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0절 2010/8/21(토)
관중 20,341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27.5도 습도 68%
주심: 요시다 도시미쓰 부심: 야기 아카네/무라카미 코지 4심: 이누카이 이치로
J1 제20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0-2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2

AWAY
산프레체 히로시마
FC 도쿄 | 산프레체 히로시마 | |
---|---|---|
득점자 |
57' 하토리 코타 65' 사토 히사토 |
|
46' 마쓰시타 도시히로 → 오타케 요헤이 58' 히라야마 소타 → 시게마츠 켄타로 66' 오구로 마사시 → 히카르지뉴 |
선수 교체 |
76' 사토 타쿠야 → 이충성 82' 다카하기 요지로 → 쿠와다 신이치로 90'+2 모리사키 코지 → 마루타니 타쿠야 |
5 | 슈팅 | 15 |
6 | 코너킥 | 3 |
14 | 프리킥 | 16 |
경고 | ||
퇴장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DF | 17 | 김 영근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D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6 | 콘노 야스유키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4 | 다카하시 히데토 |
MF | 11 | 스즈키 타츠야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MF | 27 | 타나베 소탄 |
FW | 16 | 히카르지뉴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GK | 21 | 니시카와 슈사쿠 |
DF | 22 | 요코타케 쇼 |
DF | 2 | 스토야노프 |
DF | 5 | 마키노 토모아키 |
MF | 24 | 모리와키 료타 |
MF | 35 | 나카시마 코지 |
MF | 6 | 아오야마 토시히로 |
MF | 17 | 하토리 코타 |
MF | 15 | 타카하시 요지로 |
MF | 7 | 모리사키 히로시 |
FW | 11 | 사토 히사토 |
GK | 34 | 나카바야시 요지 |
MF | 28 | 마루타니 타쿠야 |
MF | 20 | 쿠와다 신이치로 |
MF | 27 | 시미즈 코헤이 |
MF | 25 | 오사키 준야 |
MF | 33 | 야마자키 마사토 |
FW | 9 | 이충성 |
【선수·감독 코멘트】
자신감을 되찾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한 경기
21일(토), 리그 제20절이 개최된다. 홈으로 돌아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맞이한다. 지난 경기 C 오사카전에서는 모리시게가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4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리그에서 최근 5경기 승리가 없으며 팀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자신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듯 앞으로 나아간다. 죠후쿠 감독도 "C 오사카전에서는 공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것은 자신감의 차이다. 승리가 없으면 멘탈도 약해지기 쉽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자신감을 가지고 그라운드에 서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떻게든 반등의 계기를 잡고 자신감을 얻고 싶은 경기지만, 모리시게가 2경기 출전 정지로 이번 절차에서는 무쿠하라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코노가 볼란치, 토쿠나가가 왼쪽 사이드백을 맡고, 전방에는 히라야마와 오오구로가 들어가는 포진으로 임하게 되었다. 상대 히로시마는 10위다. MF 미키치, MF 야마기시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현재 3연패 중이지만, 히로시마도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 라인에서부터 넓게 그라운드를 활용해 볼을 움직이고, 사이드를 기점으로 스위치를 걸어오는데, 그 중에서도 FW 사토의 움직임과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에는 날카로움이 있다. 이에 대해 컴팩트한 포진을 유지하며 연계를 도모해 수비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선제골을 내주고 수비적으로 물러서면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선취점을 올리고 싶다. 경기 시작 방식에 주의하면서 전환 속도를 의식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에 나서고 싶다. 저녁 무렵이 되어 연일 계속된 무더위도 조금 누그러졌지만, 습한 더위가 남아 있는 아지스타디움. 경기는 오후 6시 34분에 히로시마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히로시마에게 리듬을 잡혔지만 잘 버티며, 스코어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공격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2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나카무라의 오른쪽 스로인에서 이시카와가 안으로 파고들어 골을 노렸으나 힘이 부족해 골키퍼에게 잡혔다. 8분에는 히로시마 수비수 마키노의 세로 패스에서 왼쪽 사이드로 흘러간 MF 타카하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패스. 이에 맞춰 MF 모리사키 히로시가 타이밍 좋게 뛰쳐나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대를 벗어나 위기를 모면했다. 9분에는 히로시마 오른쪽 MF 모리와키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의 FW 사토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11분에는 중원에서 볼을 따낸 코노가 경합에서 이기고, 오오구로가 오른쪽으로 전개. 이시카와가 속도를 내어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중앙에서 연결하지 못했다. 17분에는 마츠시타의 오른쪽 코너킥이 흘러나온 것을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이시카와가 빼앗아 골을 노렸으나 상대에 맞아 다시 코너킥이 되었다. 총 3회의 코너킥에서 슈팅을 끝내지 못했다. 18분에는 토쿠나가의 사이드 체인지에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내 평야마가 볼을 떨어뜨리고, 니어 포스트에 오오구로가 뛰어들었으나 골키퍼가 막아 코너킥이 되었다. 이후에도 이시카와의 오른쪽 사이드를 기점으로 찬스를 만들려 했으나, 운동량과 전환 속도에서 히로시마가 우세해 점차 리듬을 잡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수비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히로시마의 2선에서의 돌파를 잘 억제했다. 35분에는 히로시마 오른쪽 MF 모리와키가 드리블로 사이드를 올라와 맞대응하던 토쿠나가를 제치고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권다의 선방으로 코너킥으로 막아냈다. 40분에는 히로시마 FW 사토에게 쐐기 패스를 내주고, 교묘한 포스트 플레이로 수비수 마키노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진. 마지막 패스를 중앙에 보냈다. 결정적인 장면이었으나 상대의 실수에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 다만 전반 중반부터는 볼을 소유해도 위험 지역으로 운반해 스위치를 켜는 형태를 만들지 못했다. 스코어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공격의 형태를 만들지 못하고 2점을 내주며 완패……
후반 시작과 함께 마츠시타를 대신해 오타케를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56분에는 오른쪽 스로인을 받은 이시카와가 중앙을 향해 몸을 돌려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후반 슈팅은 이 한 번뿐이었다… 그 직후 57분, 히로시마 DF 스토야노프를 기점으로 빠른 역습을 당했다. 오른쪽 MF 모리와키가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김영근이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자 중앙 MF 다카하시가 왼쪽으로 전개했다. 왼쪽 MF 하토리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강하게 차 올린 슈팅은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또다시 선제골을 허용했다. 58분에는 히라야마를 대신해 시게마츠를 투입했지만 좀처럼 나쁜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65분에는 히로시마의 사이드 체인지에서 왼쪽 MF 하토리가 중앙으로 보낸 볼을 무쿠하라가 걷어내려 했으나 발에 맞은 순간, 그 뒤에서 튀어나온 FW 사토 앞에 떨어져 슈팅을 확실히 꽂히며 2점 차 열세를 안았다…. 그럼에도 66분에는 오오구로를 대신해 히카르지뉴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리드 중인 히로시마는 단단히 DF를 구축했다. 70분에는 코노→이시카와의 패스를 받은 오타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파를 시도했으나 히로시마 DF에 막혔다. 이후에도 시게마츠, 오타케가 과감히 돌파를 시도했으나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는 모두 히로시마 DF에 차단되어 마무리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88분에는 오타케→시게마츠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돌파해 왼쪽 코너킥을 얻었고, 오타케→히카르지뉴가 짧게 연결했으나 시게마츠에게로의 패스는 통하지 않았다. 90분에는 오타케→오른쪽 에어리어의 시게마츠가 슈팅 자세를 갖췄으나 히로시마 DF의 압박이 빨라 차단당했다. 90분 내내 우리 팀은 리듬을 잡지도, 공격의 형태를 만들지도 못했다. 그 사이 2점을 내주며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선수 코멘트】《코노》"히로시마의 장점을 지우면서 우리 축구를 하려 했지만,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가지 못했고, 인내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공격적으로 싸우고 싶었지만 볼을 돌려주며 프레스도 잘 맞지 않았다. 팀으로서 사이드에서라는 생각은 했지만 효과적인 플레이는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상대 볼을 빼앗지 못했다. 빼앗지 못하면 우리의 공격도 시작되지 않는다. 밸런스가 좋지 않다. 반등의 계기는 우리가 잡아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복하고 싶다" 《무쿠하라》"전반은 수비부터 들어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후반에 점수를 내러 갔지만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실점했다. 먼저 잃으면 싫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나쁜 방향으로 가버렸다. 지금은 즐겁지 않고 힘들지만,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죠후쿠 감독 회견 요지】"선수들은 싸우는 자세를 확실히 보여주었고, 마지막까지 체력이 닿는 한 싸웠다. 결과가 따라주지 않은 점도 아쉽지만, 내용 면에서도 과제와 상대와의 차이가 보였다. 예를 들어 공격의 질, 판단의 질, 기술을 포함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그곳에서 빼앗기고 수비에 쓰는 에너지가 많아져 부정적인 순환에 빠졌다. 연전으로 피곤함에도 남은 에너지를 좋은 상태로 쓰지 못했다. 다만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내 안에서는 강하게 반성하는 부분이 있다. 경기 후 야유를 받았지만 내가 한 몸에 받고 싶다.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 스타디움 피치 위에서 싸운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지금 팀으로서는 승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 개인의 최대 퍼포먼스가 서로 끌어낼 수 있는 정신 상태와 머리 정리를 한 후 피치에 서길 바란다. 물론 실점해서는 안 되고, 득점하지 않으면 승점 3을 얻을 수 없다.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피치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히로시마 페트로비치 감독 회견 요지】"도쿄는 훌륭한 팀이다. 그에 맞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기를 컨트롤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다만 외부에서 보면 훌륭한 승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다. 오늘과 같은 경기를 지난 경기 오미야전에서도 했지만, 선제골을 넣은 후 따라잡히고 불운한 골로 역전당했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해 졌다. 그에 비해 오늘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원래 우리가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팀이라면 3점, 4점 차로 리드하며 승리해야 한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성장할 부분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최근 오른쪽 사이드에서 실점했지만 오늘은 막을 수 있었다) 오늘도 오른쪽 사이드에서 10번 정도 크로스를 올렸지만 크로스를 올리지 못하게 하는 수비를 할 수 있는 팀은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상대가 코너 에어리어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려주면 수비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가장 위험하고 싫은 것은 오늘의 FW 사토나 MF 다카하시, MF 모리사키의 직접 골로 연결되는 달리기나 그곳에 나오는 패스다. 사이드는 2차적인 것이다. 크로스를 올려 실점하면 사이드를 무너지지 않게 하자는 이야기가 되지만, 사이드에서 무너졌는지 무너지지 않았는지는 축구에서 직접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세계 강호 클럽을 봐도 중앙이나 자신들이 공격받아 싫어하는 곳을 확실히 막고 있다. 센터백에는 튕겨낼 수 있는 선수를 배치해 확실히 수비하고 있다. 역시 축구는 골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므로 중앙이 가장 위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