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7절 2013/9/28(토)
관중 11,539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21.2도 습도 52%
주심: 무라카미 노부츠구 부심: 타지리 토모카즈/스하라 타케시 4심: 아키사와 쇼지
J1 제27절
NACK5 스타디움

HOME
오미야 아르디자
2-5
경기 종료
전반2-2
후반0-3

AWAY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 | FC 도쿄 | |
---|---|---|
13' 와타나베 다이고 37' 노바코비치 |
득점자 |
07' 루카스 45'+2 루카스 66' 루카스 90' 미타 히로타카 90'+4 히라야마 소타 |
77' 와다 다쿠야 → 우에다 코타 84' 조 영철 → 토미야마 다카미쓰 88' 이마이 토모키 → 하세가와 유우 |
선수 교체 |
70' 와타나베 카즈마 → 히라야마 소타 87' 히가시 케이고 → 네마냐 부치체비치 88' 요네모토 타쿠지 → 미타 히로타카 |
8 | 슈팅 | 17 |
0 | 코너킥 | 4 |
14 | 프리킥 | 14 |
64' 와다 다쿠야 |
경고 |
84' 토쿠나가 유헤이 |
퇴장 |
GK | 21 | 에스미 코지 |
DF | 27 | 이마이 토모키 |
DF | 22 | 닐 |
DF | 2 | 기쿠치 미츠마사 |
DF | 8 | 시모다이라 타쿠미 |
MF | 17 | 다카하시 쇼헤이 |
MF | 20 | 와다 다쿠야 |
MF | 9 | 조 영철 |
MF | 13 | 와타나베 다이고 |
FW | 19 | 노바코비치 |
FW | 11 | 즐라탄 |
GK | 1 | 키타노 타카유키 |
DF | 3 | 후쿠다 슌스케 |
MF | 30 | 와타베 다이스케 |
MF | 7 | 우에다 코타 |
MF | 24 | 스즈키 노리오 |
FW | 28 | 토미야마 다카미쓰 |
FW | 32 | 하세가와 유우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30 | 장현수 |
DF | 6 | 오타 코스케 |
MF | 4 | 다카하시 히데토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8 | 하세가와 아리아자스루 |
MF | 38 | 히가시 케이고 |
MF | 49 | 루카스 |
FW | 9 | 와타나베 카즈마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5 | 카가 켄이치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32 | 네마냐 부치체비치 |
MF | 36 | 미타 히로타카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선수·감독 코멘트】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하며 원정 경기에 임한다
리그 제27절에서는 오미야 아르디자와 대전한다. 지난 절에 이어 원정 경기가 되지만, 이번 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4연승이 걸린 경기다. 더 높은 순위 진입을 목표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상대인 오미야는 현재 승점 39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전반기에는 매우 좋은 컨디션이었으나, 연패가 이어지자 제22절(8/24)부터 오구라 감독을 새 지휘관으로 맞아 재정비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1승 4패로 패배가 앞서며 현재 2연패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서로의 상황과 지금까지의 원정 경기 전적(J1에서는 2005년부터 도쿄가 7전 전승, NACK5 스타디움에서는 5전 전승)을 고려하면 도쿄에 유리한 데이터가 떠오른다. 다만 모리시게가 "팀으로서의 밸런스를 확실히 의식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예상하며 싸운다. 쌓아온 것, 배워온 것을 살려 결과에 집착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처럼, 한 경기 한 경기에 전력을 다해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 출전 기회가 없었던 히가시가 선발로 복귀했다. 왼쪽 사이드를 맡고,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하세가와를 톱 아래에 배치하는 포진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선선함 속에서 경기는 오후 7시 4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소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 시작부터 서로 치열하게 맞붙으며 전환이 빠른 하이페이스 전개가 이어졌다. 날카로운 카운터를 시도하는 오미야에 맞서 도쿄도 빠른 패스워크로 전방에 공을 운반하며 찬스를 만들려 했다.
6분에는 와타나베의 포스트 플레이에서 하세가와가 왼쪽 지역으로 전개했다. 히가시의 크로스에서 오른쪽 지역의 와타나베가 슈팅했다. 이는 왼쪽 포스트에 막혔지만, 7분에는 비슷한 형태로 오미야 골문에 접근했다. 한 번은 오미야에 공이 넘어갔으나 클리어를 왼쪽 사이드의 히가시가 빼앗아 중앙으로 올라가는 하세가와에게 연결했다. 하세가와는 왼쪽 지역 깊숙이 돌파했다. 마이너스 패스에 오른쪽 지역의 루카스가 맞춰 슈팅을 꽂아 골을 넣었다.
빠른 시간대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오미야도 공격과 수비 모두 출발이 빨랐고, 13분에는 오른쪽 MF 와타나베가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했다. 여기서의 크로스는 장현수가 클리어했으나, 왼쪽 지역에 흘러나온 볼을 오미야 MF 조가 힐로 연결했고, 왼쪽 사이드를 올라간 DF 시모다이라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권다가 한 손으로 쳐냈지만, 이번에는 오른쪽 지역에 흘러나온 볼을 MF 와타나베가 따라붙어 도쿄 DF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을 성공시켜 실점했다.
도쿄는 그 후에도 요네모토의 인터셉트와 사이드 체인지를 중심으로 20분을 넘기며 연속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미야 골문 앞에서의 엄격한 수비에 막히고, 오히려 카운터를 당하는 전개가 되었다. 37분에는 오미야의 속공에 대해 도쿄의 오른쪽 사이드에서 완전히 빼앗지 못했고, 왼쪽 크로스에 맞춰 프리인 FW 노바코비치가 뛰어들어 헤딩을 권다가 손으로 막았으나, 뒤로 흘러 골인되고 말았다. 2실점을 허용했다.
오미야의 기세에 밀리는 형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히가시→오른쪽 지역의 와타나베가 중앙으로 절묘한 땅볼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여기에 하세가와가 몸 전체로 뛰어들었지만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넘겼다. 그러나 히가시가 찬 왼쪽 코너킥에서 먼쪽의 루카스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투지가 담긴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후반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공수에서 활약하는 루카스! 미타, 히라야마가 이어 시즌 최고 5득점
후반도 초반에는 서로 엄격한 수비에서 빠르게 전환해 공격하려 했고, 공수 교대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전개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점차 오미야는 라인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운동량과 스피드감을 유지하는 도쿄에 대해 파울로 저지하는 장면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65분에는 왼쪽 전선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파 쪽의 모리시게가 떨어뜨린 볼을 오른쪽 에어리어의 장현수가 빼앗아 상대 DF를 페인트로 안쪽으로 돌려 니어 쪽으로 슈팅했으나 GK에 막혔다. 그리고 66분, 이로 얻은 오른쪽 코너킥의 흐름에서 왼쪽 에어리어 앞의 오오타가 슈팅성 볼을 골문 앞으로 보냈다. 이를 루카스가 발밑으로 받아 트랩으로 슬라이드하듯 오미야 DF를 제치고 슈팅을 밀어 넣었다.
루카스 자신이 J1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하자, 70분에는 히라야마를 투입했다. 오미야의 프레스를 판단력과 침착함으로 피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종료 직전에는 장신 FW 토야마와 FW 하세가와를 연달아 투입한 오미야에 맞서 도쿄는 네마냐 부치체비치와 미타를 투입했다. 신선한 선수들에 더해 루카스 등도 프레스를 걸어 빼앗으며 오미야의 반격 싹을 잘라내려 했다.
90분에는 전방에서의 수비가 효과를 발휘했다. 오미야 DF와 GK의 연계 실수를 노려 미타가 GK의 볼을 빼앗아 빈 골에 차 넣어 4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가 시간에는 의욕이 꺾인 오미야를 상대로 루카스가 드리블로 상대를 연달아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에 스루 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빠져나온 히라야마가 골 오른쪽 상단을 찔러 넣으며 쐐기 5번째 골을 결정하고 경기 종료. 끝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싸워 5득점을 기록, 이번 시즌 첫 리그 4연승을 달성했다.
【선수 코멘트】
《루카스》
"한때 역전을 당했지만, 뒤처진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고,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싸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서포터들이 와 주셔서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본래는 FW이지만,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사이드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열심히 하는 것은 싫지 않다. 톱이 아닌 포지션에서 오늘 해트트릭을 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히라야마》
「(출전에 있어서) 전방에서 볼을 지키는 것, 그러면 상대가 2선에서 뛰어드는 것을 따라올 수 없게 되니까. 그리고 1대1이 되면 승부를 걸라는 지시를 받았다. 전반부터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빨랐고, 서로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의 상황도 많았다. 후반에도 상대가 전방에서 압박해 왔지만, 우리는 GK, DF를 포함해 공격과 수비가 잘 연동되고 있었다. 오미야가 전방으로 치고 나오면서 DF 라인도 높았다. 상대의 프레스 백도 보였기에, 그 틈을 뚫고 5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드디어’라는 기분이다. 이런 방식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다」
【포포비치 감독 회견 요지】
"내 선수들이 보여준 것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경기 흐름 중에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역전당한 시간대도 있었지만, 90분 내내 하이 템포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만의 축구를 계속해서 펼쳐 나가는 것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경기를 통해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 경기에도 확실히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에게 큰 것은 젊은 선수들이 골을 대량 생산해 준 것이다. 그것은 루카스와 미타 이야기(笑). 플레이만 보면 루카스는 젊다. 매일의 훈련에 대한 자세와 임하는 태도는 모든 클럽의 젊은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느낀다. 팀을 이끌고, 연습에서는 항상 선두에 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의 매일 겸손한 자세와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 원정이라는 기분이 들지 않았던 것은 큰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팬·서포터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
【오미야·오구라 감독 회견 요지】
「대패해버려서 무슨 말을 해도… 다만, 2대2 시점에서는 어느 쪽이 승리를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한순간의 사고로 흐름이 바뀌어버린 것을 절감했다. 마지막 실점에 관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한 결과다. 그것은 선수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런 지휘를 한 나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