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9라운드 2010/11/06(토)
관중 27,816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18.5도 습도 41%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 부심: 사가라 토루/나기 도시유키 4심: 이이다 준페이
J1 제29라운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1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1

AWAY
감바 오사카
FC 도쿄 | 감바 오사카 | |
---|---|---|
20' 오구로 마사시 |
득점자 |
82' 나카자와 소타 |
71' 하뉴 나오타케 → 마쓰시타 도시히로 74' 오구로 마사시 → 히카르지뉴 |
선수 교체 |
46' 히라이 마사키 → 우사미 타카시 74' 하시모토 히데오 → 루카스 88' 후타가와 타카히로 → 사사키 유토 |
15 | 슈팅 | 11 |
10 | 코너킥 | 5 |
13 | 프리킥 | 12 |
90'+4 모리시게 마사토 |
경고 |
72' 다카기 카즈미치 |
퇴장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25 | 히라이데 료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16 | 히카르지뉴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FW | 32 | 마에다 슌스케 |
GK | 1 | 후지가야 요스케 |
DF | 21 | 카지 아키라 |
DF | 2 | 나카자와 소타 |
DF | 4 | 타카기 카즈미치 |
DF | 13 | 야스다 리다이 |
MF | 27 | 하시모토 히데오 |
MF | 17 | 아카미야 토모카즈 |
MF | 7 | 엔도 야스히토 |
MF | 10 | 후타카와 타카히로 |
FW | 14 | 히라이 마사키 |
FW | 22 | 이 그노 |
GK | 29 | 기무라 아츠시 |
DF | 5 | 야마구치 사토시 |
DF | 6 | 시모다이라 타쿠미 |
MF | 8 | 사사키 유토 |
MF | 23 | 타케이 타쿠야 |
FW | 9 | 루카스 |
FW | 33 | 우사미 타카시 |
【선수·감독 코멘트】
연승을 목표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감바 오사카에 도전한다!
리그 제29라운드는 홈에서 감바 오사카를 맞이한다. 지난 라운드는 악천후 속 원정 경기였지만 히라야마와 오오구로의 FW진이 득점하며 시미즈를 간신히 이겼다. 이번 라운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연승을 노리는 동시에 반드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은 경기다. 이번 라운드는 도쿠나가와 히카르지뉴의 출전 정지가 해제되는 반면, 카지야마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다. 김영근이 한국 대표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팀을 떠나면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 오오쿠마 감독은 "한 명의 선수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우리 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모두가 공격과 수비에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각오를 다지고, 시즌 후반전을 총력전으로 싸워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선발은 도쿠나가와 요네모토가 더블 볼란치로 나서는 포메이션으로 임하게 되었다. 상대인 감바 오사카는 현재 승점 49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라운드는 고베와 난타전을 벌여 2대4로 패했지만 ACL 출전권 내 3위를 지키기 위해 재정비를 꾀하며 원정임에도 승점 3점을 노릴 것이다. 이번 라운드는 FW 루카스, 우사미가 벤치에 대기하지만 FW 히라이 등의 부상으로 공격진이 다양하다. 무엇보다 중원의 재능들이 포진해 있어, "패스워크는 J리그 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도쿠나가도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설령 중원의 지배를 허용하더라도 과감하게 프레스를 걸고 빼앗는 수비를 계속하고 싶다. 거기서 빠른 전환 공격으로 연결해 감바 오사카의 키 크고 전방에 강한 수비진을 상대로 스피드 싸움으로 이끌고자 한다. 수비에서는 감바 오사카 FW 히라이, MF 우사미 등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항상 골을 노리는 자세에 충분히 주의가 필요하다. 자유롭게 두면 위험하므로 모두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끈기와 볼 경합의 강함, 골 앞에서의 집중력으로 밀리지 않고 승리를 목표로 한다. 맑은 날씨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경기는 오후 3시 5분 감바 오사카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연동된 수비에서 공격으로 연결하며 G오사카를 압도, 오오쿠로의 2경기 연속골로 선제골 성공!
초반에는 서로 빼앗는 전개가 계속되었으나, 도쿄는 기세 넘치는 수비에서 빠르게 전환해 G오사카 골문을 향해 슈팅까지 연결하며 리듬을 만들었다. 4분과 8분에는 이시카와가, 6분에는 오오쿠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1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모리시게가 슈팅을 날렸다. 12분에는 도쿠나가의 세로 패스를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받은 히라야마가 능숙한 턴으로 상대 DF 사이를 빠져나와 오른쪽에서 에어리어로 달려 들어간 이시카와에게 패스했다. 연계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시카와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수비에서는 요네모토, 도쿠나가를 중심으로 G오사카의 출발점인 MF 엔도 움직임을 잘 잡아내고 있었다. 15분에는 그 MF 엔도의 전개에서 공격에 가담한 왼쪽 사이드백 야스다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곤다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G오사카에게는 찬스다운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17분에도 나카무라의 사이드 체인지에서 이시카와가 골문 앞으로 돌아들며 속도를 올려 슈팅했다. 공은 골대 왼쪽 상단으로 날아갔으나 골키퍼 선방으로 코너킥에 그쳤다. 19분에는 히라야마가 드리블로 전방 돌파를 시도했으나 차단당해 스로인으로 이어졌다. 이어 20분, 이 스로인을 하뉴가 던지고 히라야마의 리턴을 받아 상대 DF 뒤로 크로스를 보냈다. 낮게 깔린 공에 오오쿠로가 정확히 맞춰 머리를 흔들며 골!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은 후에도 도쿄는 엄격한 수비에서 공격으로 연결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27분, 무쿠하라의 크로스에서 오른쪽 코너킥을 얻고 이시카와의 킥에 니어 포스트의 오오쿠로가 발밑으로 능숙하게 맞췄으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4분에는 요네모토의 왼쪽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내 히라야마가 떨어뜨리고 오오쿠로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45분에는 도쿠나가가 DF 뒤로 간신히 빠져나간 히라야마에게 띄운 패스를 보내고, 라인 근처에서 되돌린 공에 왼쪽 에어리어의 오오쿠로가 발밑으로 맞추려 했으나 DF에 막혀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에 G오사카의 슈팅은 37분 MF 엔도의 프리킥 1회뿐이었다. 도쿄가 완전히 흐름을 잡았으나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하고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후반에는 흐름이 바뀌고 세트플레이에서 실점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에는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FW 우사미를 투입한 G오사카가 볼을 장악하며 공격해왔다. 50분에는 G오사카의 중앙 돌파를 막지 못하고 오른쪽 에어리어에 자유롭게 올라간 MF 엔도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MF 엔도는 골문 앞에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슈팅을 허용해 위기였으나 중앙에서 막아내며 수비에 성공했다. 56분에는 MF 니카와의 왼쪽 크로스를 에어리어 중앙의 FW 우사미가 떨어뜨렸고, 중원에서 자유롭게 달려든 선수가 있었으나 도쿠나가가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했다. 57분에는 에어리어 내 FW 우사미에게 기점이 만들어져 중앙으로 빠져나간 FW 이그노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61분에도 FW 이그노가 왼쪽 에어리어의 FW 우사미에게 패스하며 슈팅 자세를 갖췄으나 요네모토가 슬라이딩으로 막아 코너킥으로 넘겼다. 흐름을 잡혔음에도 요네모토와 DF진이 몸을 던져 수비하며 골문을 허락하지 않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나 볼을 빼앗아도 실수가 나오는 장면도 있어 효과적인 공격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66분에는 역습을 시도해 무쿠하라가 에어리어까지 진입해 코너킥을 얻었다. 이시카와의 킥에 모리시게가 헤딩으로 맞췄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71분에는 하뉴를 대신해 마츠시타를, 74분에는 오오쿠로를 대신해 히카르지뉴를 투입했다. 하지만 81분, G오사카 FW 우사미가 오른쪽 에어리어에서 도쿄 DF 2명 사이를 드리블로 빠져나가 근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곤다가 왼발로 선방해 코너킥으로 넘겼으나… 82분 MF 엔도가 찬 오른쪽 코너킥에서 DF 나카자와에게 높은 타점의 헤딩을 허용해 실점했다. 동점이 되어도 무너지지 않고 역습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84분 히카르지뉴의 돌파 후 이시카와가 반전하며 골문을 향했으나 블록당했다. 87분에는 마츠시타가 공격에 가담해 날카로운 왼쪽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올라온 요네모토가 맞추지 못했으나 오른쪽 에어리어로 날아간 볼을 G오사카 MF 엔도의 트랩이 앞으로 있던 히라야마에게 흘렀고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상대 DF를 스치며 라인을 넘은 듯 보였으나 G오사카의 골킥으로 선언되었다. 결승골은 이루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나 홈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선수 코멘트】《하뉴》"전반에는 상대를 에어리어에 진입시키지 않고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가며 선제골을 뽑았다. 리드 후에도 적극적으로 프레스를 걸어 추가 득점을 노리거나, 못하더라도 1대0 상태를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짓고 싶었다. 전반 내에 경기를 결정할 정도의 압박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 팀 상황을 생각해도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1점을 내줘도 잘 버티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승점 1점을 얻는 싸움을 하며 1대1로 끝낸 것은 다음으로 이어질 것 같다."《오오쿠로》"골은 노리고 있던 형태였다. 나는 항상 뒷공간을 노리지만 G오사카 수비진이 그런 형태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확실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해 선제골을 뽑은 것은 좋았다. 물론 이기고 싶었지만 최소한의 결과로 무승부를 만든 것을 다음으로 연결하고 싶다. 실점 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싸우는 팀으로서의 의사통일이 되어 있었다." 【오오쿠마 감독 기자회견 요지】"세트플레이에서 실점한 것은 아쉽지만 G오사카를 상대로 대등한 축구를 펼쳤다는 점에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을 과신하지 않고 반성점은 수정해야 한다. 양면이 드러난 경기였다. 균형 잡힌 축구는 유지하며 더 많은 득점을 위해 남은 5경기와 천황배에 임하고 싶다. (추가 득점을 못했는데?) 현재 팀에 20득점 이상을 올릴 스트라이커는 없다. 그것을 생각하면 팀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것을 계속해야 한다. 교체 선수도 포함한 팀으로서의 힘을 발휘하고 공격에 1명이라도 0.5명이라도 더 가담해 골 앞 장면을 확실히 하고 싶다. 세트플레이의 정확도와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수정점에 대해?) 개인 돌파나 투톱과 사이드백의 콤비네이션 등에서 GK와 DF 사이를 찌르는 것. 그것이 가능하면 풀백도 살아나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뒷공간도 찌르고 슈팅도 하고 있다. GK와 DF 라인 사이에서 어떻게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할지, 용기를 내서 나갈 수 있을지. 그 연계는 좀 더 올리고 싶다. (힘든 경기가 계속되는데?) 출전 정지나 대표 선수 이탈도 있어 쉬운 경기가 되지 않는 것은 감독 취임 때부터 알고 있던 일이다. 지금 27명의 선수에서 인원을 늘리거나 줄일 수도 없다. 여기서 진짜 팀력, 클럽력이 시험받으며 27명이 한마음으로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더 좋은 준비를 긍정적으로 모색하며 이후 경기를 치르고 싶다." 【G오사카 니시노 감독 기자회견 요지】"양 팀 모두 하드 워크하며 팽팽한 경기였다. 도쿄의 프레싱에 우리 페이스와 템포를 내기 어려웠으나 후반부터 조금씩 전체 흐름을 잡은 내용이다. 전반은 신중해진 것은 아니지만 패스 교환을 중요시하며 리듬을 만들려 했다. 다만 프레스를 받아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아 고생했다. 후반 같은 리듬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중원과 전선 선수들이 융합되지 않아 현재 과제다. 캐스팅을 고려해 전선 선수를 교체하거나 중원의 포지셔닝과 형태를 바꾸고 있으나 좀처럼 정착되지 않는다. 그것이 균형이 맞지 않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두가 어떻게든 자신들의 스타일을 흔들림 없이 하려 한다. 본래 형태와 흐름에는 멀다고 느끼지만 얻은 승점을 다음으로 연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