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8라운드 2014/10/18 (토)
관중 11,901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19.1도 습도 42%
주심: 우에다 마스야 부심: 오카와 나오야/무라카미 코지 4심: 오카노 타카히로
J1 제28라운드
NACK5 스타디움

HOME
오미야 아르디자
1-0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0

AWAY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 | FC 도쿄 | |
---|---|---|
43' 다카하시 쇼헤이 |
득점자 | |
15' 카나자와 신 → 마스다 세이지 80' 물랴 → 조 원희 87' 이즈미사와 진 → 토미야마 다카미쓰 |
선수 교체 |
72' 미타 히로타카 → 나카지마 쇼야 |
3 | 슈팅 | 15 |
1 | 코너킥 | 6 |
22 | 프리킥 | 16 |
56' 다카하시 쇼헤이 60' 이에나가 아키히로 |
경고 |
65' 무토 요시노리 71' 카니니 |
퇴장 |
GK | 1 | 키타노 타카유키 |
DF | 27 | 이마이 토모키 |
DF | 18 | 요코야마 토모노부 |
DF | 17 | 다카하시 쇼헤이 |
DF | 22 | 와다 다쿠야 |
MF | 5 | 칼리뉴스 |
MF | 23 | 가나자와 신 |
MF | 41 | 이에나가 아키히로 |
MF | 39 | 이즈미사와 진 |
FW | 11 | 즐라탄 |
FW | 8 | 물랴 |
GK | 31 | 시미즈 케이키 |
DF | 34 | 카타오카 요스케 |
MF | 13 | 조 원희 |
MF | 38 | 마스다 세이지 |
MF | 10 | 와타나베 다이고 |
FW | 28 | 토미야마 다카미쓰 |
FW | 32 | 하세가와 유우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30 | 카니니 |
DF | 6 | 오타 코스케 |
MF | 4 | 다카하시 히데토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8 | 미타 히로타카 |
FW | 17 | 카와노 히로키 |
FW | 9 | 와타나베 카즈마 |
FW | 14 | 무토 요시노리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29 | 요시모토 가즈노리 |
DF | 50 | 마츠다 리쿠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MF | 38 | 히가시 케이고 |
FW | 39 | 나카지마 쇼야 |
【선수·감독 코멘트】
원정 오미야전, 하위 팀과의 대결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2주간의 인터벌을 두고 리그 제28라운드가 개최된다. 원정에서 오미야 아르디자와 대결. 지난 라운드에서는 센다이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에두의 퇴장도 있어 흐름을 잡지 못하고 패배했다. 무패 기록도 14경기에서 끊기며, 상대가 수비에 집중했을 때의 경기 운영에 과제를 남겼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5위에 위치한 오미야와 맞붙는다. 그들도 잔류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자비하게 싸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비를 단단히 하고 물러선 상대를 어떻게 뚫을지가 관건이 되는 경기다.
에두가 출전 정지로 인해 FW에는 와타나베를 기용했고, 또한 “에두나 히라야마 등 전방에서 두께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부재하기 때문에 중원에 공격적인 선수를 두고 싶다(마시모 감독)”는 이유로 미타를 선발 출전시켰다. 앞으로의 연전도 고려하여 센터백은 카니니가 리그 첫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상대인 오미야는 현재 승점 28점이지만, 9월부터 시부야 히로키 신감독을 맞아 재정비를 도모했고, 이후 리그전에서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15일(수)에 개최된 천황배 준준결승에서는 멤버를 교체해 임했으나 패배했으나, 그만큼 리그전에 거는 의지는 상당히 강할 것이다. 특히 볼란치 MF 칼리뉴스, MF 이에나가에서의 전개와 사이드 MF 이즈미자와 등의 과감한 돌파에서 FW에게 볼을 모아 득점을 쌓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한 FW 무르자도 복귀해 FW 즈라탄과 투톱을 이룬다.
오미야와의 원정 경기는 2008년 이후 8전 전승. NACK5 스타디움에서의 J1 리그는 5전 전승으로 데이터상으로는 궁합이 좋은 카드지만, 마시모 감독은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오미야의 투톱도 위협적이지만, 우리만의 경기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며, 정신적으로도 오미야의 기세를 뛰어넘어 승리를 쟁취하러 간다.
맑게 갠 날씨에 낮에는 더위도 느껴지는 가운데, 경기는 오후 5시 4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기세를 담아 싸우며 공격했으나, 리스타트의 빈틈을 노출당하고……
초반부터 빠른 출발과 볼 경합에서의 강한 수비로 볼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1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미타와의 패스 교환 후 무토가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 골을 노렸다. 4분에는 도쿠나가가 오버래핑하며 수비수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의 와타나베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전방에서의 경합 중 세컨드 볼을 빼앗아 미타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6분에는 오미야 오른쪽 사이드의 MF 이에나가가 요네모토와 맞대결 후 중앙으로 패스했다. MF 카를리뉴스 앞에 공간이 있었고 슈팅을 노렸으나 모리시게가 차단했다. 오미야의 공격은 차분히 억제하며 공격으로 나섰다.
15분, 오미야 볼란치 MF 카나자와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어 MF 마스다가 교체 투입되었다. 그럼에도 흐름은 도쿄 쪽에 있었고, 22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클리어볼에 카와노가 맞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0분경에는 연이어 프리킥과 코너킥 찬스를 얻었으나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후 오미야도 라인을 올리며 서로 치열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교체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오미야에게는 뚜렷한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공격에서는 전방까지 볼을 운반했으나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않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맞이한 43분, 도쿄의 크로스 클리어볼을 요네모토가 빼앗아 중거리 슛을 노렸으나 블록당해 뒤로 공이 흘렀다. 이를 앞으로 연결하려던 오미야 FW 즈라탄과 모리시게가 부딪혔고, 모리시게가 파울 반칙을 범했다. 오미야 FW 즈라탄은 쓰러졌고, 양측이 다투는 사이 이 프리킥을 오미야가 빠르게 리스타트했다. 이에 대해 도쿄는 완전히 복귀하지 못했다. 왼쪽 사이드로 공이 운반되어 MF 이즈미자와 → MF 이에나가 정밀한 왼쪽 크로스를 올렸다. 이에 맞춰 전방까지 공격을 올린 DF 다카하시가 오프사이드 직전 타이밍에 뛰어나가 헤딩을 꽂혔다……. 빈틈을 노출하며 전반 종료 직전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끝까지 맹공을 이어갔지만, 1점이 너무 멀었고…… 2연패
실점의 충격을 떨쳐내듯 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에 나섰다. 48분을 넘기며 연이어 왼쪽 사이드에서 스로인을 얻었다. 그러나 오미야의 강한 수비 앞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마무리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55분에는 전방으로의 롱피드를 향해 카와노가 뛰어들었지만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66분, 오른쪽 에리어에서 미타가 몸을 돌려 돌파를 시도했다. 이 흘러나온 공에 미요모토가 왼쪽 에리어 앞에서 미들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70분에는 왼쪽 에리어의 무토가 패스를 받고 몸을 돌려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흘러나온 공을 미타가 잡고 다시 무토가 노렸으나 각도가 없어서 골대를 스치며 오른쪽 코너킥을 얻는 데 그쳤다.
계속된 71분에는 전방의 두께를 더해 오미야 DF의 흘러나온 볼을 다카하시가 슈팅을 노렸으나 블록당해 역습을 당했다. 하지만 왼쪽 전방으로 빠져나가려던 오미야 MF 이에나가로 향한 볼은 카니니가 슬라이딩으로 커트했다. 오미야에게 찬스를 만들지 않게 하며 72분에는 미타를 대신해 나카시마를 투입했다. 더욱 공격의 리듬을 잡아 맹공을 퍼부었다.
77분, 오타가 왼쪽 사이드에서 낮고 빠른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빼앗아 연결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 있던 카와노가 돌아서며 슈팅 자세를 취했으나, 오미야의 필사적인 수비에 막혔다. 직후 오른쪽 에어리어 코너에서 나카시마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성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타카하시가 니어 포스트 쪽으로 달려들었으나 연결하지 못했다. 85분, 나카시마가 오른쪽 에어리어로 스루 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무토가 프리로 돌파하며 오늘 경기 최고의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은 크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막판에는 흐름 속에서 모리시게, 카니니도 전방으로 올라가 인원을 늘려 공격을 퍼부었지만 어떻게 해도 오미야 DF의 벽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추가 시간에는 카니니가 중앙에서 에어리어로 올린 크로스에 맞춰 와타나베가 헤딩을 시도했다. 이것이 상대 DF의 손에 맞은 것처럼 보였으나 노 휘슬. 끝까지 기백과 집념을 보여 맹반격을 펼쳤지만 ‘1점’이 너무 멀었다……. NACK5 스타디움에서의 첫 패배로 2연패를 당했다.
【선수 코멘트】
《카니니》
"처음으로 리그전 선발 출전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미야의 투톱은 위력이 있었고, 헤딩도 강했다. 그런 상대에 대해 팀으로서 수비를 할 수 있었다. 상대에게 뚜렷한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고, 우리 공격 면에서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과와 수확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한 장면에서 실점을 허용한 것은 크게 반성해야 한다. 그 부분을 다시 보고 수정하여 다음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고 싶다."
《나카시마》
"감독님께서 '공격도 수비도 확실히 하라'고 지시하셔서 그 지시를 받고 그라운드에 섰다. 그리고 우선 기회의 수를 늘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역전할 생각으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아쉽다. 다만, 결과적으로 이기지 못한 것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 회견 요지】
"여러분이 보신 것처럼 90분 내내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미드필드에서 그 상황을 잘 이용당해 한 번의 기회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무토의 결정적인 기회, 모리시게의 헤딩 슈팅, 오타의 슈팅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운이 나빴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에게 숨 쉴 틈도 주지 않을 정도로 공격하며 가진 힘을 모두 쏟아냈기에 할 말이 없습니다.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저희는 항상 공정한 플레이를 해왔다는 점입니다. 지연 행위와 같은 플레이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축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페널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미야·시부야 감독 회견 요지】
"오늘은 FC 도쿄의 팬·서포터 분들도 많이 오셔서 티켓이 매진되었고, 물론 오미야 서포터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다. 워밍업 때부터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든든했다. 경기 내용으로는 초반에 상대에게 볼을 많이 소유당해 압박이 잘 되지 않았다. 다만 이 경기에 대해서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FW 하세가와의 득점으로 승리했고, 도쿄는 복수심을 가지고 싸워 올 것이다. 선수들에게 그것을 의식해 달라고 전했는데, 힘든 싸움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끈질기고 인내심 있게 싸워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득점은 퀵 리스타트에서 나온 형태였는데, 평소 선수들에게 '플레이를 멈추지 말고, 그만두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퀵 리스타트를 연습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식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또한 도쿄에는 퀄리티 높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실점을 제로로 막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엄격하고 인내심 있게 싸움으로 전체 수비가 성립되었다. 하지만 위기는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수정하지 않으면 다음 경기는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