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4절 2010/9/25(토)
관중 17,477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21.6도 습도 41% 
주심: 이이다 준페이 부심: 나기 도시유키/히라노 신이치 4심: 오카노 타카히로

J1 제24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0-1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1

AWAY

오미야 아르디자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
득점자 73' 카네쿠보 준
57' 오구로 마사시 → 오타케 요헤이
67' 히카르지뉴 → 하라시마 켄타로
78' 무쿠하라 켄타 → 마에다 슌스케
선수 교체 63' 후지모토 치카라 → 이시하라 나오키
84' 이 호 → 안 영학
89' 김히사보 준 → 마토
20 슈팅 12
7 코너킥 6
17 프리킥 19
49' 나카무라 호쿠토
82' 히라야마 소타
89' 김 영근
경고 12' 이 호
65' 스즈키 노리오
퇴장
FC 도쿄선발
GK 20 곤다 슈이치
DF 33 무쿠하라 켄타
DF 6 콘노 야스유키
DF 17 김 영근
DF 14 나카무라 호쿠토
MF 18 이시카와 나오히로
MF 2 토쿠나가 유헤이
MF 3 모리시게 마사토
MF 16 히카르지뉴
FW 13 히라야마 소타
FW 39 오구로 마사시
FC 도쿄 후보
GK 1 시오타 히토시
DF 25 히라이데 료
MF 8 마쓰시타 도시히로
MF 19 오타케 요헤이
MF 27 타나베 소탄
FW 24 시게마츠 켄타로
FW 32 마에다 슌스케
오미야 아르디자선발
GK 1 키타노 타카유키
DF 26 무라카미 카즈히로
DF 28 후쿠다 슌스케
DF 14 츠보우치 슈스케
DF 24 스즈키 노리오
MF 6 아오키 타쿠야
MF 18 이 호
MF 11 후지모토 치카라
MF 22 가네쿠보 준
FW 16 이 천수
FW 10 라파엘
오미야 아르디자 후보
GK 21 에스미 코지
DF 3 마토
DF 30 와타베 다이스케
MF 5 안 영학
MF 17 하시모토 사토
FW 19 이치카와 마사히코
FW 9 이시하라 나오키

【선수·감독 코멘트】

오쿠마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체제로 반격을 노리다


 25일(토), 리그 제24절을 맞아 오미야 아르디자와 대전한다. 지난 경기 이와타에 패하며 리그 9경기 무승 행진이 이어졌고, 순위도 16위로 떨어졌다. 이후 팀은 19일에 조후쿠 전 감독에서 오쿠마 키요시 신임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새로운 체제로 후반기 반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오쿠마 감독은 먼저 '축구의 본질을 추구한다'는 것을 주제로 삼아, '그 본질은 하나가 아니지만, 볼 경합의 강함이나 공격과 수비 전환의 빠름, 국면에서의 경쟁 등… 하나라도 부족하면 결과를 낼 수 없다. 전술 이전에 필요한 것을 철저히 하고 싶다'고 첫 번째 목표에 대해 말했다. 이번 절을 대비한 준비 기간은 실질적으로 4일로 짧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축구를 바탕으로 다시 원점에 서는 것을 의식하게 하는 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지야마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멤버 구성으로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오쿠마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 '연습에서 콤비네이션과 조합을 확인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각자의 이력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절은 히라야마와 오오구로의 투톱. 사이드에는 이시카와와 히카르지뉴, 모리시게와 도쿠나가가 더블 볼란치, 코노와 김영근이 센터백. 오른쪽 사이드백에 무쿠하라, 왼쪽은 나카무라라는 포진으로 임한다.  상대 오미야는 현재 승점 24점으로 14위에 위치한다. 최근 4경기는 1승 3패로, 패한 경기에서는 모두 무득점으로 리듬을 잡지 못하는 경기들도 있었으나, 8월에 FW 이청수가 합류했다. FW 라파엘과 함께 공격의 축이 되어 착실히 득점력을 올리고 있다. 이번 절은 볼란치 카나자와가 출전 정지지만, 중원에는 개인기가 뛰어난 MF 후지모토, 카네쿠보 등이 포진해 2선에서의 돌파도 활발하다. 190cm의 FW 라파엘의 높이와 FW 이청수의 어디서든 골을 노리는 자세에 충분히 주의가 필요하지만, '빼앗으러 가는 수비'를 기능하게 하여 전환이 빠른 공격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오쿠마 감독은 '한 경기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1점'이 중요하다. 그 무게를 느끼면서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내리던 비도 그치고, 맑게 갠 아지스타에서 경기는 오후 1시 4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운동량을 살려 볼을 앞으로 운반하며, 의도한 대로 찬스를 만든다


 초반에는 운동량을 살려 볼을 빼앗아 공격으로 연결했으나, 끝까지 공격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반대로 오미야도 전방의 FW 라파엘, 이 청수를 향해 볼을 보내며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나 점차 도쿄가 볼을 지배하며 리듬을 잡고 빠른 공격을 걸었다. 18분에는 도쿠나가의 패스에서 히라야마가 헤딩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 뒤로 떨어뜨렸고, 그곳에 뛰어든 모리시게가 슈팅을 시도했다. 히라야마를 기점으로 볼란치가 뛰어드는 의도한 형태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그 후에도 히카르지뉴와 나카무라의 공격 가담으로 왼쪽 사이드에서 기점을 만들며 오미야 골문에 접근했다. 27분에는 모리시게→호쿠토가 중앙으로 올라가고, 오른쪽 에어리어 코너의 히라야마가 슈팅성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앞에는 오오구로가 뛰어들었으나 볼이 맞지 않아 라인을 벗어났다. 33분에는 히카르지뉴의 왼쪽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에서 히라야마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41분에는 속공을 걸어 이시카와→오른쪽 히라야마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으로 뛰어든 모리시게에게 스루 패스를 보냈으나 패스 속도가 부족해 수비수에게 클리어되어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42분에는 이 코너킥에서 오미야의 역습을 당해 중앙의 FW 라파엘→오른쪽 후지모토가 드리블했다. 나카무라와 교체되어 오른쪽 에어리어에서 슈팅을 맞았으나, 권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위기 직후 45분에는 모리시게→히라야마가 오른쪽으로 전개했다. 오버래핑한 무쿠하라가 골문 앞 날카로운 위치에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돌진한 오오구로에게는 맞지 않았으나, 먼 쪽으로 빠진 볼에 히카르지뉴가 다이렉트로 맞추며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커버에 들어간 수비수에게 막혔다…. 리듬을 잡으면서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해 리듬을 잃고, 총력전에서의 반격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도쿄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46분, 속공을 전개하며 히카르지뉴가 드리블로 중앙을 돌파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상대와 맞서며 바깥쪽으로 오버래핑해 왼쪽 에어리어까지 올라간 나카무라에게 패스했다. 나카무라가 노려서 쏜 슈팅은 오른쪽 포스트에 맞았지만… 나카무라에게 패스할 때 이미 오프사이드였다. 51분에는 히라야마→히카르지뉴가 왼쪽 에어리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김영근→에어리어 앞 히라야마가 반전하며 중거리 슈팅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53분에는 모리시게가 전방으로 보낸 세로 패스를 상대 DF가 차단하려다 흘린 공을 히라야마가 능숙하게 빼앗아 골 중앙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오미야 GK의 선방에 막혔다.  57분에는 오오구로를 대신해 오오타케를 투입하고 히카르지뉴를 최전방에 올려 1점을 노렸다. 그러나 이 무렵부터 전체적인 운동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라인이 벌어졌다. 반대로 오미야는 FW 이초스르 전방에 투입하고 FW 이초스를 오른쪽 MF에 배치해 날카로운 카운터를 전개하며 흐름을 잡았다. 62분에는 오오타케→히라야마의 헤딩을 기점으로 오미야 골문 앞까지 접근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빼앗겨 카운터를 당했다. 이를 막지 못하고 FW 이초스가 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도쿄 DF가 차단했다.  67분에는 히카르지뉴를 대신해 시게마츠를 투입했으나 오미야의 기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69분에는 오미야의 빠른 공격에서 FW 이초스의 크로스에 FW 라파엘이 다이렉트 발리로 맞추었으나 슈팅은 골대를 맞고 아래로 튕겨 나왔다. 이는 노골 판정이었다. 그러나 73분에 비슷한 형태로 공격을 당해 에어리어 내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이번에는 FW 라파엘에게 오른쪽 크로스를 올려줬다. 그리고 먼 쪽으로 달려 들어간 MF 카네쿠보가 각도가 없는 곳에서 헤딩으로 골을 넣어 선제골을 허용했다.  78분에는 무쿠하라를 대신해 마에다를 오른쪽 사이드에 투입했다. 히라야마, 시게마츠의 투톱, 왼쪽에 오오타케. DF는 3백으로 전환하고 이시카와와 도쿠나가가 최종 라인을 보조하는 형태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오미야도 MF 안, DF 마토 등 수비적인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를 굳히려 했다. 이에 맞서 후반 막판에는 코노, 모리시게도 전진시켜 파워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전방에서 공이 잘 연결되지 않아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무득점에 그치며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신체제로 임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고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선수 코멘트】《히카르지뉴》"선수들은 모두 마음을 새롭게 하고 승리를 향해 한마음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 연습에서 시도했던 것을 할 수 있었고 골 가까이까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 걸음에서 결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왼쪽 사이드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카운터를 포함해 상대와 1대1 상황이 많았다. 그 속에서 수비 의식도 가지면서 개인적으로는 기회로 연결할 수 있었고 손에 잡히는 느낌도 있다. 좋은 연습을 계속해 승점 쌓기에 힘쓰며 다음을 향해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도쿠나가》"앞에서부터 압박을 가해 거기서 카운터나 빠른 공격을 전개하는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공격에 인원을 많이 배치했지만… 역시 마지막 부분의 정확도가 문제다. 점수를 내기 위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파고들 수밖에 없다."  【오오쿠마 감독 기자회견 요지】"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했고, 의도를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전부는 아니었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다만 카운터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의 느린 공격 정확도, 볼 돌리는 방법, 반대로 너무 돌리면 카운터도 할 수 없게 됐다. 그 부분에서 팀과 개인의 판단을 앞으로 높이고 싶다. 그리고 역시 내용이 아니라 득점이 과제다. 기회를 결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선발 11명뿐 아니라 교체로 들어간 선수나 젊은 선수들의 마음가짐 표현 방법과 피지컬 면을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경기였다. 팀이 하나 되어 긍정적으로 계속해 나가고 싶다.  (느린 공격 정확도 외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바로 결정력이지만 그 말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골문 앞 진입 방법 등은 과제로 연습해 왔지만, 그것을 반복해 선수들의 판단을 높이고 싶다. 기술을 동반한 아이디어라는 점은 바로 올라가지 않는 부분이지만 팀으로서 의식과 선택지를 많이 늘리고 싶다. 슈팅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겠지만 어택킹 서드의 질을 높이고 싶다. (짧은 준비 기간에 강조한 점과 앞으로 계속하고 싶은 점에 대해) 축구의 본질이 빠지면 전술도 공허한 것이 된다. 볼 경합이나 공격·수비 전환, 생각하며 뛰어 수적 우위를 만드는 것, 볼 돌리기 등 하나라기보다 부족한 것을 계속 추구하며, 또한 득점해 이기는 것을 요구하고 싶다."  【오미야·스즈키 감독 기자회견 요지】"전반은 상당히 FC 도쿄의 페이스였다. 특히 히라야마에게 긴 볼을 보내고, 또 FC 도쿄가 운동량에서 앞서 세컨드 볼에 대한 출발과 예측에서 뒤처지는 전개가 되었다. 후반 초반도 같은 전개였지만 선수 교체와 포지션 변경으로 사이드에 기점을 만들 수 있게 되어 페이스를 잡을 수 있었다. 그 중에 불운한 일이 있었지만 전 경기 가시마전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선수가 멘탈이 흔들려 스스로 무너졌다. 이번 경기는 그 교훈을 살릴 수 있었고 이후에도 페이스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것이 오늘 가장 큰 승인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고전한 점, 공격에서는 중원의 운동량이 적어 경기를 조립하지 못해 어려운 전개였지만 투톱 FW 라파엘·FW 이초스·FW 이시하라가 버텨줬다.  (MF 후지모토→FW 이시하라 투입 의도는?) 전반부터 중원에서 볼을 잡거나 움직이지 못해 고전했다. 그래서 볼을 우리 지배 하에 두고 싶다는 의도로 포지션 체인지와 멤버 교체를 했다. FW 이초스 쪽에서 볼이 잡히고 FW 라파엘의 움직임과 킵력이 살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FW 이초스의 활용법이 키이며 어디에서 쓰면 효과적이고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지가 포인트가 되고 있다. 그는 능력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교체는 계획대로는 아니었지만 경기 중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