게 막히고 만다.
공세를 펼치고 있던 도쿄였지만 60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드리블을 허용하며 중앙 진입을 허용하자 야나기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넘어뜨려 PK로 실점하고 만다.
이 직후 우치다를 대신해 나카시마를 투입하자 나카시마가 연이어 골문을 위협한다.
64분, 나카시마가 상대 진영 중앙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자 직접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한다.
상대 수비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상대를 제친 후 무회전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다.
직후 65분에는 나카시마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밖 중앙 약간 왼쪽에서 넘어졌다.
이 프리킥을 직접 차서 벽 위를 부드럽게 넘어갔지만, 상대 GK가 선방했다.
더욱이 67분에는 왼쪽 사이드를 돌파한 유인수가 마이너스 패스를 PA 밖에서 받아 미들 슈팅을 시도했으나 GK가 막았다.
70분에는 무로야 세이가 히라오카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FC 도쿄 공식전 데뷔를 장식하며 오른쪽 사이드백에 들어간다. 야나기를 왼쪽 사이드로 돌리고, 오가와가 오른쪽 사이드 하프. 이쿠지를 왼쪽 사이드에 배치한다.
전선을 나카시마와 유인수로 하여 공격을 더욱 가속시킨다.
75분, 상대 GK가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볼을 잡자 히라오카가 압박한다.
GK가 발을 미끄러뜨리며 히라오카와 경합 중 볼이 흘러나온다. 이를 노자와가 루프로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공세를 강화하는 도쿄는 82분, 중원 오른쪽에서 유인수가 빠른 리스타트를 중앙 뒤로 빠져나간 나카시마에게 연결한다.
나카시마는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는다. 키커로 나란히 선 나카시마와 오가와, 오가와가 벽 사이로 공을 통과시켰으나 GK 정면으로 향한다.
이것을 GK가 파울블을 하자 무로야가 쇄도했으나, GK가 빠르게 대응한다.
더욱이 83분에는 유인수를 대신해 무로야와 마찬가지로 첫 멤버 등록과 동시에 J리그 데뷔전을 치른 스즈키(이쿠)가 등장했다.
골을 노리지만, 오히려 88분에는 왼쪽 사이드에서 돌파를 허용하자 요시모토가 몸을 던져 슈트 블록을 한다.
또한 흘러나온 공을 슈팅당했지만, 수비진이 몸을 던져 슈팅 코스를 좁혀 골대를 벗어났다.
추가 시간에는 서로 골문에 접근하는 장면을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하고 1-1로 승점 1점을 나누는 결과가 되었다.


FC 도쿄 U-23에 대한 뜨거운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마 감독 회견 요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탠드에 찾아와 주신 팬·서포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대 최종 라인에 대해 평소처럼 과감하게 돌파해 준 선수들에게 정말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반전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면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 부분을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일의 연습에서 그런 상황을 철저히 추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장면에서 도망치지 말고, 앞으로도 반복해서 한 단계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승리로 끝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카지마 쇼야 선수와 무로야 세이 선수가 장기 이탈에서 복귀할 수 있었던 것, 그들의 노력이 앞으로 보답받기를 바랍니다."


【선수 코멘트】
《무로야》
「전반은 벤치에서 지켜봤는데, 모두가 정말 열심히 싸우고 파이트도 했습니다. 좋은 흐름 속에서 선제골도 넣을 수 있어서 잘 될 줄 알았는데, 후반에 PK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1-1이라는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각자가 정말 열심히 싸웠고, 앞으로를 위한 가치 있는 무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4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해서 몸이 굉장히 무거웠고, 좀처럼 말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과제가 많이 드러난 내용이었지만, 저에게는 큰 한 걸음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하나씩 쌓아 나가고 싶습니다.
(교체 출전할 때 매우 큰 응원을 받았는데)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셨고, 응원 소리가 정말 들려서 기뻤습니다. 눈가가 뜨거워졌습니다. 이렇게까지 응원해 주시는 팬·서포터분들을 위해서도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더더욱 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재활 기간도 길고 힘들었을 텐데)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4개월이었지만, 이 힘들었던 4개월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
(다음 경기를 향해) 다음에는 더 긴 시간 동안 더 질 높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뜨거운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