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0절 2007/8/15(수)
관중 14,854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29.1도 습도 81%
주심: 토조 미노루 부심: 오구라 츠요시/마지마 슈이치 4심: 무라카미 노부츠구
J1 제20절
야마하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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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
5-2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4-2

AWAY
FC 도쿄
주빌로 이와타 | FC 도쿄 | |
---|---|---|
20' 오타 요시아키 64' 마르키뉴스 파라나 68' 우에다 코타 72' 나루오카 쇼 84' 마에다 료이치 |
득점자 |
89' 히라야마 소타 89' 아카미네 신고 |
25' 스즈키 히데토 → 오오이 켄타로 61' 니시 노리히로 → 후나타니 케이스케 73' 나루오카 쇼 → 카렌 로버트 |
선수 교체 |
53' 스즈키 노리오 → 바바 유타 63' 후쿠니시 타카시 → 아카미네 신고 71' 이시카와 나오히로 → 히라야마 소타 |
16 | 슈팅 | 12 |
5 | 코너킥 | 4 |
20 | 프리킥 | 15 |
03' 우에다 코타 89' 오이 켄타로 |
경고 |
25' 스즈키 노리오 33' 토쿠나가 유헤이 61' 모니와 테루유키 62' 후쿠니시 타카시 89' 바바 유타 |
퇴장 |
GK | 1 | 카와구치 노리카츠 |
DF | 15 | 카가 켄이치 |
DF | 2 | 스즈키 히데토 |
DF | 5 | 다나카 마코토 |
DF | 27 | 우에다 코타 |
MF | 7 | 오타 요시아키 |
MF | 17 | 이누즈카 유스케 |
MF | 6 | 마르키뉴스 파라나 |
MF | 10 | 나리오카 쇼 |
FW | 18 | 마에다 료이치 |
FW | 11 | 니시 노리히로 |
GK | 21 | 사토 요헤이 |
DF | 4 | 오이 켄타로 |
DF | 3 | 차노 타카유키 |
MF | 19 | 오카다 타카시 |
MF | 28 | 후나타니 케이스케 |
FW | 22 | 카렌 로버트 |
FW | 9 | 나카야마 마사시 |
GK | 1 | 도이 요이치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6 | 콘노 야스유키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17 | 가나자와 조 |
MF | 23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9 | 이노하 마사히코 |
MF | 37 | 후쿠니시 타카시 |
FW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FW | 15 | 스즈키 노리오 |
FW | 9 | 루카스 |
GK | 22 | 시오타 히토시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MF | 14 | 바바 유타 |
FW | 35 | 리셸리 |
FW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FW | 13 | 히라야마 소타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선수·감독 코멘트】
승리를 목표로 집중한 싸움을!
리그 제20절은 원정에서 주빌로 이와타와의 대결. 약 1개월간의 중단 기간 후 리그 재개 첫 경기였던 지난 제휴 오이타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상대의 리스타트에서 2실점하며 역전패했다. 반전을 다짐했던 만큼 아쉬운 패배였지만, 이번 주는 연전이므로 마음을 전환해 눈앞의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 싸워 나가고 싶다.
상대인 이와타는 현재 9승 1무 9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에 0-4로 패했지만, "실점을 거듭한 것은 10명이 되어 점수를 내기 위해 나섰다가 카운터를 당한 것이다. 원래 실력도 있고 팀으로서의 전환도 능숙하다"고 하라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는 볼란치 파브리시오가 출전 정지지만, 대신 MF 이누즈카를 기용하고 센터백에는 다나카와 스즈키를 내세웠다. 공격 면에서는 FW 마에다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FW 마에다가 부상에서 복귀해 득점력이 명확히 향상되었다"고 하라 감독이 말하는 것처럼, FW 마에다의 볼 키핑 능력을 살려 전방에서 기점이 됨으로써 MF 오오타와 니시가 2선에서 돌파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고 있다. 도쿄는 엄격한 수비로 FW 마에다를 자유롭게 두지 않고 2선에서의 돌파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쿄는 지난 경기 오이타전과 멤버 변경 없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원에서의 공방에서 우위를 점하고, 볼을 빼앗으면 빠르게 상대 양쪽 사이드백 뒤를 노릴 수 있느냐가 포인트가 된다. 이시카와는 "상대는 패스가 능숙한 선수가 많지만, 프레스를 걸어 좋은 형태로 빼앗고 싶다. 좋은 공격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비부터"라고 목표를 이야기했고, 카지야마도 "이와타의 볼 출처를 억제하고 싶다. 후쿠 씨와 함께 상대 볼란치를 억제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빠른 출발의 프레스를 걸어 빼앗고, 거기서부터 스피디한 공격을 개시하고 싶다.
또한, 오이타전에서는 잠깐의 빈틈을 노려 DF 라인의 뒤를 뚫리고 실점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상대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고 DF 라인을 높게 유지하며 콤팩트하게 싸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야마하 스타디움이지만, 선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결과"라는 단어다. 모니와 이시카와는 함께 "이제는 야마하 스타디움의 안 좋은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원정 경기임에도 도쿄의 축구로 승리를 노린다. 경기는 19시 4분에 이와타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이와타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하다
경기 시작부터 이와타의 강한 프레스와 전진하는 기세에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4분, 코너킥 흘러나온 볼을 골 정면에서 DF 다나카가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9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의 MF 오오타가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슈팅했으나 도이 정면으로 향했다. 10분에는 FW 마에다가 드리블로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다. 이와타는 빠른 패스 워크로 오른쪽 사이드를 중심으로 FW 니시, MF 오오타가 볼을 유지하고, 뒤에서는 DF 카가가 과감하게 오버래핑하여 크로스나 중앙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며 도쿄의 흐름을 전혀 끊지 못했다.
도쿄도 볼을 빼앗아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와타의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른 데에 곧바로 볼을 다시 빼앗기며 그대로 위기를 맞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고노와 모니와의 최종 라인에서 간신히 이와타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지만, 20분에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이와타의 왼쪽 코너킥을 한 번은 클리어했으나 다시 빼앗기고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것도 클리어했지만, 볼은 왼쪽에 있던 MF 오타에게 흘러갔다. MF 오타에게는 압박이 없었고, 골 위치를 잘 판단해 루프 슈팅을 날렸다. 거리는 있었지만 골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하지만 이와타는 선제골을 넣은 후 천천히 물러서서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25분을 지나면서 점차 이와타의 프레스가 약해져 도쿄가 볼을 돌리며 공격을 시도하게 되었다. 27분, 공격에 나선 도쿠나가가 넘어져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즈키 노리오의 슈팅은 벽에 막혔다. 28분에는 후쿠니시가 경합에서 이기고, 코노 → 이노하가 드리블로 돌파해 슈팅, 오른쪽 코너킥을 얻었다. 31분에는 스즈키 노리오가 넘어져 골문 앞 약간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루카스의 슈팅은 벽에 맞고 왼쪽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 코너킥에서 도쿠나가는 어려운 자세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DF가 차단했다.
37분에는 도쿠나가의 패스를 중앙에서 골을 등지고 받은 후쿠니시가 DF와 경합하면서 앞으로 몸을 돌려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로 돌파한다.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른쪽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적인 장면까지는 가지 못했다. 반면 39분, 이와타는 오른쪽 사이드 MF 니시의 크로스에 FW 마에다가 뛰어들어 정확한 헤딩을 시도했다. 약간 왼쪽으로 빗나가 추가 득점은 면했다. 43분에는 카지야마→도쿠나가가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했다. 크로스에 루카스가 헤딩으로 맞췄으나 DF와 경합하며 골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초반은 완전히 이와타 페이스였으나 어떻게든 버티며 전반을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히라야마, 아카미네가 골을 넣으며 의지를 보였으나 5실점으로 패배
하프타임에 이시카와와 스즈키 노리오 양쪽 사이드의 포지셔닝을 수정하고 그라운드에 투입. 그러자 47분, 이시카와→도쿠나가의 연계에서 오른쪽 크로스. 그대로 파어 쪽으로 흘렀지만 스즈키 노리오가 따라가 다시 중앙의 루카스에게 연결. 트랩 후 백패스로 카지야마에게 연결하려 했으나 이와타의 카운터를 당함. MF 오타가 오른쪽 사이드를 질주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남. 52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카지야마→루카스가 크로스. 여기에 왼쪽에서 스즈키 노리오가 달려들었으나 맞추지 못함. 53분에는 스즈키 노리오를 대신해 바바를 투입.
55분, 바바로부터 절묘한 타이밍에 뒤 공간으로 달려든 루카스에게 패스가 연결되어 왼쪽 사이드를 질주한다. 안쪽으로 파고들어 DF를 제치고 프리 상태에서 슈팅. 왼쪽 하단을 노렸으나 상대 GK가 선방했다. 59분에도 카지야마→이시카와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과감하게 승부를 걸며 크로스를 올렸다. 골 앞에서 DF에 클리어되었지만 사이드 공격이 기능했다. 63분에는 후쿠니시를 대신해 아카미네를 투입하고 동시에 코노와 이노나미의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바로 그 직후 이와타의 스로인에서 왼쪽에 있던 MF 마르키뉴스 파라나가 프리 상태가 되었고, 추격이 늦어져 정확히 겨냥한 중거리 슈팅이 도이의 뻗은 손을 넘어 골로 연결되었다. 2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6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 사이드를 이와타 수비수 우에다가 공격하며, 골문 앞에 올린 볼이 포스트 오른쪽 상단을 맞고 골 안으로 튕겨 들어가 3실점째가 되었다. 71분에 이시카와를 빼고 히라야마를 투입했지만, 또 교체 직후 역습에서 미드필더 나리오카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도쿄는 히라야마와 아카미네의 투톱이 전방에서 움직이며 루즈볼을 줍고 반격을 시도했다. 79분에는 고노의 오른쪽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에 맞춰 히라야마가 타점 높은 헤딩 슈팅을 날렸다. 결정적이었으나 아쉽게도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84분, 이와타의 날카로운 역습에서 FW 마에다가 능숙한 드리블로 득점했지만, 도쿄는 골을 향해 과감히 공격으로 전환했다.
그러자 89분, 코노가 전방으로 돌파하며 왼쪽에서 파고들어 한 번 상대 수비수와 접촉해 루즈볼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워 각도가 없는 곳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고, 히라야마가 쇄도했으나 뒤에서 잡아당겨 페널티킥을 얻었다. 히라야마가 직접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 직후, 시게타이라의 롱볼을 히라야마가 포스트 역할을 하며 떨어뜨린 볼을 아카미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상대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 골인했다. 2골을 넣으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연패가 이어졌다.
【선수 코멘트】《히라야마》"이와타의 장점을 없애지 못했다. 출전에 앞서 롱볼에 확실히 경쟁해서 기점이 되라는 지시를 받았다. 나도 주어진 시간 안에 내 강점을 살려 플레이하려고 했다. (코노 선수의 크로스에서 헤딩 슛이 있었는데) 그건 꼭 넣고 싶었다. 헤딩으로 골을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PK는 내가 직접 차고 싶어서 루카스에게 '차게 해줘'라고 말했다. 골키퍼가 카와구치 씨였기에, 이걸로 넣으면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힘껏 찼다. PK에 대한 자신감은 생겼지만, 골을 넣었다는 안도감은 없다."《아카미네》"우리 리듬대로 할 수 없었고, 출발도 마음도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좀 더, 프레스를 갈 때는 가는, 확실한 플레이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골은 노린 대로의 형태였다. 소타 주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플레이하려고 했다. 그건 평소 연습부터 해온 형태다. 이 형태로 연습하고 있어서 출전 시간이 길어지면 기회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나갈 때는 기회에서 골을 넣어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
【하라 감독 회견 요지】"오늘 경기는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쉬웠다. 전반 초반에는 주빌로 쪽이 출발이 좋았다. 사이드 체인지가 이루어지고, 오른쪽 사이드백 가가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해 오는 부분에 대해 한 걸음 한 걸음 대응이 늦어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주빌로의) 스즈키 선수가 쓰러져 있어서 다들 무심코 보고 있는 사이에 당했다. 이것이 지금 우리 팀 상태다. 상대가 쓰러져 있으니 공을 밖으로 내줄 거라거나, 잠시 망설이는 사이에 슈팅을 허용했다. 그 시간대까지 정말 좋지 않았다. 볼을 빼앗아도 앞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바로 다시 빼앗기고 말았다. 후반에는 사이드를 좀 더 활용하자는 의도로 이시카와와 도쿠나가로부터 크로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스즈키 노리오가 부상 복귀 후 본래 컨디션이 아닌 듯해 바바와 아카미네를 투입해 승부를 걸려고 했다. 두 번째 실점은 스로인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 그렇게 먼 거리에서 슈팅을 허용했다. 확실히 슈팅도 훌륭했지만 그 부분이 약점이었다. 세 번째 실점도 마찬가지로 이시카와의 대응이 늦어 허용했다. 그 후에는 최종 라인을 포함해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다.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페널티킥 포함 2골을 넣을 수 있었다. 페널티킥을 얻은 장면에서의 코노 선수 플레이처럼, 한 번 빼앗겨도 다시 빼앗아 상대 골문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를 더 보여야 한다. 더 나아가 아카미네의 골 장면처럼, 단순하게 볼을 앞으로 운반하고 (막혀도) 다시 주워야 한다. 뭔가 깔끔하게 하려다 볼을 잃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응원해 주었는데도 패배해 버렸다. 게다가 부진한 내용이 된 것을 반성하며, 곧 있을 다음 경기, 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반드시 의지를 보여야 한다. 이와타의 마에다 선수는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서 오타와 니시가 중앙으로 들어왔지만, 그 부분의 대응과 공수 전환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었다. 카지야마와 이노나미는 우리 페이스가 아닐 때 뒷걸음질 치거나, 우선 수비를 해야 할 상황에서 어려운 플레이를 노리다 빼앗기는 등 그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모니와는 부상 전과 비교해 아직 본래의 그가 아니다. 불안감 때문인지 상대 마크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마에다에게 당한 장면에서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아직 본조 컨디션이 아니다."
【이와타・아딜손 감독의 기자회견 요지】"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는 경기를 잘 컨트롤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1골을 넣을 수 있었다. 몇 차례 더 득점할 수 있는 장면도 있었다. 후반전에도 다소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역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더 득점할 수 있었던 장면이 있었다. 조금만 더 정확하거나 마무리를 확실히 했더라면 더 많은 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다. 볼란치로 선발 출전한 이누즈카는 우리가 요구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마르키뉴스 파라나와의 밸런스, 그리고 사이드의 카가, 오타와의 삼각형도 좋았다. 지난 경기(대패한 경기)와의 큰 차이는 우선 지난 경기에서 파브리시오가 퇴장당한 점이다. 한 명이 적으면 축구는 어려워진다. 또한 선수 한 명 한 명이 승리하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워 준 점도 있었다. 그리고 고베는 수비적으로 물러나 있었지만 도쿄는 전진해 나와 준 점도 있었다. 마지막 두 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지만, 이런 일은 축구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무실점이 더 좋았겠지만. 지난 경기 대패 후 다음 경기를 대승으로 만드는 형태는 일본 축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정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그것을 요구할 것이며, 할 수 없다면 지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