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31라운드 2010/11/20(토)
관중 28,480명
날씨 맑음, 약간 바람, 기온 16.6도, 습도 48%
주심: 야마모토 유다이 부심: 오구라 츠요시 / 하라다 마사히코 4심: 이소가와 카즈야
J1 제31라운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2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1-2

AWAY
가와사키 프론탈레
FC 도쿄 | 가와사키 프론탈레 | |
---|---|---|
66' 모리시게 마사토 |
득점자 |
47' 야지마 타쿠로 84' 주니뉴 |
50' 하뉴 나오타케 → 히카르지뉴 57' 오구로 마사시 → 무쿠하라 켄타 86' 나카무라 호쿠토 → 마에다 슌스케 |
선수 교체 |
60' 기쿠치 미츠마사 → 데라다 슈헤이 69' 쿠스가미 쥰페이 → 쿠로츠 카츠 86' 이가와 유스케 → 사하라 히데키 |
10 | 슈팅 | 9 |
9 | 코너킥 | 5 |
17 | 프리킥 | 14 |
87' 히라야마 소타 |
경고 |
52' 이나모토 준이치 64' 이가와 유스케 |
퇴장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16 | 히카르지뉴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FW | 32 | 마에다 슌스케 |
GK | 21 | 아이자와 타카시 |
DF | 2 | 이토 히로키 |
DF | 4 | 이가와 유스케 |
DF | 17 | 기쿠치 미츠마사 |
DF | 8 | 고미야마 타카노부 |
MF | 20 | 이나모토 준이치 |
MF | 29 | 타니구치 히로유키 |
MF | 16 | 쿠스가미 준페이 |
MF | 11 | 비톨 주니오르 |
FW | 10 | 주니뉴 |
FW | 15 | 야지마 타쿠로 |
GK | 28 | 스기야마 리키히로 |
DF | 13 | 테라다 슈헤이 |
DF | 3 | 사하라 히데키 |
MF | 18 | 요코야마 토모노부 |
MF | 22 | 기무라 유지 |
FW | 24 | 고바야시 유 |
FW | 7 | 구로츠 카츠 |
【선수·감독 코멘트】
제18회 다마가와 클래식 개최! 공식전 연승을 목표로
리그 제31라운드가 개최된다. 제18회 다마가와 클래식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홈에서 맞이한다. 천황배 지바전에서는 신선한 멤버들이 활기찬 플레이를 보여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쾌승을 거두었다. 그로부터 2일 만에 임하는 이번 라운드지만, 마음을 리그전으로 전환하며 팀의 일체감과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다. 상대하는 가와사키는 현재 승점 49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월드컵 이후 GK 가와시마, FW 정이 해외 이적한 뒤 처음 맞이하는 다마가와 클래식이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MF 나카무라가 출전 정지 상태다. 또한 20일 천황배 야마가타전에서 DF 모리가 부상을 입었다. 동시에 3명의 선수가 아시아 대회로 인해 결장하여 팀 상태는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FW 주니뉴, MF 비토르 주니오르, 쿠스가미를 비롯해 개인의 힘으로 돌파할 수 있는 선수들이 갖춰져 있다. 이들을 기점으로 한 카운터에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가능한 한 가와사키의 전방에 볼을 넣지 않도록 중원에서의 엄격한 볼 탈취를 의식하고 싶다. 공격에서는 전환 속도로 가와사키를 능가하는 것이 골과 승리의 조건이 될 것이다. 최근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돌파하는 의식이 철저해지고 있으며, 히라야마, 오오쿠로 등 FW진의 연속 득점에도 기대가 걸린다. 또한 직전 공식전은 5경기 무패다. 요코하마 FM전과 천황배에서는 상황에 맞는 판단으로 스스로 승리를 끌어당기는 경기를 펼쳤다. 도쿄는 오른쪽 사이드백에 도쿠나가를 기용했다. 출전 정지에서 복귀한 모리시게가 센터백에 들어가는 포진이다. 매번 치열한 경기가 되는 다마가와 클래식이지만, 만약 득점전을 펼치게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싸우면 승리의 기회는 반드시 있을 것이다. 공격성과 침착함을 겸비하여, 이제 클래식 무대로! 맑게 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경기는 오후 2시 4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공격의 리듬을 잡지 못하고, 중원에서의 볼 다툼으로 시간이 흘렀다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2분에는 히라야마가 왼쪽 사이드에서 드리블로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쪽 사이드로 패스했다. 이시카와가 타이밍을 재며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5분에는 카지야마가 오른쪽 사이드까지 올라가 크로스를 올렸다. 클리어된 볼을 주워 연결하려 했으나, 그 패스를 빼앗기며 가와사키의 카운터를 맞았다. 여러 차례 공격 도중 볼을 빼앗기고, 가와사키의 카운터에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8분에는 가와사키 MF 비토르 주니오르를 기점으로 한 빠른 역습이 있었으나, 도쿠나가가 확실히 돌아와 차단했다. 10분에는 가와사키 왼쪽 사이드백 코미야마가 오버래핑하며 골 앞의 FW 주니뉴가 토킥 슈팅을 시도했으나, 권다가 선방했다. 12분에는 공격 중 볼을 빼앗기고, 가와사키 MF 비토르 주니오르의 공격 전진에서 중앙으로 달려든 FW 주니뉴에게 슈팅을 맞았으나, 코노가 코너킥으로 막아냈다. 도쿄는 빠른 전환 공격을 의식했으나, 가와사키의 강한 수비 앞에서 공격 리듬을 잡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원에서의 볼 다툼이 이어졌다. 가와사키에 패스를 연결당해 주도권을 내준 형태가 되었으나, 도쿄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전반 도쿄의 슈팅은 시작 직후 이시카와의 슈팅과 36분, 37분 세트플레이에서 모리시게와 오오쿠로가 시도한 2개뿐이었다. 반면 가와사키에도 초반 2개의 슈팅만 허용했다. 스코어는 0-0으로 전반이 끝나고 승부는 후반으로 이어졌다.
모리시게의 헤딩으로 동점에 추격했으나, 실수로 인해 역전을 허용하다…
후반 시작 직후인 46분에 가와사키의 공격을 차단하고 하뉴→카지야마가 다이렉트 패스로 빠르게 전방의 오오쿠로에게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그 직후 47분에는 카지야마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파해 왼쪽의 하뉴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가와사키 수비진에 막히며 반격을 당했다. 전방까지 연결되어 왼쪽 MF 쿠스가미의 드리블에서 왼쪽 에어리어의 FW 주니뉴에게 연결되고, 골 앞의 FW 야지마에게 패스. FW 야지마는 빠르게 몸을 돌려 슈팅을 날렸고 골 왼쪽 하단에 꽂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아직 반격할 시간이 남아 있었다. 50분에는 하뉴를 대신해 히카르지뉴를 투입하고, 57분에는 오오쿠로를 대신해 무쿠하라를 오른쪽 사이드백에 투입했다. 도쿠나가를 볼란치로, 카지야마를 한 줄 앞으로 올려 공격적으로 나섰다. 65분에는 히카르지뉴가 스피드와 능숙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해 왼쪽 에어리어 앞에서 파울을 얻어 프리킥을 얻었다. 이 프리킥을 이시카와가 직접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66분, 이시카와의 오른쪽 코너킥에 맞춰 뛰어든 모리시게가 헤딩으로 밀어 넣어 골!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동점에 성공했다. 역전을 노리는 분위기가 고조되며 가와사키를 몰아붙이려 했다. 68분에는 히카르지뉴가 왼쪽 사이드를 질주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서 이시카와가 뛰어올라 점프해 맞췄으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75분에는 다시 히카르지뉴가 왼쪽 에어리어에 진입해 능숙한 드리블 후 마이너스 패스를 보냈으나, 쇄도한 도쿠나가의 슈팅은 가와사키 수비에 막혔다. 이어서 가와사키 골문 앞에서 패스를 이어가 도쿠나가가 왼쪽 에어리어 골문 근처까지 진입했으나, 크로스를 시도하려다 막히며 코너킥으로 연결되었다. 78분에는 카지야마가 오른쪽 전방으로 전개했다. 무쿠하라의 공격 전진에서 코너킥을 얻었다. 이 오른쪽 코너킥 흐름에서 끈질기게 볼을 쫓은 카지야마가 오른쪽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한편 가와사키도 빠르게 전방으로 볼을 보내며 종료 직전에는 양 팀 라인이 벌어져 카운터가 반복되었다. 그 가운데 맞이한 84분, 가와사키에 자진에서 연결되어 왼쪽 사이드의 MF 비토르 주니오르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보냈다. 이를 모리시게가 클리어하려 했으나 뒤로 흘렀고, 볼은 튀어나온 가와사키 FW 주니뉴에게 향했다. 거기서 루프로 노려 슈팅은 커버하려 뛰어나온 권다의 머리 위를 넘어 무인 골문에 들어갔다…. 수비의 허점이 드러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86분에는 나카무라를 대신해 마에다를 투입해 전방을 두텁게 했고, 코노도 전진시켜 가와사키 골문을 위협했다. 4분의 로스타임에는 코너킥 기회를 얻어 권다도 공격에 가담했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연속 공격을 퍼부으며 중앙에서 히라야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찌르며 오프사이드 판정도 나왔다. 끝까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제18회 다마가와 클래식은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선수 코멘트】《요네모토》"오늘은 포지셔닝도 볼을 빼앗는 것도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후반에는 라인이 벌어져 버려서 더 확실히 대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다. 가와사키 FW 주니뉴 선수는 훌륭한 플레이를 했지만, 그 한 명에게 당한 것은 아니다. 그 점은 반성하고 수정하고 싶다. 어려운 상황은 계속되지만 여기서 확실히 다음을 향해 전환해야 한다."《이시카와》"오늘은 리듬을 잘 잡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따라붙고 나서는 역전할 분위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낙담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향하고 싶다. 지금은 다른 팀을 생각하기보다 우리 축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주변은 신경 쓰지 않고 우리 축구만을 추구해 나가고 싶다." 【오오쿠마 감독 기자회견 요지】"내용에 관해서는 전혀 비관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컴팩트하게 하여 두 번째 골도 노릴 수 있었다. 다만 축구는 자멸적인 실수가 있으면 결과를 끌고 가기 어렵다. 남은 3경기를 향해 수정할 점은 수정하고 확실히 싸우고 싶다. (앞으로 심리적으로 압박받는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필요한 케어는?) 내가 감독을 맡기 전부터 종료 직전 실점이 있었고, 그것을 끌고 가는 부분도 있다. 다만 실수를 하지 않는 한 그런 것을 극복할 힘과 멘탈은 갖추어지고 있다. 과신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라고 말해왔다. 오늘도 먼저 점수를 내줘도 비관하지 않고 싸웠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믿고 앞으로도 싸울 수밖에 없다." 【가와사키F 다카바타케 감독 기자회견 요지】"천황배에서 120분·PK전까지 싸웠지만 아쉽게 패해 타이틀이 걸린 경기 또한 없어졌다. 거기서 2일 만에 오늘 경기를 맞이했다. 선수들에게는 ACL이라는 목표를 향해 남은 4경기를 확실히 싸우고,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는 서포터들에게도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그라운드에서 표현하자고 말하고 필드에 보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태였고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은 잘 싸웠다. 이 경기를 승리로 마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3경기만 남았지만 조금이라도 승점을 쌓고 순위도 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이번 시즌 임해온 것을 필드에서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