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절 2008/3/23(일)
관중 10,543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18.9도 습도 67%
주심: 나베시마 마사키 부심: 나기 도시유키/니시오 히데아키 4심: 가쓰마타 코지
YNC 예선 B그룹 제2절
야마하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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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
0-2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2

AWAY
FC 도쿄
주빌로 이와타 | FC 도쿄 | |
---|---|---|
득점자 |
53' 아카미네 신고 66' 아카미네 신고 |
|
61' 이누즈카 유스케 → 나루오카 쇼 74' 엘시뉴 → 나카야마 마사시 74' 오오타 요시아키 → 나나미 히로시 |
선수 교체 |
59' 에메르손 → 가와구치 노부오 75' 카보레 → 나가토모 유토 80' 아카미네 신고 → 히라야마 소타 |
12 | 슈팅 | 11 |
2 | 코너킥 | 2 |
23 | 프리킥 | 15 |
16' 오타 요시아키 |
경고 |
62' 후지야마 류지 68' 토쿠나가 유헤이 72' 카보레 |
퇴장 |
GK | 21 | 마츠이 켄야 |
DF | 15 | 카가 켄이치 |
DF | 5 | 다나카 마코토 |
DF | 3 | 차노 타카유키 |
MF | 7 | 오타 요시아키 |
MF | 17 | 이누즈카 유스케 |
MF | 6 | 카와무라 타카히로 |
MF | 27 | 우에다 코타 |
MF | 11 | 니시 노리히로 |
FW | 8 | 엘시뉴 |
FW | 32 | 만다이 히로키 |
GK | 36 | 사토 요헤이 |
DF | 2 | 스즈키 히데토 |
DF | 4 | 오이 켄타로 |
MF | 28 | 후나타니 케이스케 |
MF | 10 | 나리오카 쇼 |
MF | 16 | 나나미 히로시 |
FW | 9 | 나카야마 마사시 |
GK | 1 | 시오타 히토시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8 | 후지야마 류지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17 | 가나자와 조 |
MF | 10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MF | 15 | 에메르손 |
MF | 30 | 오타케 요헤이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FW | 9 | 카보레 |
GK | 31 | 오기 코타 |
DF | 5 | 나가토모 유토 |
DF | 29 | 요시모토 가즈노리 |
MF | 27 | 쿠리사와 료이치 |
MF | 23 | 모리무라 코타 |
MF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선수·감독 코멘트】
원정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하여 나비스코 첫 승리를!
나비스코컵 예선리그 제2절은 원정에서 주빌로 이와타와 대전. 지난 제1절 시미즈전에서는 볼을 연결해 상대 골문 앞까지 공격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의 경기 운영 능숙함과 결정적인 순간의 결정력에 패배를 당했다. 죠후쿠 감독이 "리그전을 포함해 연패하지 않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도 원정에서 더 강한 마음가짐으로 임한다"고 말한 것처럼, 과감하게 도전하여 반드시 나비스코 첫 승리를 거두고 싶다.
상대인 이와타는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쾌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치야마 아츠시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콘셉트와 각자의 역할이 잘 정착되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빠른 공격을 전개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새로 영입된 FW 만다이와 MF 니시의 스피드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이와타에 대해 측면 공간을 공략하고 싶지만, 죠후쿠 감독은 "공간을 쉽게 내주면 좋겠지만, 이와타는 오히려 강점이 있기 때문에 3-5-2 포메이션을 선택한 것"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도쿄는 시미즈전에서 선발 멤버를 변경했다. 그중에서도 다리를 다친 이시카와를 대신해 오타케가 첫 선발 출전했다. 오타케는 "이와타의 야마모토 선수를 비롯해 신인 선수라도 경기에 나오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 선발이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선발이라면 팀의 리듬을 잡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쉽게 해야 할 부분은 쉽게 플레이하고, 초반부터 힘을 다해 뛰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기회를 받고 결과를 낸 선수도 나오고, 서브를 포함해 모두의 동기부여가 높다"고 죠후쿠 감독은 말했다. 새로운 멤버의 등장에 기대를 걸고 싶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시미즈에 뒤지지 않는 교묘한 이와타이지만, 그 속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우리의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싶다. 그 위에 이와타의 강점인 두터운 미드필드와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적극적인 도전을 거듭하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싶다. 경기는 야마하 스타디움(이와타)에서 도쿄의 킥오프로 14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 종료
경기는 시작부터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교체되는 전개로 진행되었다. 서로 집중된 수비에서 빠르게 전진하며 치열하게 공을 빼앗았고, 양쪽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와타 DF의 공간을 노리는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도쿄가 리듬을 잡았다. 21분, 오른쪽 측면 도쿠나가의 크로스를 카보레가 떨어뜨렸고, 아카미네가 슈팅 자세를 취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24분에는 중앙 카지야마에서 카보레가 왼쪽 측면을 질주했다. 상대 DF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으나, 먼 쪽에서 뛰어든 아카미네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그대로 반대쪽으로 빠진 공을 카지야마가 다시 잡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DF가 클리어했다.
27분, 왼쪽 사이드의 카나자와가 전방으로 롱볼을 넣자, 상대 수비 뒤를 잘 뚫고 나온 아카미네에게 연결되어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 골대를 맞추지는 못했다. 33분에는 상대 진영 오른쪽 사이드에서 카보레가 볼을 떨어뜨리고, 오타케가 드리블로 다시 에어리어 안으로 달려든 카보레에게 스루패스를 보냈다. 카보레는 뒤에서 온 패스를 다리를 뻗어 받아내 앞으로 나가 슈팅. 결정적인 찬스였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8분에는 상대 코너킥에서 빠르게 전환하여, 자기 진영에서 이와타 골문 앞까지 도쿠나가가 드리블로 질주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과감하게 골을 노렸으나, 이것도 골키퍼에 막혔다. 반대로 이와타도 44분에는 빠른 역습에서 MF 오오타가 골문 앞에서 도쿄 수비수를 끌어당기고, 오른쪽에서 올라온 FW 만다이에에게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그대로 FW 만다이에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시오타의 좋은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끝까지 볼 만한 공방 속에서 서로 수비를 지켜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아카미네의 2골로 단숨에 격차를 벌리며 원정지 이와타에서 첫 승리를 거두다
후반에도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교체되는 전개가 이어졌지만, 흐름은 도쿄 쪽으로 흘렀다. 52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아카미네→카보레→오타케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진했다. 과감하게 승부를 걸고 슈팅했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53분, 에메르손의 패스를 받은 오타케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로 돌파해 골문 앞에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카보레 앞을 지나쳤지만, 왼쪽에 위치한 아카미네에게 닿았다. 바로 발밑에서 다이렉트 슈팅은 하지 못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재정비해 골을 넣으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59분에는 에메르손을 대신해 가와구치를 투입했다. 이와타가 1점을 쫓아 맹반격을 노리는 가운데, 그 가와구치는 풍부한 운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볼에 관여했다. 65분에는 끈질기게 상대 볼을 빼앗아 그대로 드리블로 돌진해 슈팅을 시도했다.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넘어갔지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66분, 왼쪽 사이드에서 볼을 빼앗고 가와구치가 돌진해 골문 앞에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오오타케가 헤딩으로 카보레에게 연결했다. 카보레는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지만, 포위된 채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끈질기게 다리를 뻗어 패스를 이어갔다. 이에 아카미네가 반응해 무인 골문에 차 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와타도 반격을 시작했다. 74분에는 FW 나카야마와 MF 나미와를 동시에 투입했다. FW 나카야마가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MF 나미와가 중원에서 볼을 안정시키며 효과적인 패스를 좌우로 뿌려 공격을 이끌었다. 이 베테랑 두 명이 투입되면서 흐름은 이와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쿄도 피로가 보인 카보레와 아카미네를 대신해 나가토모와 히라야마를 투입하며 끝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종료 직전에는 이와타가 골문 앞에 볼을 띄워 넣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팀이 하나가 되어 집중력을 발휘해 반격을 막아내며 2-0으로 승리! 나비스코컵 첫 승리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의 첫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선수 코멘트】《아카미네》"첫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연패하면 힘들어진다. 꼭 이기고 싶었다. 첫 선발 출전에서 골과 팀으로서의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 첫 골은 패스가 발밑에 너무 들어가서 다이렉트로 찰 수 없었던 것 같다... 잘 기억나지 않는다(웃음). 두 번째 골은 좋은 위치에 공이 흘러왔고, 이와타 선수들이 아무도 없어서 넣기만 하면 됐다. (경기 중에 죠후쿠 감독님의 지시가 들렸는데?) 상대가 3백이라 내가 볼란치를 막으라는 지시였다. 그 부분이 느슨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나비스코컵은 지난 시즌에 이어 컨디션이 좋은데?) 그건 우연이다. 다만 기회를 받아 골로 보답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에는 다리가 저렸다."《오오타케》"첫 선발이라 긴장도 있었고 초반에는 숨이 금방 차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져서 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오늘은 이와타가 3백이라 사이드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했고, 또 뒤로 빠져나가는 걸 잘하는 FW진이 있어서 공을 잡고 앞을 보면 뒤 공간에 패스를 내주고 나도 뒤로 빠져나가는 것을 의식했다. 첫 골은 에메르손 선수로부터 좋은 패스가 왔다. 그 전 플레이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했기 때문에 상대는 또 슈팅할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슈팅하지 않고 안쪽을 보니 신고 씨가 있어서 크로스를 보냈다. 후반에는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주변도 보이게 되었다. 어떻게 움직이면 상대가 싫어할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공을 뺏은 플레이도 있었는데?) 상대는 내가 작아서 약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과감히 부딪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90분간 페이스 조절은 생각하지 않았다. 후반 중반부터 다리가 저릴 것 같아 교체될까도 생각했지만 끝까지 계속할 수 있었다. 오래 뛰면 뛸수록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다만 아직 운동량도 부족하고 오늘 초반과 마지막에는 공에 관여하지 못했다. 더 많이 관여해서 리듬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후쿠 감독 회견 요지】"이와타의 패스 축구와 빠른 움직임을 경계하며, 상대의 좋은 점을 최대한 내주지 않으면서 우리만의 장점을 살리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처음에는 약간 경직되어 너무 많이 차버린 것 같다. 다만, 우리 팀은 경기 초반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최대한 안전하게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중반부터 경기가 안정되면서 전반전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중원 점유율에서 상대가 조금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골문 앞에서의 스피드는 이전 경기의 반성을 살릴 수 있었다고 본다. 공격 구역까지 공을 운반할 수 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 그런 전개에서 득점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후반에 롱볼이 들어왔을 때 약간 위기가 있었지만, 그 전까지는 크게 무너지지 않고 단단히 땅에 발을 딛고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발 출전한 오타케 선수 평가는?) 오늘 선발 데뷔한 선수가 몇 명 있었는데, 그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하고, 매일 훈련에서 잘하는 선수를 내보내자는 방침에서 그는 평소 훈련 때 하던 것과 같은 플레이를 해주었다고 본다.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첫 승인데?) 그건 지금 처음 알았다. 어쨌든 우리는 연패하지 않는 팀이 되자, 그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선수들을 내보냈다. 선수들도 강한 마음가짐으로 싸워주었다고 생각한다. 첫 승이라는 것은 몰랐다."
【이와타·우치야마 아츠시 감독의 기자회견 요지】"초반부터 볼란치 지역에서 확실히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면 경기가 안정됐을 텐데 그러지 못해 공이 왔다 갔다 하는 축구를 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선취점을 뽑았으면 좋았겠지만 결국 그런 형태로 실점하고 말았다. 마지막에 나나미가 들어와 볼란치에서 볼을 처리하자 시간이 생기고 백 라인도 올라가면서 컴팩트한 축구를 할 수 있었다. 여러 가지를 느꼈고 앞으로 과제도 생긴 경기였다. 상대의 포진을 보고 중원에서 우리 팀이 3명, 상대가 2명인 것을 빨리 파악해 차분히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조금 더 움직여 볼을 유지하면 뒤쪽도 올라가고 전체가 컴팩트해져 공격할 수 있다. 그런 수신자가 움직이지 않거나 실수가 있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겼다. 사이드에서 뒷공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많았지만 그 전에 볼을 빼앗기는 방식이 좋지 않았다. 볼을 잃는 방식이 나쁘고 컴팩트하지 않아서 쉽게 올라가지 못하면 3백의 뒷공간을 노출하게 된다. 공격과 수비가 일체라는 의미에서 공격 시 중원에서 확실히 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컴팩트하지 않으니 수비에서 그런 상황이 된다. 2~3m를 확실히 움직여 볼에 관여하면 볼이 빨리 움직인다. 그런 축구, 그것을 구현할 사람이 필요하다. 나나미와 나카야마가 들어왔을 때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들에게 언제까지 의존할 것이 아니라 다시 강한 주빌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을 과제로 삼아야 한다. 오늘 그런 점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반성 재료가 된 경기였다. 확실히 중원에서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면 상대가 내려앉아 있어도 끌어내서 무너뜨릴 수 있지만 볼란치와 사이드를 포함한 중원의 구성력을 높여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