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34라운드 2010/12/04(토)
관중 12,697명
날씨 맑음, 약간 바람, 기온 12.3도, 습도 44%
주심: 요시다 도시미쓰 부심: 오카노 타카히로/오카와 나오야 4심: 다카하시 요시히사
J1 제34라운드
니시쿄고쿠

HOME
교토 산가 FC
2-0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1-0

AWAY
FC 도쿄
교토 산가 FC | FC 도쿄 | |
---|---|---|
34' 두트라 90'+1 디에고 |
득점자 | |
33' 카쿠다 마코토 → 안도 준 70' 나카무라 아츠타카 → 모리시타 슌 73' 야나기사와 아츠시 → 니시노 야스마사 |
선수 교체 |
59' 스즈키 타츠야 → 오구로 마사시 66' 요네모토 타쿠지 → 오타케 요헤이 78' 무쿠하라 켄타 → 김 영근 |
9 | 슈팅 | 14 |
7 | 코너킥 | 10 |
12 | 프리킥 | 26 |
10' 와타나베 다이고 24' 스미다 마코토 29' 나카무라 후토시 34' 두트라 41' 디에고 67' 모리타 타츠야 |
경고 |
63' 콘노 야스유키 90' 곤다 슈이치 |
87' 니시노 야스마사 |
퇴장 |
GK | 29 | 모리타 타츠야 |
DF | 22 | 와타나베 다이고 |
DF | 5 | 곽 태휘 |
DF | 4 | 미즈모토 유키 |
DF | 17 | 나카무라 후토시 |
MF | 23 | 나카무라 아츠타카 |
MF | 26 | 스미다 마코토 |
MF | 15 | 나카야마 히로키 |
MF | 9 | 두트라 |
FW | 10 | 디에고 |
FW | 13 | 야나기사와 아츠시 |
GK | 30 | 고다마 츠요시 |
DF | 24 | 마스시마 타츠야 |
DF | 19 | 모리시타 슌 |
MF | 16 | 안도 준 |
FW | 2 | 니시노 야스마사 |
FW | 14 | 하우버트 단 |
FW | 31 | 미야요시 타쿠미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11 | 스즈키 타츠야 |
MF | 16 | 히카르지뉴 |
FW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17 | 김 영근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선수·감독 코멘트】
운명을 건 한 판. 자신감을 가지고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
리그 최종전은 원정에서 교토 산가 FC와 대결한다. 지난 라운드를 마친 현재 15위. 16위 고베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어려운 상황은 변함없으며, 선수들은 입을 모아 "중요한 경기"라며 그 무게를 이야기한다. 운명을 건 한 판임은 분명하지만, 리그 결과는 1년 동안 쌓아온 것이다. 오오쿠마 감독이 "근본적인 힘이 시험받지만, 우리 힘 이상, 특별한 것은 낼 수 없다"고 각오를 다지듯, 압박을 극복하고 과감히 뛰며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경기다. 상대 교토는 17위 이하가 확정되어 내년 시즌은 J2 무대로 무대를 옮긴다. 다만 공격진은 FW 야나기사와 디에고, MF 두트라, 수비진에서는 DF 미즈모토를 중심으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높아 경계가 필요하다. 상대가 홈 최종전임도 염두에 두면서 오오쿠마 감독은 "득점을 위해서라도 먼저 빼앗으러 가는 것을 철저히 하고 싶다. 확실한 포지셔닝에서 압박을 가하는 것과 동시에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위협을 주고 싶다"고 노린다. 도쿄는 히라야마를 원톱, 카지야마를 톱 아래에 두는 4-2-3-1 포메이션. 이시카와가 오른발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한편으로 스즈키가 완전 복귀했다. 다카하시, 히라마츠도 연습에 합류해 진정한 팀 일체가 되었다. 오오쿠마 감독은 "여기까지 와서 전술 운운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부임 이래 계속해온 볼 경합의 강함, 경합 등 모두 축구의 본질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황 변화에 대응하며 싸우는 것에서 눈을 돌려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승리를 잡기 위해 바로 그 점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모리시게는 "기본으로 돌아가 단순하게 싸우는 것을 철저히 하고 싶다. 팀으로서 싸움 방식에 대한 의사 통일은 이루어졌다. 시간대와 상황에 맞춰 모두가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오오타케는 "중요한 경기지만, 나다움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해온 것을 모두 쏟아내고 싶다. 그것이 팀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어가며, 선수 각자의 승리에 대한 강한 마음을 그라운드 위에서 표현하며 싸워 나간다. 팀·선수, 그리고 클럽, 팬·서포터, 도쿄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자 최종전을 향해. 경기는 교토시 니시쿄고쿠 종합운동공원 육상경기장에서 3:32 p.m.에 교토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순간의 빈틈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는 어려운 전개... 리드를 당한 채 전반 종료
초반에는 경직된 탓인지 실수가 보였고, 교토의 카운터를 받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5분, 공격을 올리려다 빼앗기고 교토 FW 야나기사와가 미들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6분에는 도쿄의 프리킥에서 또다시 카운터를 당해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코너킥으로 간신히 넘겼다. 9분에는 교토 MF 두트라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프리 상태가 되어 위기 상황이었으나, 코노가 빠르게 달려들어 코너킥으로 막아냈다… 어떻게든 수비 밸런스를 무너지지 않게 하며, 빼앗은 후 전환을 의식해 공격으로 연결하려 했다. 16분 상대 진영에서 히라야마가 공을 빼앗고 상대 DF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미들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23분에는 왼쪽 사이드의 히카르지뉴를 기점으로 세로로 침투한 카지야마→멀리서 달려든 스즈키가 다시 카지야마에게 연결하려 했으나 상대 DF에 압박당해 카지야마가 넘어졌으나 파울 선언은 없었다. 29분에는 무쿠하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가까운 쪽 히라야마가 맞추지 못했고 중앙의 히카르지뉴도 슛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31분 코너킥에서 모리시게가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 시간대에 선제골을 넣지 못해 리듬은 교토 쪽으로 넘어갔다. 맞이한 34분, 교토 왼쪽 스로인에서 FW 디에고가 공을 떨어뜨리고, 거기서 왼쪽 SB 나카무라 후토시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도쿄 DF는 좌우로 흔들리며, 먼 쪽 MF 두트라에게 높은 타점의 헤딩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다만 반격할 시간은 아직 남아 있었다. 그러나 잃을 것이 없는 교토의 기세에 밀려 흐름을 잡히며 전반을 마쳤다.
승리를 목표로 무조건 반격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J2 강등이 결정되었다
마음을 전환하고 다시 시작한 후반전은 볼을 지배하며 패스를 이어가며 공격에 나섰다. 51분에는 히카르지뉴의 왼쪽 크로스를 GK가 쳐냈고, 흘러나온 공이 프리 상태인 히라야마에게 갔다. 여기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몸을 던진 GK에 막혔다……. 59분에는 오오쿠로를 전방에 투입하고, 코노를 오른쪽 사이드로 올리며 도쿠나가가 센터백을 맡는 포메이션으로 바꿔 골을 노렸다. 그러나 65분 코너킥에서 코노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 바로 앞에서 교토 DF에 걷어내어졌다. 66분에는 오오타케를 투입했다. 이후 전방에 히라야마, 오오쿠로, 코노. 중원에 히카르지뉴, 오오타케, 모리시게를 올리고 카지야마가 DF 라인을 보조하는 4-3-3 스크램블 체제로 전방에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79분 전방으로 돌진한 코노의 슈팅은 교토 DF가 막았다. 80분에는 모리시게의 얼리 크로스에서 오오쿠로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84분에는 김영근, 86분에는 히라야마가 연달아 골을 노렸으나 수적으로 우위를 둔 교토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87분 교토 FW 니시노가 퇴장당해 도쿄가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89분 도쿄의 코너킥에서 역습을 당해 MF 두트라의 드리블을 막지 못했다. 권다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으로 PK를 내주었다. 90분+1, 이 PK를 교토 FW 디에고에게 성공당해 2실점했다. 그래도 로스타임을 포함해 공격에 나섰으나 조급함이 보이는 경기였고 끝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 무득점으로 패해 승점은 36에 머물렀다. 한편 고베가 승리해 순위가 뒤바뀌며 도쿄가 16위가 되었다. 2000년부터 이어온 J1 무대에 잔류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선수 코멘트】《코노》"오늘은 무승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0대1로 리드당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솔직히 조급함이 있었다. 선수들끼리는 '진정하자'고 서로 말했지만 팀 전체로도 조급해졌던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올라가 스크램블이 된 시점에서 어떤 골이든 진흙탕이라도 뭐라도 좋으니 점수를 내려고 했는데… (이번 시즌 무엇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하나가 아니고 모든 면에서 부족했기에 이런 결과가 되었다. J1의 레벨은 높고 엄격함과 어려움을 느낀 1년이었다.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권다》"…실감이 없다. 이로써 1년간의 리그가 끝났다는 실감도, 내 시즌에 J1에서 싸울 수 없게 되었다는 실감도 없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선제골을 허용해 어떻게든 점수를 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롱볼을 찼지만 그것이 모두 교토 DF 곽 선수에게 튕겨져 나갔다… 다만 그런 싸움 방식으로 뭔가가 일어날지도 몰라서 그 점은 괜찮았는데… PK가 된 플레이는 절대 (상대에게) 닿지 않았다. 내가 앞으로 나오기 전부터 상대가 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선수의 능숙함일지도 모르고 판정에 대해서는 교토 선수의 퇴장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심판 판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경기 종료 휘슬을 들었을 때) 고베의 경과는 몰랐기에 우라와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벤치 상황에서 곧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언제까지나 낙담할 수 없으니 오늘 진 것을 받아들인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1년을 통틀어 중요한 장면, 결정적인 경기에서 막지 못하거나 승점을 놓치는 플레이가 있었다. 달콤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고야 DF 투리오 선수는 '(우승하기 위해) 나는 팀에 승점 10을 가져왔다'고 말했지만 나는 승점을 마이너스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싶다. (내 시즌에 대해) 선수 개개인 사정이 있으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나는 초등학교부터 이 팀에서 자랐고 J1이든 J2든 FC 도쿄에서 싸우는 것이 기쁨이 되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고 싶다" 【오오쿠마 감독 기자회견 요지】"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마음은 있었지만 교토가 앞으로 나오는 부분에서 후수에 밀린 점은 있었으나 그것은 예상 내였고 그것을 견디며 후반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팀에 1점의 무게가 다소 조급함을 낳아 좀 더 연결할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 아쉽다. 다만 교토도 수비에 인원을 많이 배치해 쉽게 뚫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1점을 넣으면 역전도 있다고 생각하며 했다. 결과적으로는 닿지 않았다. (이번 주 어떤 준비를 했나?) 우리는 좋은 준비를 해왔다. 이 연전에서 다소 피로나 부상으로 체제가 바뀌어 당황한 부분은 있었지만 선수들은 1경기 1경기 좋은 준비를 하며 싸워 주었다. 개개인은 좋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러 의미에서 결과를 끌어올리지 못한 것은 우리 힘이 부족했다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부족했나?) 팀으로서 근본적인 힘, 파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것은 11명이 아니라 팀력이 문제다. 누가 누구라기보다 교체 선수 등 여러 부분에서 파워가 부족했다. 그리고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서포터·팬은 끝까지 큰 응원을 보내 주었다) 평소부터 정말 죄송한 결과로 그 은혜를 갚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지금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쉽고 슬프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밖에 없다. (잔류 싸움의 압박은 있었나?) 개인 판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급함이 나온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멤버 교체도 포함해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취해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오오타케가 들어와 조금 흐름은 바뀌었지만 그 이상으로 마음의 조급함이 초월해 버렸다. (고베의 경과를 선수들에게 전했나?) 고베의 득점 차나 경기 흐름을 보고 알리는 것이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는 내 판단으로 교체 선수에게도 전하지 않았다. (내 시즌을 향한 강화나 목표는?) 지금 단계에서 내가 말하는 것은 어려운 질문이지만 축구의 엄격함·두려움을 다시 한 번 제대로 공유하고 승점 1의 무게 앞에 1점의 무게를 확실히 검증하며 여러 가지를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토·아키타 감독 기자회견 요지】"FC 도쿄는 시작부터 강하게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역시 강등의 압박이 있어 움직임이 좋지 않아 우리가 좋은 형태로 볼을 빼앗아 숏 카운터가 많아졌다. 이미지대로 전개할 수 있었다. 평소는 거기서 득점하지 못하는데 이번에는 MF 두트라가 결정해 흐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며)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마지막에는 거의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점수를 낼 수 없었다. 거기가 승패를 갈랐다고 느낀다. 그리고 강등이라는 압박으로 선수들의 본래 힘을 끌어내고 압박을 제거하지 못했다. 다만 내가 그리는 축구는 이 4개월 동안 할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