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7절 2010/10/23(토)
관중 23,074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18.9도 습도 44%
주심: 요시다 도시미쓰 부심: 무라카미 코지/오카와 나오야 4심: 오쓰카 하루히로
J1 제27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1
경기 종료
전반0-1
후반1-0

AWAY
알비렉스 니가타
FC 도쿄 | 알비렉스 니가타 | |
---|---|---|
61' 카지야마 요헤이 |
득점자 |
45' 마르시오 리샤르데스 |
55' 하뉴 나오타케 → 히카르지뉴 84' 이시카와 나오히로 → 마쓰시타 도시히로 88' 오구로 마사시 → 오타케 요헤이 |
선수 교체 |
60' 오시마 히데오 → 고바야시 요시유키 78' 치바 가즈히코 → 스즈키 다이스케 88' 미카도 유타 → 다나카 아토무 |
15 | 슈팅 | 7 |
4 | 코너킥 | 3 |
11 | 프리킥 | 13 |
44' 토쿠나가 유헤이 68' 히카르지뉴 90'+2 무쿠하라 켄타 90'+3 히카르지뉴 |
경고 |
39' 혼마 이사오 53' 치바 가즈히코 63' 마르시오 리샤르데스 |
90'+3 히카르지뉴 |
퇴장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D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17 | 김 영근 |
MF | 7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16 | 히카르지뉴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GK | 21 | 히가시구치 마사아키 |
DF | 22 | 니시 다이고 |
DF | 3 | 치바 가즈히코 |
DF | 6 | 나가타 미츠루 |
DF | 24 | 사카이 고토쿠 |
MF | 14 | 미카도 유타 |
MF | 15 | 혼마 이사오 |
MF | 10 | 마르시오 리샬데스 |
MF | 9 | 조 영철 |
FW | 16 | 오시마 히데오 |
FW | 8 | 미셰우 |
GK | 1 | 구로카와 타카야 |
DF | 2 | 오노 카즈나리 |
DF | 4 | 스즈키 다이스케 |
DF | 26 | 나카노 요지 |
MF | 32 | 고바야시 요시유키 |
MF | 29 | 카토 마사루 |
FW | 23 | 다나카 아토무 |
【선수·감독 코멘트】
연패는 안 된다, 홈에서 승점 획득을!
리그 제27절이 개최되었다. 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알비렉스 니가타를 맞이한다. 지난 경기 센다이전에서는 종료 직전 연속 실점으로 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센다이의 기세를 막지 못한 점은 반성할 부분이지만, 두 차례 리드를 잡으며 항상 앞서가는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찬스의 수는 늘어나고 있으므로, 낙담하지 말고 이제부터의 종료전에서는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싸워 확실히 승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절에서는 지금까지의 리그전과는 멤버 구성을 바꿔 임하게 되었다. 카지야마, 하뉴가 부상 관리를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해 선발로 나섰다. 모리시게와 코노가 센터백을 이루고, 도쿠나가와 카지야마가 볼란치, 이시카와와 하뉴가 양 사이드를 맡는 포진으로 시작했다. 또한 오랫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요네모토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 들었다. 상대인 니가타는 현재 승점 38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8월 말에 FW 야노가 독일로 이적한 후 승리가 없는 경기가 계속되었으나, 지난 경기 나고야전에서는 MF 마르시오 리샬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곧바로 결과를 내며 선두 팀을 상대로 4골을 넣어 쾌승을 거두었다. MF 마르시오 리샬데스는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스루패스와 프리킥도 장점으로 한다. 개인으로 ‘경기를 결정짓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크게 경계해야 한다. 다만 오오쿠마 감독은 “니가타 대책도 필요하지만, 우선 상대가 싫어하는 플레이를 우리 스스로 생각해 나가야 한다”고, 수동적으로 물러서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의식을 강조했다. 상대가 싫어하는 플레이를 걸어 골을 넣고, 어떻게든 홈에서 승점을 따내는 것이 필요하다. 맑게 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경기는 오후 3시 5분 니가타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볼을 지배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FK에서 실점하며 뒤처지다…
초반부터 기세 있는 공격을 걸며 사이드를 기점으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시작 2분, 도쿠나가가 오른쪽 전방 공간에 패스를 보내자 이시카와가 맹렬한 속도로 따라붙어 빠른 크로스를 중앙에 올렸다. 니어 포스트에 다이코쿠가 뛰어들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헤딩은 골대를 벗어났다… 9분에는 하뉴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가 공격을 전개해 마무리까지 연결했다. 10분에는 무쿠하라의 크로스에서 오른쪽 코너킥을 얻어내고, 이시카와의 킥에 맞춰 모리시게가 정확한 헤딩 슛을 날렸으나 니가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5분에는 니가타 MF 마르시오 리샬데스가 중앙에서 볼을 지키며 왼쪽 전방 공간에 쉽게 패스를 연결했다. 여기서 오버래핑한 왼쪽 사이드백 사카이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먼 쪽으로 흘렀다. 이후에도 공격 도중 볼을 빼앗기며 니가타의 날카로운 카운터를 당하는 장면도 있었으나 집중된 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위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도쿄도 빠른 전환 공격을 시도하며 37분에는 나카무라의 패스를 전방으로 올린 도쿠나가가 떨어뜨리고, 왼쪽 사이드에서 받은 이시카와가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를 우위로 이끌고 있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44분, 니가타의 왼쪽 스로인에서 중앙으로 연결되었고 이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오른쪽에서 속도를 살려 골문 앞으로 진입하려던 MF 마르시오 리샬데스를 도쿠나가가 파울로 저지했다. 페널티 아크 바로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허용했다. 이 FK를 MF 마르시오 리샬데스가 직접 노려 날카로운 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계하던 FK에서 니가타가 적은 찬스를 확실히 살려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카지야마의 PK로 동점을 만들고, 곤다의 파인플레이로 승점 1점을 쟁취하다
후반에도 볼란치의 공격 가담 등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47분에는 도쿠나가가 왼쪽 전방까지 올라가 중앙으로 패스했다. 히라야마가 떨어뜨리고, 뒤에서 카지야마의 패스를 받은 이시카와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프리 상태가 되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그 후에는 니가타에 패스를 연결당해 리듬을 잡힐 뻔한 장면도 있었으나, 중원과 DF 라인이 연계해 볼을 빼앗아 마무리까지 연결시키지 않았다. 60분에는 도쿠나가의 패스를 에어리어에서 받은 히라야마가 파울을 당해 PK를 얻었다. 이를 카지야마가 침착하게 골 왼쪽 하단에 강력한 킥을 꽂아 동점을 만들었다. 홈에서 반격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스피디하게 공격을 전개해 니가타 골문을 향했으나 71분에 카지야마가 상대 DF 뒤를 노려 띄운 볼을 오른쪽 에어리어의 다이코쿠가 바운드에 맞춰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76분에는 나카무라의 왼쪽 스로인에서 히카르지뉴→중앙의 카지야마가 한 걸음 내딛으며 슈팅 자세를 갖췄으나 막혔다. 그러나 오른쪽 에어리어에 떨어진 볼에 히라야마가 달려들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GK가 선방했다. 76분에는 무쿠하라의 크로스에서 다이코쿠가 다이빙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것도 골대를 맞추지 못했다. 카운터가 오가며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3분의 로스타임 중에도 승점 3점 획득을 목표로 공격했으나, 90분+3초에 곤다의 골킥을 상대 진영에서 빼앗기고 니가타 MF 마르시오 리샬데스가 도쿄 진영에 롱볼을 넣었다. 이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고 니가타 오른쪽 사이드백 니시가 힘차게 에어리어로 진입했다. 교체 출전한 히카르지뉴가 뒤에서 파울로 넘어뜨려 PK를 허용했다. 이 플레이로 히카르지뉴는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종료 직전에 절대적인 위기를 맞았으나, 니가타 MF 마르시오 리샬데스가 찬 PK는 곤다가 오른쪽 하단에서 선방!!! 곤다의 파인플레이로 패배는 면했으나, 니가타보다 두 배 이상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PK로 얻은 1득점에 그쳐 승점 1점 획득에 머물렀다. 【선수 코멘트】《곤다》"니가타의 PK에 대해서는 먼저 움직이면 운에 맡겨야 하기에 침착하게 MF 마르시오 리샬데스 선수의 킥을 보고 판단했다. 그것이 기본으로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전의 골킥을 포함해 반성할 점도 있고, PK를 막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 이로 얻은 승점 1점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가 중요하다."《카지야마》"엄격한 수비에서 좋은 형태로 빼앗아 마지막까지 추가 득점을 노렸다. 무승부는 생각하지 않았다. 골문 앞으로 나가고, 전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의식했고, 감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PK는 리가 데 키토전에서 오른쪽으로 찼기에 왼쪽을 노렸다. GK는 내가 찬 후에 움직여서 막힐 것 같지 않았다. 이런 경기를 계속하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오오쿠마 감독 회견 요지】"자멸적인 패스 미스 등으로 다소 우리 스스로 목을 조르는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인 운동량은 90분간 공격과 수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실점 장면은 축구의 본질,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 그리고 어택킹 서드 근처에서 무너진 것이 아니라 자멸이라 할 수 있다. 그 점은 팀으로서 확인하고 싶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매 경기를 토너먼트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싶다. (과제와 앞으로의 대처에 대해) 운동량이 나오면서 개성이나 상대가 싫어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기회의 과제는 어디까지나 팀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공격과 수비에 힘쓰는 것을 계속하고 싶다. 모두가 골을 만들어내겠다는 마음으로 남은 경기를 싸울 것이다. (마츠시타 선수 투입 의도는?) 이시카와의 운동량이나 슈팅 찬스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18명의 등록 선수 총력을 올린다는 의미도 있었다. 신선한 선수를 넣어 마츠시타의 크로스 정확도 등으로 더욱 압박을 가하고 싶다는 의도다. 흐름이 끊겼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남은 경기를 11명만으로는 싸울 수 없으므로 교체 선수 검증과 시간이 없어도 강화는 해나가고 싶다. (히라야마 선수가 내려오는 장면이 보였는데?) 이에는 딜레마도 있다. 그에게 볼이 돌아오는 횟수는 이전보다 늘었을 것이다. 또 카지야마가 들어오면서 연결 횟수가 늘었다. 다만 패스를 내주면 상대가 물러서므로 하이볼이나 세로 패스도 포함해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헤딩 장면뿐 아니라 고립되는 장면도 있어 그곳에서 시간을 끄는 것은 피하고 싶다. 가능한 한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골문 앞을 철저히 하고 싶다." 【니가타 구로사키 감독 회견 요지】"FC 도쿄의 홈에서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경기 시작 방식으로 도쿄가 전진해 올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반은 물러서서 카운터를 노리고 왔다. 다만 우리도 연결할 곳은 있었으나 지연 공격 중에는 패스가 걸려 전반에 몇 차례 위험한 장면이 있었다. 반대로 좋은 빼앗기와 카운터를 걸 때는 스피드를 올리지 않았다. MF 조 영철 등에게 탑 스피드로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이 가능했다면 기회는 늘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MF 마르시오 리샬데스의 FK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에 부주의한 파울로 PK를 내주었다. 마지막 PK에 대해서는 우리도 MF 마르시오 리샬데스를 신뢰하고 있으므로 놓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전체를 통틀어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싸워주었고, 서포터도 많이 찾아와 니가타다운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