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5절 2006/9/30(토)
관중 24,136명
날씨 맑음, 무풍 기온 25.3도 습도 49%
주심: 카미카와 토루 부심: 미야지마 가즈시로/사가라 토루 4심: 오기야 켄지
J1 제25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4
경기 종료
전반1-2
후반0-2

AWAY
알비렉스 니가타
FC 도쿄 | 알비렉스 니가타 | |
---|---|---|
10' 가와구치 노부오 |
득점자 |
12' 스즈키 신고 17' 마쓰시타 도시히로 74' 마쓰시타 도시히로 83' 에드밀손 |
54' 쿠리사와 료이치 → 아베 요시로 64' 가와구치 노부오 → 아카미네 신고 76' 이노나미 마사히코 → 바바 유타 |
선수 교체 |
72' 다나카 아토무 → 야노 키쇼 81' 마쓰시타 도시히로 → 카와하라 카즈히사 85' 스즈키 신고 → 오카야마 테츠야 |
14 | 슈팅 | 21 |
5 | 코너킥 | 9 |
21 | 프리킥 | 10 |
66' 히라야마 소타 82' 나카자와 소타 |
경고 |
19' 다나카 아토무 89' 우미모토 게이지 |
퇴장 |
GK | 1 | 도이 요이치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8 | 나카자와 소타 |
DF | 8 | 후지야마 류지 |
DF | 19 | 이노하 마사히코 |
MF | 6 | 콘노 야스유키 |
MF | 16 | 미야자와 마사시 |
MF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MF | 27 | 쿠리사와 료이치 |
FW | 13 | 토다 미츠히로 |
FW | 39 | 히라야마 소타 |
GK | 22 | 시오타 히토시 |
DF | 3 | 장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MF | 23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4 | 바바 유타 |
FW | 11 | 아베 요시로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GK | 1 | 키타노 타카유키 |
DF | 2 | 미타 히카루 |
DF | 19 | 우미모토 게이지 |
DF | 3 | 치바 가즈히코 |
DF | 17 | 우치다 준 |
MF | 35 | 마쓰시타 도시히로 |
MF | 16 | 테라카와 노부히토 |
MF | 8 | 실비뉴 |
MF | 18 | 스즈키 신고 |
FW | 32 | 다나카 아토무 |
FW | 10 | 에드밀손 |
GK | 21 | 노자와 요스케 |
DF | 29 | 키타 야스시 |
DF | 5 | 우메야마 오사무 |
MF | 15 | 혼마 이사오 |
MF | 27 | 카와하라 카즈토시 |
MF | 20 | 오카야마 테츠야 |
FW | 11 | 야노 키쇼 |
【선수·감독 코멘트】
한마음이 되어 고난을 극복하고 싶은 한 경기
제25절은 홈에서 알비렉스 니가타를 맞이한다. 팀은 현재 5연패를 당하며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내용도 도쿄다운 좋은 모습이 나오는 시간이 있지만, 모두 선제골을 허용해 항상 쫓기는 전개가 되고 있다. 오늘은 홈의 응원을 받으며 초반부터 집중해 꼭 승리를 거두고 싶은 경기다.
하지만 루카스가 무릎, 워싱턴이 갈비뼈를 다쳤고, 이시카와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발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장과 피로가 우려되는 카지야마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선발 멤버는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하는 나카자와가 센터백을 맡았다. 미야자와도 5월 6일 오미야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며, 코노와 함께 볼란치 역할을 수행한다. 오른쪽 미드필더에 카와구치, 왼쪽에 쿠리스와, 그리고 J리그 첫 출전인 히라야마가 토다와 2톱을 이루는 4-4-2 포메이션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히라야마에게도 주목이 모이는 경기지만,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한마음으로 임한다.
상대인 니가타는 현재 승점 30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연패가 계속되었으나 지난 경기 고후전에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팀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 도쿄와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해 그들도 원정에서 승리를 노릴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MF 파비뉴가 출전 정지 상태지만, 사이드 MF 스즈키와 마츠시타를 기점으로 전개되는 공격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빠른 FW 에드밀손을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에는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 경기는 바람이 없고 상쾌한 기후 속에서 오후 3시 3분 니가타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가와구치의 화려한 골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초반에는 도쿄가 다소 우세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전방의 히라야마에게 볼을 연결하고, 거기에 토다가 연계하는 형태를 노리며 시작 1분 이내에 코너킥을 얻었다. 미야자와의 오른쪽 코너킥에서 나카자와가 떨어뜨렸지만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5분에는 오른쪽으로 흘러간 쿠리스와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문 앞 히라야마에게 닿지 않고 상대 골키퍼가 잡았다. 직후 니가타가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오른쪽 크로스에 FW 다나카가 뛰어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경기가 움직인 것은 10분, 자진에서의 프리킥을 토이(도이)가 차서 전방의 히라야마에게 연결했다. 히라야마가 골문 앞에 떨어뜨린 볼을 토다와 상대 수비수가 다투었고, 이 볼이 오른쪽 지역으로 흘러 들어가 달려든 가와구치가 화려하게 골문에 차 넣으며 골! 노린 대로의 형태에서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2분 후인 12분, 루즈볼을 다투던 중 도쿄 진영에 들어온 니가타 DF 치바가 헤딩으로 전방에 연결했다. 이 공을 FW 다나카가 원터치로 골문 앞으로 내주었다. 이 패스를 나카자와가 제치이고 중앙으로 돌진한 왼쪽 MF 스즈키에게 연결되었다. 빠르게 후지야마가 뛰어들었지만 이것도 돌려차기 당했고, MF 스즈키는 프리 상태에서 슈팅을 날렸다. 침착하게 골로 흘려 넣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17분에는 니가타 진영에서의 왼쪽 스로인에서 FW 다나카가 도쿄 DF 사이를 누비며 드리블한 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중앙에서 FW 에드밀손이 스루패스를 내주고 오른쪽 사이드의 MF 마츠시타에게 공이 전달되자, 그대로 정교한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지금까지 니가타의 슈팅은 2개였지만, 그 2골을 허용하며 일찍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반격의 실마리를 잡으려 미야자와의 패스를 시작점으로 니가타 골문에 접근했다. 27분에는 미야자와의 세로 패스를 토다가 뚫고 나가 오른쪽 골문 앞에 섰다. 하지만 각도가 없어서 슈팅은 GK가 선방했다. 29분에는 히라야마의 내어준 볼을 가와구치가 돌아서면서 슈팅 자세를 취했으나 상대 수비수가 차단했다. 흘러나온 볼을 이어받아 코노, 미야자와가 연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지막에는 왼쪽 코너킥으로 넘겨줬다. 키커인 미야자와는 히라야마에게 맞추려 "평소와는 다르게 차서 라이너성 볼을 보냈다"고 했지만, 거기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30분에는 오른쪽 크로스를 상대 GK가 펀칭으로 걷어냈다. 흘러나온 볼에 달려든 쿠리사와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 후에도 볼을 지배하며 공격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차 실수로 볼을 빼앗기며 니가타의 빠른 역습을 당하게 되었다. 39분에는 도쿠나가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히라야마가 슈팅했으나, 카와구치와 겹치며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니가타가 빠른 역습에서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장면이 늘었고,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니가타의 빠른 역습에서 연이어 골을 허용하며 4실점으로 완패
후반, 기세를 탄 쪽은 니가타였지만 도쿄 수비진이 버티며 공격으로 전환했다. 48분에는 도쿠나가→카와구치의 오른쪽 크로스에 히라야마가 머리를 휘둘렀으나 슈팅은 아쉽게도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53분에는 안으로 파고든 도쿠나가에서 바깥쪽 카와구치로 연결. 오른쪽 크로스에 토다가 헤딩으로 맞췄으나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54분 미야자와의 중거리 슈팅은 간신히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 직후 쿠리스와를 대신해 아베를 왼쪽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56분 도쿠나가가 넘어져 얻은 프리킥에서 미야자와의 킥에 아베가 달려들어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잡았다.
64분에는 가와구치 대신 아카미네를 투입했다. 토다가 오른쪽 MF로 이동하는 포메이션이었다. 65분에는 아베가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먼쪽 골대를 향했으나 골키퍼가 잡았다. 아베는 69분에도 왼쪽 사이드에서 노려 정확히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양 팀이 빠른 역습을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던 중 74분이었다. 루즈볼을 끝까지 잡지 못하고 도쿄 진영에서 니가타 MF 실비뉴에서 MF 마츠시타에게 연결되어 중앙에서 미들 슈팅을 시도했다. 노린 슈팅은 골대 상단을 스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방으로 몰리면서 수비 집중력의 틈을 노려 아픈 3실점을 허용했다.
76분에는 이노하를 대신해 바바를 톱 아래에 투입하고, 3백으로 전환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방에서 히라야마가 기점이 되었음에도 세컨드 볼을 모두 니가타가 가져가면서 어려운 전개가 되었다.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단조로운 공격에 그쳤다. 79분에는 니가타의 교체 출전 FW 야노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를 나카자와가 파울로 넘어뜨려 PK를 허용했다. PK는 FW 에드밀손이 확실히 성공시켜 4실점… 88분에는 아베의 오른쪽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흘러나온 볼을 히라야마가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약간 오른쪽으로 빗나가며 모든 것이 끝났다. 1대4로 패하며 6연패가 되었다.
【선수 코멘트】《히라야마》"J리그에서의 첫 경기에서 져서 아쉽다. 내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더라면 흐름이 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는 '과감하게 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직접 득점하거나 내 플레이로 득점을 늘렸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팀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수비하고 싶은지가 명확하지 않아 선수들도 혼란스러운 상태다. 더 명확히 해야 한다."《카와구치》"골은 흘러나올 거라고 믿고 달려들었다. 좋은 위치에 흘러나왔다. 반대편 코스를 노리고 무조건 맞히려고 생각했다.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모두 생각했고 좋은 시간에 뺏을 수 있었다. 그 직후 쉽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실점은 집중력 문제라고 생각한다. 클리어도 어중간했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 당했다. 나 자신은 너무 벌어져서 루즈볼을 줍지 못한 점이 반성점이다. 내가 볼을 가졌을 때도 도쿠나가와 거리가 있었고, 반대로 도쿠나가가 볼을 가졌을 때는 지원이 없었다. 히라야마가 열심히 했으니 2선에서의 돌파 등 더 패턴으로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6연패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남은 9경기,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쿠라마타 감독 회견 요지】"내용은 완패였다. 프리킥에서 히라야마의 헤딩을 이용해 좋은 형태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그 이후가 나빴다. 실점은 모두 속공에서 나왔다. 공격할 때는 좋은 형태로 무너뜨리고 있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역습을 당했다. 공격과 수비 전환이 늦어 속공을 허용하는 상태였다. 특히 니가타 FW 에드밀손 선수와 다나카 선수의 마크가 느슨해져서 그곳에서 볼을 지키고 2선에서 뛰쳐나와 같은 형태로 4골 모두 내줬다. 지시는 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수정하지 못했다. 6연패라는 결과를 확실히 받아들이고 생각해 나가야 한다. (FW를 계속 투입한 의도는?) 점수를 내기 위해서다. 히라야마에게 사이드에서 볼을 넣으려고 노렸다. 히라야마는 보시다시피 키도 크고 볼을 지킬 수 있는 선수다. 헤딩에서도 지지 않았다. 그의 체력이 떨어져도 오늘은 끝까지 쓰려고 생각했다. 그를 살린 공격에서 마무리까지 가지 못한 것이 패인의 큰 부분이다."
【니가타·스즈키 감독 회견 요지】"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그리고 서포터들이 열심히 응원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반,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만 FC 도쿄의 롱볼이 떨어지는 것을 잡지 못했다. 또한 수비 라인이 마크를 완전히 하지 못해 도쿄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미드필더 테라카와의 포지션을 수정해 세컨드 볼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1점을 만회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하프타임에는 세컨드 볼을 얼마나 잡을 수 있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그리고 사이드 공간, 수비 압박에 대해, 후반 시작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추가 득점을 올릴 수 있었고 매우 좋은 형태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에 몇 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득점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4번째 득점 이후에도 소극적인 플레이가 있었고, 프로 선수로서 끝까지 확실히 플레이할 필요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긴장을 늦출 틈은 없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로 연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