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4절 2010/3/28(일)
관중 10,596명 
날씨 흐림, 약함 기온 6.4도 습도 50% 
주심: 무라카미 노부츠구 부심: 다카하시 요시히사/무라이 료스케 4심: 나카고미 히토시

J1 제4절

NACK5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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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 아르디자

0-2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2

AWAY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 FC 도쿄
득점자 61' 콘노 야스유키
79' 重松 健太郎
46' 石原 直樹 → 坪内 秀介
60' 杉山 新 → 아오키 타쿠야
71' 市川 雅彦 → 渡部 大輔
선수 교체 46' 하뉴 나오타케 → 김영근
56' 나카무라 호쿠토 → 하야시 켄타로
68' 아카미네 신고 → 히카르지뉴
3 슈팅 32
1 코너킥 6
21 프리킥 15
10' 마토
45' 마토
64' 무라카미 카즈히로
경고 20' 아카미네 신고
33' 토쿠나가 유헤이
09' 안 영하
45' 마토
퇴장
오미야 아르디자선발
GK 1 키타노 타카유키
DF 32 스기야마 아라타
DF 4 후카야 토모키
DF 3 마토
DF 26 무라카미 카즈히로
MF 23 가나자와 신
MF 5 안 영하
MF 17 하시모토 사토
MF 7 우치다 토모야
FW 9 이시하라 나오키
FW 19 이치카와 마사히코
오미야 아르디자 후보
GK 21 에스미 코지
DF 25 토키다 코헤이
DF 14 츠보우치 슈스케
MF 6 아오키 타쿠야
MF 22 가네쿠보 준
FW 13 후지타 요시후미
FW 30 와타베 다이스케
FC 도쿄선발
GK 20 곤다 슈이치
DF 33 무쿠하라 켄타
DF 3 모리시게 마사토
DF 6 콘노 야스유키
DF 5 나가토모 유토
MF 22 하뉴 나오타케
MF 2 토쿠나가 유헤이
MF 18 이시카와 나오히로
MF 14 나카무라 호쿠토
FW 9 아카미네 신고
FW 13 히라야마 소타
FC 도쿄 후보
GK 1 시오타 히토시
DF 15 히라마쓰 다이시
DF 17 김 영근
MF 8 마쓰시타 도시히로
MF 19 오타케 요헤이
FW 16 히카르지뉴
FW 24 시게마츠 켄타로

【선수·감독 코멘트】

승리를 먼저 가져가기 위해서라도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리그 제4절은 일요일 개최로 오미야 아르디자와 맞붙으며 원정에 나선다. 지난 제3절 C 오사카전은 득점 없이 비기며 현재 전적은 1승 1무 1패. 3경기에서 총 득점과 총 실점이 각각 ‘1’로 수비는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 수에 대해서는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걸고 공격적인 수비로 볼을 빼앗는 것은 가능했기에, 그 이후 어떻게 기회와 득점으로 연결할지가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연습에서는 다양한 조합에 도전하며 히라야마, 히카르지뉴, 시게마츠가 전방에 들어가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이나 김영근이 사이드백에, 나가토모가 한 줄 앞으로 올라가는 포메이션 등도 훈련을 거듭했다. 이번 절에서는 지난 경기 출전 정지가 풀린 모리시게가 선발로 복귀해 제2절과 같은 수비 라인 구성을 갖췄다. 좌우 미드필더에는 나카무라, 이시카와가 들어가고, 아카미네와 히라야마의 투톱으로 임하게 되었다. 또한 벤치에는 신인 시게마츠도 프로로서 처음으로 대기한다. 상대 오미야는 개막전에서 C 오사카를 3대 0으로 대승했으나 공격의 축인 FW 라파엘이 이탈하며 이어진 센다이, 가시마전에서 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죠후쿠 감독은 “FW 이시하라는 개인 능력으로 기점을 만들 수 있고, 그에게 볼이 들어갔을 때의 공격 전개와 역습이 날카롭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원이 하드 워크를 한다”며 경계했다. “우리가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진행하려 할 때 역습을 당하는 장면이 몇 번 일어날 수 있다. 그때 대처를 잘못하면 실점을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MF 안 영하는 원볼란치로서 오미야 중원을 담당하고 있어, 최대한 볼을 지배하고 주도권을 잡는 경기를 목표로 하고 싶지만, 지금까지처럼 리스크 관리를 하며 수비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절대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DF 마토를 중심으로 한 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릴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원정 경기이지만 승리를 먼저 가져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 판. 날씨는 흐림, 겨울 추위가 돌아온 듯한 N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경기는 오후 2시 1분 오미야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오미야가 2명 퇴장당하는 전개…하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함


 시작 9분 만에 전개가 크게 움직이게 되었다. 오미야 MF 안 영하가 하뉴에 대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도쿄는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13분에는 카운터에서 이시카와가 상대 DF 라인 뒤를 교묘하게 뚫고 드리블로 올라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DF에 몸을 붙여져 힘이 꺾이며 볼은 GK 정면으로 향했다. 한 명 적어진 오미야는 선수 교체 없이 FW 이치카와가 원톱, FW 이시하라가 사이드 하프, 볼란치에 MF 카나자와가 들어가는 포메이션. DF와 미드필드에서 4명씩 플랫 라인을 만드는 전술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에 도쿄가 종일 볼을 지배했으나, 골문 앞을 단단히 막은 오미야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24분에는 이시카와와 히라야마가 원투 패스를 시도했으나 오미야 DF에 막혔다. 그 흘러나온 볼을 다시 히라야마가 주워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강제로 왼발을 휘둘러 강렬한 궤적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26분에도 중앙의 도쿠나가가 히라야마에게 쐐기 패스를 넣었고, 프리로 받은 히라야마가 턴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왼쪽으로 빗나갔다. 오미야의 볼 경합 강함에 고전하며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42분에는 DF 라인에서 빌드업하며 코노가 오른쪽 사이드로 전개. 무쿠하라→이시카와로 이어지고, 이시카와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아카미네가 흘려주고 에어리어 내의 나카무라가 떨어뜨린 볼에 하뉴가 달려들었으나 슈팅은 상대 DF에 맞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 직후 45분, 오미야 DF 마토가 하뉴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이 플레이로 마토에게 두 번째 경고가 주어져 오미야는 이날 두 번째 퇴장자를 내게 되었다. 11대 9 상황이 되어 전반을 마쳤다.

고노의 중거리 슛이 폭발! 시게마츠가 첫 골로 데뷔전을 장식하다!!


 전반 종료 직전 플레이에서 부상당한 하뉴를 대신해 도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영권을 DF로 투입했다. DF 라인은 오른쪽부터 모리시게, 무쿠하라, 김영권의 3백으로 구성하고, 고노와 나가토모의 포지션을 MF 위치로 올려 공격적인 포진으로 임했다. 후반 시작 직후 46분, 나카무라의 오른쪽 크로스가 파울 쪽 히라야마가 받아 중앙으로 되돌렸다. 이를 아카미네에게 연결했으나 왼발 슛은 크게 빗나갔다. 55분에는 나카무라가 오른쪽 측면 깊은 위치까지 공을 몰고 가 크로스를 올렸고, 파울 쪽에서 달려든 나가토모가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맹공을 퍼부었으나 골문 앞을 단단히 지키고 골키퍼도 좋은 선방을 보인 오미야 앞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이에 56분에는 나카무라를 대신해 프로 첫 출전인 시게마츠를 투입했다. 공격 인원을 더 늘려 골을 노렸다. 그러자 61분, 이 공격적인 자세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시카와의 오른쪽 크로스는 상대 DF에 클리어되었으나 흘러나온 공을 빼앗아 왼쪽 측면의 나가토모→김영권이 중앙으로 크로스. 다시 클리어되었으나 이를 가장 먼저 반응한 고노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다이렉트로 강력한 슛을 꽂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68분에는 아카미네를 대신해 히카르지뉴가 투입되었다. 리드를 잡은 후에도 공격의 손을 늦추지 않고,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카와의 드리블, 중앙에서는 히라야마를 기점으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냈다. 71분에는 오미야의 뒷공간을 노린 시게마츠가 교묘한 페인트 동작으로 DF를 제치고 라스트 패스를 보내 이시카와가 다이렉트로 연결했다. 이는 상대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막혔으나, 79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나가토모의 크로스에 시게마츠가 어려운 자세임에도 완벽하게 헤딩으로 맞춰 골을 넣었다! 시게마츠가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장식하는 첫 골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그 후에도 추가 득점을 노리며 오미야 골문에 접근했으나 3번째 골을 넣지는 못했다. 32개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2대0 그대로 타임업 휘슬이 울렸다. 그러나 수적 우위를 살려 확실히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이번 시즌 리그 2승째를 기록했다.  【선수 코멘트】《시게마츠》"많은 관중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역시 지금까지와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지만,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나는 FW이기 때문에 출전하면 어떤 형태로든 득점에 관여하려고 했고, 계속 골만 생각했다. 상대가 퇴장자가 나와 수적 열세가 된 가운데, 우리는 반드시 점수를 내야 했고, 반드시 찬스도 올 거라고 생각했다. 반성점은 무턱대고 강행하거나 미들 슛이나 롱 슛을 노렸던 점이다. 패스를 줄 수 있는 장면도 있었기에 플레이와 판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싶다."《고노》"수적 우위 상황에서 라스트 패스를 낼지 슛을 선택할지, 그 상황 판단을 더 높이지 않으면 상위 팀에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확실히 하고 싶다. 지금까지 4경기,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고,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축구 내용도 아직 멀었다. 더 많이 연습해서 팀으로서 정밀도를 높여 계속 이기고 싶다."  【조후쿠 감독 회견 요지】"2대0으로 이긴 것은 좋았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2점밖에 못 넣었다는 반성도 있다. 팀으로서는 오미야 필드 선수들이 9명, 8명이 되었을 때도 상대에게 득점할 기미를 전혀 주지 않고, 절대 틈을 만들지 않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런 때일수록 절대 실점을 제로로 막는 것을 의식시키고 그라운드에 세웠다. 오늘 판정이 어떻다는 것이 아니라, 퇴장자가 나올 경우, 그것은 종종 우리에게도 파울 휘슬이 불릴 수 있다. 축구라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라고 절대 실점하지 않겠다는 강한 마음을 갖고 임하게 했고, 선수들도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해 실점 제로로 막은 것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공격에 관해서는 2번째 골이 좀 더 빨리 나왔으면 좀 더 릴렉스하고 플레이할 수 있었을 것 같다. 형태로는 나쁘지 않았다. 상대가 완전히 물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또 오미야는 누구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하드 워크하는 팀이다. 바이탈 에어리어를 확실히 막는 가운데 결정적인 슛을 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이드에서 DF 라인 뒷공간에서 형태는 만들었으나 2번째 골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다. 그 때문에 조급함을 유발시켰을지도 모른다. 다만 누군가가 점수를 넣었다고 해서 나도 점수를 넣고 싶어 무리하게 슛을 쏘는 것이 결코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선수들은 배웠을 것이다. 점수를 넣는다는 것은 공을 움직여 상대를 흔들면서 진짜 타이밍을 재고, 마지막에 가장 결정률이 높은 장소를 선택해 골을 넣는 것이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무리하게 앞을 보고 다른 선택지를 생각하지 않고 발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선수들이 배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승점 3은 다음 경기에서 다시 승점을 따내면 의미가 커질 것 같다. 확실히 준비해서 다음을 향하고 싶다."  【오미야 장외룡 감독 회견 요지】"홈에서 연패한 것은 서포터에게 미안하다. 다만 이런 경기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준 것은 우리 다음 경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9명이 되면서도 선수들이 잘 커버하며 싸워줬다. 물론 오늘은 이길 생각이었고, 시작은 서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