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7절 2014/6/01(일)
관중 12,600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30.0도 습도 47% 
주심: 이에모토 마사아키 부심: 사쿠모토 타카노리/바바 다다시 4심: 타케다 카즈오

YNC 예선 A그룹 제7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0-2

경기 종료

전반0-1

후반0-1

AWAY

사가ン 도스

FC 도쿄 사가ン 도스
득점자 44' 야스다 리다이
57' 이케다 케이
50' 히라야마 소타 → 무토 요시노리
57' 미타 히로타카 → 요네모토 타쿠지
67' 각 히주 → 마츠다 리쿠
선수 교체 58' 하야사카 료타 → 미즈누마 코타
76' 이케다 케이 → 하토 류지
77' 니와 류헤이 → 카나이 타카시
11 슈팅 11
2 코너킥 9
20 프리킥 16
37' 미타 히로타카
39' 다카하시 히데토
경고
퇴장
FC 도쿄선발
GK 1 시오타 히토시
DF 2 토쿠나가 유헤이
DF 24 각 희주
DF 29 요시모토 가즈노리
DF 6 오타 코스케
MF 4 다카하시 히데토
MF 8 미타 히로타카
MF 38 히가시 케이고
FW 17 카와노 히로키
FW 11 에두
FW 13 히라야마 소타
FC 도쿄 후보
GK 21 히로나가 료타로
DF 33 무쿠하라 켄타
DF 50 마츠다 리쿠
MF 7 요네모토 타쿠지
MF 22 하뉴 나오타케
FW 9 와타나베 카즈마
FW 14 무토 요시노리
사가ン 도스 선발
GK 33 하야시 아키히로
DF 15 니와 류헤이
DF 36 기쿠치 나오야
DF 20 여 성해
DF 13 야스다 리다이
MF 25 하야사카 료타
MF 6 오카모토 토모타카
MF 14 후지타 나오유키
MF 10 김 민우
FW 22 이케다 케이
FW 11 토요다 요헤이
사가ン 도스 후보
GK 1 아카호시 타쿠
DF 4 고바야시 히사아키
DF 35 카나이 타카시
MF 8 미즈누마 코타
MF 28 타카하시 요시키
MF 29 타니구치 히로유키
FW 9 바토 류지

【선수·감독 코멘트】

예선 최종전,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걸고


나비스코컵 제7절로서 예선 최종절이 개최된다. 홈에서 사간 도스를 맞이해 맞선다. 시미즈, G오사카 전에서 연패를 당해 A그룹 4위로 후퇴한 도쿄. 그러나 다른 팀들의 전절 결과에 따라 5위 도스를 포함해 6위 가시마까지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있는 혼전 상황이다. 자력으로의 돌파는 불가능하며 상위 팀들의 결과에 달려있는 형세이지만, 무엇보다 이번 절에서 승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승점이 같아질 경우, 득실점 차이와 총 득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이는 토스에도 마찬가지로, 그들도 득점을 쌓은 후 승리가 필요하다. 최근 2경기 연승을 거둔 토스는 기세가 있지만, 도쿄는 스스로 균형을 무너지지 않게 싸우고 싶다. 골을 위해 앞으로 나오는 그들의 역수를 취하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세컨드 볼 다툼이나 운동량에서 지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스타일을 모두 발휘하여 중단 전 마지막 집대성으로 삼고 싶은 경기다.

각 히주가 센터백으로서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했다. 도쿠나가가 주장으로 나선 한 경기.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가 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 4분에 토스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더위의 영향도 있어 서로 신중한 출발을 보였다. 5분에는 도쿠나가에서 오른쪽 전방의 카와노가 에두에게 연결하며 오른쪽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중앙의 미타가 가슴 트랩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운반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바를 넘겼다. 이후에는 볼을 소유하며 차분히 시간을 벌어 기회를 엿보려 했으나, 점차 토스가 전방으로의 기세를 높여갔다.

10분이 지나자 연속으로 세트플레이를 허용하며 공격을 받았다. 이를 잘 막아냈지만, 공격에서는 전방에서 볼을 자주 잃어 공격 전개가 어려워졌다. 반대로 토스의 왼쪽 사이드에서 기점이 만들어졌고, 25분에는 토스 FW 이케다에서 MF 오카모토로 연결되어 DF 키쿠치의 공격 가담을 허용하며 중거리 슈팅을 맞았다. 27분에도 다시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허용했고, MF 킴의 땅볼 크로스에 맞춰 골문 앞의 FW 이케다가 뛰어들었으나, 각 히주가 대응하여 막아냈다.

35분이 지난 후에도 토스의 프리킥에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에 대해선 연계를 이루며 끈질기게 수비했다. 그러나 맞이한 44분, 토스의 왼쪽 사이드에서 템포 좋게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MF 하야사카가 진입했다. 이를 막지 못하고 골문 앞 요시모토 뒤로 뛰어나온 MF 후지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여기서 MF 후지타가 쏜 연속된 두 번의 슈팅은 모두 시오타가 기합이 담긴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다시 흘러나온 볼을 DF 야스다에게 밀어 넣혀…… 시오타, 곽희주, 오타의 커버도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추가 시간에는 자진의 히가시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돌파한 에두가 오른쪽 에어리어까지 달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점 차 열세를 안고 전반전을 마쳤다.

무득점으로 3연패… 그룹 6위로 마무리


후반 시작도 토스에게 페이스를 잡혔다. 그래서 50분에는 히라야마를 대신해 무토를 투입했다. 53분에는 미타가 카운터를 시도하며 중앙에서 드리블 슈팅을 시도했으나 토스 수비수가 막아냈다. 56분에는 토스 왼쪽 사이드에서 FW 이케다가 돌파했다.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노렸으나 시오타가 선방했다. 이 직후 미타를 대신해 요네모토를 투입했다.

하지만 57분, 이 토스의 오른쪽 코너킥을 완전히 클리어하지 못하고 세컨드 볼을 연결당해 다시 공격을 허용하게 되었다.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토스 MF 후지타가 에어리어 안으로 보낸 볼이 도쿄 DF를 스치고 앞으로 흘렀고, 이에 반응한 토스 FW 이케다가 자세를 무너뜨리면서도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요네모토 투입으로 다카하시와 요네모토의 더블 볼란치가 되었다. 사이드에는 히가시를 배치하고, 67분에는 각 히주를 대신해 마츠다가 오른쪽 사이드백에 들어갔다. 도쿠나가가 센터백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반격에 나섰다. 이로써 흐름을 잡자 73분에는 중원에서 흘러나온 볼을 다카하시가 빼앗고, 요네모토가 에리아 왼쪽의 무토에게 스루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무토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직후에도 왼쪽 전방에서 무토가 프레스를 걸고, 카와노가 볼을 빼앗아 왼쪽 에리아로 돌파했다. 안쪽의 무토에게 마이너스 크로스를 보냈으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85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에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뛰어든 히가시에게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히가시는 파ーポ스트에서 프리였던 카와노에게 능숙한 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카와노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87분에도 왼쪽 사이드에서 히가시가 무토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43분에는 왼쪽 사이드에서 무토가 돌파를 시도했고, 오버래핑한 마츠다가 속도를 살려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했으나 한 골이 너무 멀었고,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3연패를 당하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나비스코컵을 A그룹 6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선수 코멘트】
《시오타》
"결과가 전부이기 때문에 아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슈팅을 막은 장면도 있었지만 오늘도 2실점했고, 3경기에서 8실점을 한 것은 내 책임이다. 실점 장면 이외에도 무너진 부분이 있었다. 인내심 있게 싸우지 못했고, 전방에서 강하게 나갔다가 카운터에 당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만, 수정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과제를 캠프에서 확실히 수정하고 좋은 부분을 쌓아가고 싶다."

《오타》
「내용도 결과도 따라주지 않는 경기에서 예선 탈락이 되어 매우 아쉽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탄력이 붙는 것이 늦었다. 전반은 롱볼 위주였고, 사이드 쪽으로 공이 오는 횟수도 적었다. 후반에는 히가시 선수가 왼쪽 사이드에서 기점이 되어 거리감도 좋았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을 표현하며 찬스를 만들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좋은 경기를 한 적도, 반대로 아쉬운 마음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팀으로서 성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단 기간에 우리가 목표로 하는 축구를 확립해 나가고 싶다」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 회견 요지】
"더위의 영향도 있었던 것인지 전반전은 양 팀 모두에게 그다지 좋은 내용이 아니었다. 후반전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두 번째 실점을 한 후 우리에게도 최소 4~5회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그곳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결과는 내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담아 플레이했다. 무토, 가와노, 히가시 등이 4~5회의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끝까지 마음을 담아 플레이한 점은 평가하고 싶다. 여기서 중단 기간에 들어가지만 스태프를 포함해 지혜롭고 현명하게 행동하여 전반전에 잘 풀리지 않았던 부분을 수정하고 싶다. 팀 전체가 철저히 분석하여 4개월간 쌓아온 것을 살려 후반전의 재시작을 하고 싶다.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해야 하며 올바른 야망을 가져야 한다. 이 4개월은 일본 축구라는 것을 알게 된 중요한 기간이었다. 현재는 우리 자신과 상대의 상황도 명확히 알게 되었다. 확실히 재정비를 위한 재시작을 하여 경쟁력 있는 상위권에 진입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토스・윤정환 감독 회견 요지】
"우리에게는 거의 가능성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오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희미한 희망이 있는 가운데 승리는 했지만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조금의 후회가 있다면 초반 1~2경기에서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렇게 덥고 힘든 컨디션 속에서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싸워 리그 후반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축구를 확실히 하라고 전했고,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 이렇게 덥고 집중력이 흐트러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좋은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