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9절 2010/8/18(수)
관중 9,086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33.9도 습도 51%
주심: 오카다 마사요시 부심: 토다 토고/타케우치 모토히토 4심: 오니시 히로유키
J1 제19절
킨초 스타디움

HOME
세레소 오사카
4-1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3-1

AWAY
FC 도쿄
세레소 오사카 | FC 도쿄 | |
---|---|---|
04' 아드리아노 50' 다카하시 다이스케 80' 쿠로키 세이진 87' 이시가미 나오야 |
득점자 |
86' 오타케 요헤이 |
46' 아드리아노 → 고마츠 루이 76' 이누이 타카시 → 이시가미 나오야 76' 기요타케 히로시 → 쿠로키 세이진 |
선수 교체 |
56' 히카르지뉴 → 오타케 요헤이 56' 오구로 마사시 → 히라야마 소타 66' 이시카와 나오히로 → 시게마츠 켄타로 |
21 | 슈팅 | 8 |
2 | 코너킥 | 4 |
17 | 프리킥 | 16 |
30' 아드리아노 56' 기요타케 히로시 |
경고 |
33' 모리시게 마사토 37' 모리시게 마사토 74' 콘노 야스유키 74' 김영근 |
퇴장 |
37' 모리시게 마사토 |
GK | 1 | 마츠이 켄야 |
DF | 20 | 다카하시 다이스케 |
DF | 3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22 | 우에모토 히로미 |
DF | 28 | 마루하시 유스케 |
MF | 2 | 하네다 켄지 |
MF | 10 | 마르티네스 |
MF | 7 | 이누이 타카시 |
MF | 13 | 기요타케 히로시 |
FW | 9 | 아드리아노 |
FW | 14 | 이에나가 아키히로 |
GK | 27 | 탄노 켄타 |
DF | 4 | 후지모토 코타 |
MF | 17 | 사카모토 노리유키 |
MF | 19 | 이시가미 나오야 |
MF | 25 | 구로키 세이진 |
FW | 11 | 바토 류지 |
FW | 15 | 코마츠 루이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17 | 김 영근 |
D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3 | 모리시게 마사토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FW | 16 | 히카르지뉴 |
FW | 39 | 오구로 마사시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MF | 11 | 스즈키 타츠야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MF | 27 | 타나베 소탄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FW | 24 | 시게마츠 켄타로 |
【선수·감독 코멘트】
끈질긴 싸움으로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고, 원정에서 승리를!
리그 제19절은 원정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대결. 지난 경기 가시마전은 전반에 고전했지만 후반에 수정을 가해, 고노의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이라는 과제는 남았지만, 90분 내내 운동량이 떨어지지 않아 상위권 가시마를 상대로 얻은 자신감과 감각을 바탕으로 오늘은 반드시 승점 3점을 노린다. 상대인 C 오사카는 현재 5위에 위치해 있다. 중단 기간에 MF 가가와 신지가 독일로 이적했으나, 7월 이후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제15절 시미즈전에서는 2대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총 득점은 28점, 총 실점은 17점으로 리그 최저를 자랑하며 특히 최근 3경기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견고한 수비가 특징이지만, FW 이에나가, 아드리아노, MF 이누이 등 공격적인 멤버가 갖춰져 있고, 볼 점유율도 높다. 이번 절에서는 MF 아마라우가 출전 정지지만, C 오사카가 볼을 소유하더라도 얼마나 집중해서 견뎌내고 역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도쿄는 권다, 카지야마가 컨디션을 회복해 선발로 복귀했다. 반면 하뉴는 왼발 부상으로 지난 경기부터 결장하며, 도쿠나가가 왼쪽 MF에 들어가고, 투톱은 오오구로와 히카르지뉴 조합으로 임한다. 공격에서는 높은 위치를 점하는 C 오사카의 양쪽 사이드백 뒤를 노리는 등 사이드에서 무너뜨리고자 한다. 히카르지뉴와 이시카와가 공간을 파고들 수 있다면, 오오구로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도 대인 마크에 강하다(시로후쿠 감독)"는 C 오사카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선제골을 노리고 싶다. 도쿠나가는 "한 줄 앞으로 나오는 만큼, 조직에 관여하면서 더 득점에 관여하고 싶다. 공격이 단조로워지면 C 오사카의 DF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 DF는 모니(시게니와 선수)를 비롯해 사람에 대해 엄격하게 마크하기 때문에 공간을 활용하고 싶다. 빼앗으면 그 후의 카운터도 적극적으로 노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 교체와 포메이션 변경으로 리듬을 잡은 지난 경기처럼, 팀이 하나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싸움으로 C 오사카에 도전한다! 경기는 킨초 스타디움에서 19시 5분에 C 오사카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퇴장 선수가 나오며 어려운 전개를 강요당해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을 마무리하다
시작 4분, 도쿄의 왼쪽 사이드에서 볼을 잃고 C 오사카 FW 이에나가가 돌파를 시도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먼 쪽에 있던 FW 아드리아노에게 정확히 연결되어 헤딩으로 골을 허용하며 일찍이 선제 실점을 내주었다. 내줘서는 안 될 실점이었지만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10분과 17분에는 이시카와의 날카로운 크로스에서 찬스를 만들었으나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12분에는 전방으로의 패스에 오오구로가 상대 수비 뒤로 빠져나갔으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을 얻는 데 그쳤다. 20분에는 이시카와가 드리블로 공격을 올리며 드라이브가 걸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문을 향했다. 상대 골키퍼가 흘렸으나 곧바로 잡았다. 21분에는 히카르지뉴가 왼쪽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 사이를 뚫고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반대로 C 오사카도 볼을 빼앗으면 전방 공격진이 유동적인 포지션을 취하며 날카롭게 도쿄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도쿄는 고전하며 30분을 앞두고 코노를 볼란치로, 모리시게를 센터백으로 배치해 대책을 세웠다. 하지만 37분, 모리시게가 이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여기서부터 10명으로 싸울 수밖에 없게 되어 다시 코노가 센터백으로 내려가고 볼란치에 도쿠나가와 카지야마가 들어갔다. 오오구로가 원톱, 사이드에 이시카와와 히카르지뉴를 배치한 포진이다. 인내하는 전개였지만 전반 후반은 도쿄 페이스로 흘렀다. 44분, 카지야마가 왼쪽으로 전개해 도쿠나가→이시카와가 떨어뜨린 볼을 골문 밖에서 마츠시타가 중거리 슈팅을 노렸다. 상대 수비를 스치며 골대 상단을 강타……. 직후 히카르지뉴가 중앙 돌파를 시도하고 수비가 흘린 볼을 이시카와가 빼앗아 중거리 슈팅을 노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리드를 허용한 채 마무리했다.
오타케가 의지의 한 방을 터뜨렸지만, 실점을 거듭하며 패배
후반에 들어서 또다시 시작 50분, C 오사카의 크로스를 한 번은 클리어했으나 다시 C 오사카에 빼앗긴다. 거기서 교체 출전한 FW 코마츠에게 오른쪽 지역에서 승부를 걸렸고, 권다가 클리어한 공이 흘러나오자 C 오사카 오른쪽 SB 다카하시가 뛰어들어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56분에 오오구로와 히카르지뉴를 빼고 히라야마와 오타케를 투입한다. 하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66분에는 시게마츠를 투입하고, DF 라인은 오른쪽에 나카무라, 중앙에 코노, 김영근. 왼쪽 사이드를 도쿠나가가 커버하며, 볼란치에 카지야마와 오타케. 오른쪽 MF에 마츠시타. 히라야마와 시게마츠가 전방에 들어가는 포진으로 돌파구를 노렸다. 특히 오른쪽 사이드의 나카무라와 마츠시타를 기점으로 여러 차례 골문 앞에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GK를 중심으로 튕겨내어졌다. 반대로 80분, C 오사카의 카운터에서 교체 출전한 FW 쿠로키에게 화려한 중거리 슛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86분에는 김영근의 공격 전진에서 오타케가 원투 패스를 돌파하며 중앙 돌파를 시도하고, 흘러나온 공을 히라야마가 연결, 다시 오타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해 상대 DF를 침착하게 제치고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87분, C 오사카 MF 이시가미의 측면에서 날아온 중거리 슛이 권다의 손에서 흘러나오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C 오사카에 계속 공격당한 경기였다. 막판에 오타케의 의지의 골을 기록했으나 4실점하며 힘에서 밀려 패배했다. 【선수 코멘트】《오타케》"(골 장면을 되돌아보며) 김영근이 올라와 있었기에 원투 패스를 돌파해 앞으로 올라갔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소타 군이 잘 내줘서 침착하게 DF를 제쳤다. 열세였지만 C 오사카는 우리 2선에서의 돌파에 따라오지 못했기에 어떻게든 앞으로 공을 맞혀 위험 지역에 들어가 1점을 넣고 싶었다. 오늘은 10명이 된 것도 있어 힘들었지만, 그 자리에서 버텨 0대2 상태에서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면 아직 기회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3점째를 허용한 것이 아팠다고 생각한다." 《오오구로》"초반에 실점했지만 바로 뒤에 내 찬스가 있었다. 상대 GK 머리에 맞았지만 그 자리에서 넣었으면 전개도 달라졌을 거라 생각한다. 1대1로 만들 수 있었다면 퇴장도 없었을 거고, 그런 부분에서 넣지 못한 것이 내 자신에 대한 반성점이다. 팀으로서 찬스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은 기회 속에서도 넣는 것이 FW의 일이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순위도 14위로 떨어졌지만) 팀으로서 하려는 것이 잘 맞지 않는지도 모른다. 상대 대책도 필요하지만 침착하게 우리 축구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의사 통일을 하는 것이 중요할지도 모른다." 【시로후쿠 감독 회견 요지】"매우 유감스럽다. 원정에 와준 서포터·팬과 함께 기뻐할 수 없었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시게마츠 선수가 퇴장당했는데 팀에 미친 영향은?) 이 기후에서 전반부터 선수가 한 명 줄어드는 어려움을 선수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C 오사카·레비르 쿨피 감독 회견 요지】"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킨초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넣었고, 오늘 마무리 골도 세레소였다. 이것은 우리에게 정말 행운의 스타디움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서포터가 바로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가진 것 이상으로 힘을 낼 수 있다. 앞으로도 서포터 여러분이 와주실 수 있도록 이 승리는 정말 중요했다. 이 서포터가 킨초 스타디움에 오는 것이 세레소의 큰 무기가 된다는 것을 오늘 경기에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