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32라운드 2009/11/22(일)
관중 14,247명
날씨 흐림, 약함 기온 9.2도 습도 72%
주심: 오카다 마사요시 부심: 오카노 타카히로/무라카미 코지 4심: 노다 유키
J1 제32라운드
후쿠다 덴시 아레나

HOME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2-1
경기 종료
전반1-1
후반1-0

AWAY
FC 도쿄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 FC 도쿄 | |
---|---|---|
25' 니이 타츠키 46' 네투 바이아노 |
득점자 |
30' 아카미네 신고 |
22' 마키 세이이치로 → 네투 바이아노 77' 야자와 타츠야 → 후카이 마사키 89' 니이 타츠키 → 오오타 케이스케 |
선수 교체 |
53' 아카미네 신고 → 콘도 유스케 69' 나카무라 호쿠토 → 히라마쓰 다이시 77' 하뉴 나오타케 → 오타케 요헤이 |
18 | 슈팅 | 6 |
2 | 코너킥 | 2 |
16 | 프리킥 | 22 |
72' 네투 바이아노 84' 나카오 마사키 89' 아라이 타츠키 |
경고 |
16' 하뉴 나오타케 21' 히라야마 소타 63' 히라야마 소타 |
퇴장 |
63'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오카모토 마사히로 |
DF | 2 | 사카모토 마사키 |
DF | 3 | 사이토 다이스케 |
DF | 15 | 후쿠모토 요헤이 |
DF | 5 | 알렉스 |
MF | 10 | 쿠도 코헤이 |
MF | 8 | 나카고 마사키 |
MF | 22 | 요네쿠라 코키 |
MF | 16 | 야자와 타츠야 |
FW | 11 | 니이 타츠키 |
FW | 18 | 마키 세이이치로 |
GK | 17 | 쿠시노 료 |
DF | 4 | 보스너 |
DF | 31 | 아오키 료타 |
MF | 6 | 시모무라 아즈미 |
MF | 24 | 오타 케이스케 |
FW | 7 | 네투 바이아노 |
FW | 9 | 후카이 마사키 |
GK | 20 | 곤다 슈이치 |
DF | 33 | 무쿠하라 켄타 |
DF | 4 | 브루노 쿠아드로스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MF | 28 | 요네모토 타쿠지 |
MF | 22 | 하뉴 나오타케 |
MF | 14 | 나카무라 호쿠토 |
MF | 40 | 스즈키 타츠야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3 | 사하라 히데키 |
DF | 15 | 히라마쓰 다이시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MF | 8 | 후지야마 류지 |
MF | 19 | 오타케 요헤이 |
FW | 32 | 콘도 유스케 |
【선수·감독 코멘트】
마지막 3경기 전승을 목표로 하나하나 쌓아 올려 나간다
리그 제32라운드는 원정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와 대전. 11월 15일 천황배 4회전 센다이전에서는 도쿄다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0대3으로 패배했다. 빡빡한 일정 속 연전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도 그것을 변명으로 삼지 않는다. 그때그때 드러난 과제와 반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마음과 몸을 전환해 남은 리그전 전승을 향한 각오로 나아간다.
상대인 치바는 지난 경기에서 16위 이하가 확정되어 내년 시즌에는 J2리그로 무대를 옮기게 되었다. 또한 천황배 4회전에서는 J2 기후에 0대1로 패하며 팀으로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원정 경기와 이번 시즌 홈 국립 경기에서는 치바의 기세와 끈질김에 밀려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죠후쿠 감독은 "스코어가 몇 대 몇이든 마지막까지 끈질김을 발휘하며 골에 대한 욕구를 날카롭게 다듬어 올 것"이라며 결코 얕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쿄는 일본 대표팀 활동에서 코노와 도쿠나가가 건강하게 합류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나가토모가 오른발 부상을 입었고, 카지야마는 경고 누적으로 2경기 출전 정지로 결장하게 되었다. 볼란치에는 하뉴를 투입하고, 오른쪽 미드필더에는 나카무라를 배치하는 포진이다. 죠후쿠 감독은 다시 한 번 "누군가가 결장해서...라는 부정적인 자세가 아니라,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이런 장점도 있다'는 면을 추구하고 싶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전투를 생각하고 있다.
하뉴는 "요네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플레이를 살려 싸운다. 수비에서는 도전과 커버 역할을 명확히 한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하드 워크를 하며 빌드업에 관여하면서 앞으로도 뛰쳐나가고 싶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요헤이와는 다른 역할로 기여해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담았다. 도쿄에게는 악몽 같은 인상이 강한 후쿠다 덴시 아레나에서의 경기지만, 집중한 싸움으로 치바의 기세를 눌러 승리를 노린다. 경기는 13시 3분에 치바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패스워크에서 아카미네가 골을 넣어 동점으로 만들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 모두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운 치열한 경기 전개가 이어진다. 하지만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고, 측면에서 힘 있는 공격을 연속으로 시도하는 치바.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치바 MF 요네쿠라가 크로스. 권다가 펀칭한 흘러나온 볼을 MF 알렉스가 중거리 슈팅. 크로스바를 크게 넘긴다. 8분에는 MF 타니자와가 중앙을 드리블 돌파.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무회전 볼이라 어려운 슈팅이었지만 권다가 몸에 맞히며 위기를 넘긴다.
이에 대해 도쿄는 천천히 볼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보고, 치바 골문을 향해 공격을 전개한다. 특히 전방의 두 선수가 적극적으로 수비 라인 뒤를 노리는 움직임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기회를 만들지만, 슈팅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비의 영향으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져 양 팀 모두 볼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다. 파울로 이어지는 장면이 많아 22분에는 치바의 FW 마키가 부상으로 교체를 강요받는다.
25분, 역습 상황에서 지바의 FW 네트 바이아노가 쐐기 역할을 하며, 왼쪽의 DF 알렉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FW 니이리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도쿄는 당황하지 않고 볼을 차분히 이어가는 전개로 나아간다. 그리고 30분, 왼쪽 사이드의 스로인에서 나카무라→중앙의 스즈키를 거쳐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든 아카미네에게 연결된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후반을 맞이했다.
역전을 허용하고 한 명 적은 상태에서 반격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치바에 강력한 측면 공격을 전개당한다. 그러자 치바 MF 구도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DF 사카모토에게 패스가 연결되고 그대로 얼리 크로스. 이를 중앙에서 프리였던 FW 네토 바이아노가 헤딩으로 맞히며 해서는 안 될 추가 실점을 이른 시간에 허용하고 만다. 반격에 나서고 싶은 도쿄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53분에 아카미네를 빼고 콘도를 투입한다. 55분, 왼쪽 측면에서 스즈키가 도쿠나가와 패스 교환 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진입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DF에게 차단당한다.
58분에는 빠른 리스타트에서 하뉴가 콘도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한다. 63분에는 콘도의 쐐기 패스를 덕나가 나카무라에게 전달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조급함 때문인지 너무 앞서 나가 상대 수비에 잘 막히고 만다. 게다가 63분, 히라야마가 오늘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해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울 수밖에 없게 된다. 69분에는 나카무라를 대신해 히라마쓰를 투입하자, 히라마쓰가 최후방에 들어가고, 코노는 미드필드로 이동한다. 공격의 두께를 더해 어떻게든 따라잡으려 하지만, 치바도 전방에서부터 볼을 쫓으며 컴팩트한 단단한 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한다.
77분에 하뉴를 대신해 오타케를 투입했다. 최후방 라인을 3백으로 바꾸고, 콘도와 스즈키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요네모토와 브루노 쿠아드로스가 몸을 던져 여러 차례 상대 볼을 차단해 전방으로 운반했지만, 도쿄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가 시간에는 코노가 상대의 클리어를 몸 전체로 막아내고, 튕겨 나온 볼을 잡아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서 스즈키가 뛰어들었지만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도 완벽하게 잡지 못해 흘러나온 볼을 스즈키가 필사적으로 골문에 밀어 넣으려 했으나, 불운하게도 볼은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뼈아픈 패배가 되었다.
【선수 코멘트】《하뉴》"이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수 몇 명이 교체되었지만, 그래도 결과를 남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있었습니다. 전방 선수들은 내가 골을 넣겠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잘, 모두 팀의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지 않으면 결과가 따라오지 않습니다. 모두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더 큰 힘으로 바꾸려면 모두가 모든 것을 팀에 바친다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의사통일을 하고 싶습니다."《도쿠나가》"4위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지만, 실수가 꽤 많았습니다. 우리 축구에서는 실수가 많으면 힘듭니다. 물론 상대의 압박이 볼란치에 확실히 왔지만,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연습해왔음에도 불가능했습니다. 이 정도 압박을 피하지 못하면 한 단계 위의 축구가 되지 않고, 그것은 쌓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은 마지막 임팩트가 부족하니 모두가 공유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남은 2경기, 우리가 올해 해온 축구를 확실히 형태로 만들고 싶습니다. 어쨌든 우리 축구로 확실히 이기고 끝내고 싶습니다."
【죠후쿠 감독 회견 요지】"우리는 오늘 이기면 4위가 될 수 있었기에 결과에 집착하며 선수 모두가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선수들은 잘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은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 30분 전후의 경기 운영을 더더욱 할 수 있도록 해야 했고, 그것이 15분 정도밖에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멤버로도 그 경기 운영을 더 오랜 시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시켜주지 못한 것은 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히라야마 소타의 퇴장까지, 왜 우리에게 옐로 카드가 나오고 상대에게는 나오지 않는가, 라고 선수들에게 생각하게 한 것도 제 문제입니다. 제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가 잘못되었는가?) 멤버를 바꾸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바꿨기 때문에 뭔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바꿨기 때문에 나오는 장점을 팀이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상자나 출전 정지 탓으로 절대 돌리고 싶지 않고, 선수들도 그런 마음으로 싸웠습니다. 하지만 과연 바뀐 멤버로 인해, 지금까지 멤버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것을 이 멤버로 보여주지 않았느냐, 라는 것이 오랜 시간 확실히 나왔느냐 하면, 그 시간이 매우 적었습니다. 물론 선수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 서 있는 것이지만, 저를 포함해 만능은 아니기에, 과제가 적지 않은 가운데 어떻게 보완하며 어떤 특색을 끌어낼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을 지금 멤버로도 더 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치바·에지리 감독 회견 요지】"지난주, 우리에게는 클럽 역사상 처음 있는 2부 강등을 경험했고, 천황배에서도 기후에게 참담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주 도쿄전까지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경기에서도 나타났지만, 뒤에서 확실히 빌드업을 하는 것이 제가 해온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 차례 히라야마 선수와 아카미네 선수에게 압박을 받아 볼을 잃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형태로, 골키퍼도 포함해 뒤에서 빌드업을 하면서, 미드필더 쿠도와 나카고가 받는 형태, 그런 형태로 상대를 집결시키고 사이드에서 기점을 만들었을 때, 사이드 공간에서 액션을 일으키는 그런 노력이 곳곳에 나타났고, 첫 득점 장면 등은 해온 형태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해온 것이 그대로 결과로 나타난 것과, 11월 8일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2부로 강등된 것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존심을 내세워 홈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와는 별개지만, 시작할 때 사장님의 인사도 있었고, 그런 의미도 포함해 선수들의 마음이 오늘 경기에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어 끝까지 싸우고, 상대보다 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90분간 표현되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