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3절 2010/3/20(토)
관중 20,143명
날씨 맑음, 보통 기온 19.7도 습도 51%
주심: 이에모토 마사아키 부심: 오카노 히사히토/나카노 타쿠 4심: 오카와 나오야
J1 제3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0-0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0

AWAY
세레소 오사카
FC 도쿄 | 세레소 오사카 | |
---|---|---|
득점자 | ||
58' 마쓰시타 도시히로 → 오타케 요헤이 69' 이시카와 나오히로 → 히카르지뉴 80' 하뉴 나오타케 → 스즈키 타츠야 |
선수 교체 |
73' 아드리아노 → 바토 류지 84' 우에모토 히로미 → 쿠로키 세이진 |
10 | 슈팅 | 10 |
5 | 코너킥 | 2 |
16 | 프리킥 | 27 |
41' 하뉴 나오타케 |
경고 | |
퇴장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5 | 나가토모 유토 |
DF | 15 | 히라마쓰 다이시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17 | 김 영근 |
MF | 2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8 | 마쓰시타 도시히로 |
FW | 9 | 아카미네 신고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MF | 4 | 다카하시 히데토 |
M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FW | 11 | 스즈키 타츠야 |
FW | 16 | 히카르지뉴 |
GK | 21 | 김진현 |
DF | 3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4 | 후지모토 코타 |
DF | 22 | 우에모토 히로미 |
MF | 20 | 다카하시 다이스케 |
MF | 2 | 하네다 켄지 |
MF | 10 | 마르티네스 |
MF | 16 | 오마타 히로유키 |
MF | 8 | 가가와 신지 |
FW | 7 | 이누이 타카시 |
FW | 9 | 아드리아노 |
GK | 1 | 마츠이 켄야 |
MF | 17 | 사카모토 노리유키 |
MF | 19 | 이시가미 나오야 |
MF | 25 | 구로키 세이진 |
FW | 11 | 바토 류지 |
FW | 14 | 이에나가 아키히로 |
FW | 15 | 코마츠 루이 |
【선수·감독 코멘트】
2006년 이후 처음 맞붙는 C 오사카, 승격팀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
리그 제3절은 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맞이한다. 지난 라운드 우라와전에서는 수적 열세에 놓이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목표를 향해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절대 낙담하지 않고, 여기서 연패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 또한 한결같이 “패배에 연연하지 않고, 눈앞의 과제와 승리를 향해 나아갈 뿐”이라며 마음가짐을 전환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모리시게가 출전 정지로 빠져 히라마쓰가 센터백으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동시에 멤버 구성을 재조정하여 김영근이 왼쪽 사이드백으로 J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나가토모가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이동하고, 아카미네와 이시카와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새로 합류한 다카하시와 오타케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 들어갔다. 죠후쿠 감독은 “매일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팀으로서 이미 이미지 공유가 되어 있으니, 그 안에서 서로의 힘을 최대한 발휘하고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며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인 C 오사카는 이번 시즌 2006년 이후 처음으로 J1에 복귀했다. 지금까지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지만, 도전자 입장에서 첫 승리를 노리는 동기 부여는 높을 것이다. 지난 시즌 J2 시절보다 FW 이누이, MF 카가와를 섀도우에 둔 3-5-2 포메이션이 숙성되어 있으며, 지난 시즌 총 득점 100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FW 아드리아노, 이에나가, 바토, MF 다카하시 등 공격진에 더 많은 재능이 새로 합류해 공격력은 큰 위협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도쿄는 빈틈을 보이지 않고 집중해서 수비할 뿐만 아니라,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걸어 찬스로 연결하고자 한다. 매년 승격한 팀은 기세가 있지만, 이에 수세에 몰리지 않고 90분 내내 싸움과 경기 운영 면에서 C 오사카를 능가해 홈에서 승리를! 바람이 부는 경기였지만 해가 져도 따뜻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19시 4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리듬을 잡으면서도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함
전반전에는 상대 볼을 적극적으로 빼앗으러 가며 C 오사카에 뚜렷한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6분, 코노 → 히라야마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프리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스로인에서 히라야마가 연결하고 아카미네가 슈팅했다. 12분에는 도쿠나가가 볼을 빼앗아 역습을 전개, 아카미네 → 도쿠나가가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진입했으나 코너킥으로 막혔다. 21분에는 왼쪽 히라야마 → 하뉴가 공격을 올리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코스는 좋았으나 GK가 잡았다. 28분에는 자진 진영에서 빠른 공격을 전개, 히라야마 → 하뉴 → 이시카와가 드리블로 페널티 에어리어 앞까지 돌진했다. 과감하게 날린 슈팅은 GK가 선방했다. 흘러나온 볼을 하뉴가 노렸으나 제대로 맞히지 못했고, 볼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에 있던 아카미네에게 갔다. 근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것도 GK 선방에 막혔다. 흐름이 좋던 시간대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전반 종료 직전에는 수비를 내리고 골문 앞을 단단히 지키며 역습을 노리는 C 오사카에 기회를 허용하는 장면도 있었다. 40분, C 오사카 MF 카가와가 도쿄 왼쪽 측면 깊숙이 진입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권다가 뛰어나가 골문을 향했으나, 먼 쪽에서 쇠마쿠라 C 오사카 MF 오마타가 슈팅했다. 그러나 이시카와, 나가토모가 확실히 복귀해 골문 앞을 커버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C 오사카의 슈팅 3회에 대해 도쿄가 6회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견고한 수비를 유지하며 C 오사카의 공격을 차단했으나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다
후반에도 전방에서의 프레스가 효과를 발휘하며 48분에는 도쿠나가가 볼 경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빼앗은 볼을 하뉴가 연결하고 이시카와가 드리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54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하뉴가 인터셉트에 성공했다. 마츠시타가 즉시 전방으로 돌파하려는 이시카와에게 띄우는 패스를 보내 왼쪽 코너킥을 얻었다. 57분에는 상대 볼을 높은 위치에서 빼앗은 이시카와가 슈팅을 시도했다. 58분에는 히라야마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정확한 슈팅을 날렸으나 왼쪽 포스트에 막혔다…. 그 직후 58분, 마츠시타를 대신해 오타케가 투입되고 69분에는 이시카와를 대신해 히카르지뉴가 투입되었다. 교체 카드를 사용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서도 점차 공격 도중 볼을 빼앗기며 C 오사카의 역습 장면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72분에는 C 오사카 MF 오마타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했다. 크로스에 맞춰 MF 카가와가 헤딩으로 돌진했다. 75분에는 C 오사카 왼쪽 측면에서 MF 카가와의 쐐기 패스를 받은 MF 오마타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차단하며 스로인으로 위기를 넘겼다. 80분에는 하뉴를 대신해 스즈키가 투입되었다. 오타케를 볼란치로 배치해 패스를 이어가며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82분, 김영근의 왼쪽 크로스를 중앙의 히라야마가 정확히 발밑에 받아내어 떨어뜨렸고, 뒤에서 달려든 오타케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김진현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이후 볼은 빼앗을 수 있었으나 마무리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C 오사카의 카운터 공격은 빠른 수비로 집중해서 막아냈으나 공격에서는 결국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어 0-0 무승부로 끝났다. 【선수 코멘트】《이시카와》"실점을 0으로 막은 것은 좋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점수를 내러 가지 못했다. 좀 더 강력한 공격을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 우리가 공격할 때 상대가 자진 진영에 몇 명 남아 있어서 사이드백이나 팀 전체가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움직임은 좋은 상태다. 볼이 오지 않아도 그런 플레이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답답한 경기를 했지만 좋은 수비를 했으니 공격의 강력함과 질을 높여 다음에는 점수를 내고 싶다." 《오타케》"출전하면서 중원에서 받는 횟수를 늘리고, 많은 볼을 만지며 공격에 관여하고 골을 노리려 했다.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는데?) 완벽하게 노렸지만… 바람이 강해서 코스를 정성껏 찌르려 했고, 노린 대로 날아갔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 상대 골키퍼도 잘 막아내서 넣지 못했다. 볼을 뺏은 후에 좀 더 침착하게 연결했으면 좋았겠지만, 후반에는 중간에 빼앗기는 일이 많아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팀으로서 내 볼 시간을 늘리고 싶었고, 개인적으로도 더 많이 볼을 만지며 리듬을 만들어야 했다고 반성하고 있다." 【죠후쿠 감독 기자회견 요지】"승점 3점을 원했기에 결과가 매우 아쉽다. 전반에는 적극적인 수비로 내 볼을 만들었고 선수들이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전반에 점수를 내고 싶었다. 그런 장면도 있었다. 다만 전반이 완벽했다고는 할 수 없고, 그 속도감 속에서 팀으로서 혹은 개인으로 템포를 만들 수 있었다면 더 결정적인 장면이 많았을 것이다. 적극적인 수비에서의 속도감까지는 좋았으나 그 이후의 스피드 체인지나 리듬 체인지에 팀으로서 임해야 한다. 물론 개인으로서 그런 선수가 나오도록 하는 노력도 하고 싶다. 후반도 기본적으로 전반의 방식을 이어가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 교체 3명을 모두 사용한 후 균형이 무너진 것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0-0에 만족하지 않고 점수를 내러 가기 위한 교체 카드를 썼으나 그로 인해 다소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각오하고 있었다. 다만 그 마이너스 면보다 플러스를 가져와야 한다. 후반 마지막 15분은 팀으로서 그런 싸움을 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균형을 무너뜨리는 마이너스와 교체 선수의 특성을 살리는 플러스를 합치면 솔직히 마이너스였다고 생각한다. 그 점은 나 자신도 확실히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에서 살리고 싶다. 60분 정도까지의 싸움을 확실히 하면서 리듬 변화를 팀으로서 가져올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 분함을 확실히 다음으로 연결하고 싶다." 【C 오사카 레비 크루피 감독 기자회견 요지】"개막부터 강력한 상대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라운드 G 오사카전과 오늘 FC 도쿄전 모두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런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MF 아마라우와 FW 아드리아노가 팀에 완전히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선수가 있어도 승리 기회가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평가하고 싶다. 강력한 상대와의 대결이 계속되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느끼고 있다. 승리 기회가 후반 막판에 충분히 있었고 선수들은 이번 시즌 슬로건인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격한다’를 경기 내내 표현했다. 추가 시간과 그 직전을 포함해 3번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나머지는 마무리 정확도만 있으면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