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5절 2006/7/26(수)
관중 8,027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28.8도 습도 83%
주심: 마쓰오 하지메 부심: 아지키 히로유키/카네코 소이치로 4심: 하세 타다시
J1 제15절
나가이

HOME
세레소 오사카
1-5
경기 종료
전반1-2
후반0-3

AWAY
FC 도쿄
세레소 오사카 | FC 도쿄 | |
---|---|---|
11' 후루하시 타츠야 |
득점자 |
26' 루카스 42' 카지야마 요헤이 53' 콘노 야스유키 65' 바바 유타 69' 이시카와 나오히로 |
54' 모리시마 히로아키 → 사케모토 노리유키 66' 핑고 → 코케구치 타쿠야 74' 카키모토 토모아키 → 토쿠시게 타카아키 |
선수 교체 |
53' 미우라 후미타케 → 미야자와 마사시 74' 카지야마 요헤이 → 토다 미츠히로 76' 루카스 → 아베 요시로 |
8 | 슈팅 | 20 |
4 | 코너킥 | 5 |
20 | 프리킥 | 15 |
21' 마에다 카즈야 25' 모리시마 히로아키 41' 후루하시 타츠야 47' 후루하시 타츠야 |
경고 |
02' 토쿠나가 유헤이 26' 루카스 35' 미우라 후미타케 85' 이노하 마사히코 |
47' 후루하시 타츠야 |
퇴장 |
GK | 22 | 요시다 무네히로 |
DF | 5 | 마에다 카즈야 |
DF | 2 | 브루노 쿠아드로스 |
DF | 26 | 후지모토 코타 |
DF | 35 | 미야모토 타쿠야 |
MF | 10 | 핑고 |
MF | 23 | 시모무라 아즈미 |
MF | 9 | 후루하시 타츠야 |
MF | 8 | 모리시마 히로아키 |
FW | 18 | 카키모토 토모아키 |
FW | 36 | 오쿠보 유 |
GK | 1 | 타다 다이스케 |
DF | 3 | 야나기모토 히로나리 |
MF | 6 | 제 카를로스 |
MF | 13 | 코케구치 타쿠야 |
MF | 17 | 사카모토 노리유키 |
MF | 29 | 가가와 신지 |
FW | 11 | 토쿠시게 타카아키 |
GK | 1 | 도이 요이치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 | 장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MF | 10 | 미우라 후미타케 |
MF | 6 | 콘노 야스유키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23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9 | 루카스 |
MF | 19 | 이노하 마사히코 |
FW | 14 | 바바 유타 |
GK | 22 | 시오타 히토시 |
DF | 38 | 나카자와 소타 |
MF | 16 | 미야자와 마사시 |
MF | 27 | 쿠리사와 료이치 |
MF | 13 | 토다 미츠히로 |
FW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FW | 11 | 아베 요시로 |
【선수·감독 코멘트】
팀이 하나가 되어 승점 3점만을 목표로 한다!
J1리그 제15절은 원정에서 세레소 오사카와의 대결이다. 지난 제14절 가시마전에서는 4실점하며 패했지만, 선수들은 "모두 우리 실수에서 비롯된 것.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며 낙담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볼을 지배하며 리듬 좋게 공격을 전개해 좋은 시간대에 루카스가 선제골을 넣는 이상적인 전개였다. 가시마의 상대 실수를 확실히 살리는 경기 운영 능력자 앞에서 패하긴 했지만, 슈팅 수에서도 앞서는 등 결코 비관할 내용은 아니었다. 다만, 지금 팀에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어떤 형태로든 승리를 목표로 할 수밖에 없다.
상대인 C 오사카는 현재 1승 3무 10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재개 후 치러진 2경기에서도 연패를 당하며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가로 감독이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했던 팀이다. C 오사카뿐만 아니라 J리그에서는 어느 팀의 전력도 팽팽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컨디션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듯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특히 C 오사카의 공격진은 위협적이다. FW 니시자와가 출전 정지되지만, 스페인 리그에서 복귀한 FW 오쿠보 유, 부상에서 회복한 MF 모리시마가 선발 출전한다. 여기에 MF 후루하시가 가세하는 포진이다. 그들이 전방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시도하는 것은 틀림없다.
도쿄는 스즈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쳐 전선에서 이탈했다. 그로 인해 왼쪽 사이드에는 이노나미가 들어가고, 볼란치에는 작년 8월 27일 이와타전 이후로 미우라가 선발 출전했다. 이노노와 더블 볼란치를 구성함으로써 팀의 수비 안정이 기대되며, 중원의 루카스, 카지야마 등이 전진하는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카지야마 자신도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공격에 비중을 두고 싶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 바바, 루카스와 함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 달려들어 찬스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교체 멤버로는 부상을 안고 있던 아베와 토다, 그리고 미야자와가 들어가 있는데, 원래부터 경기 리듬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시카와는 "한 번 실패해도 두 번, 세 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결코 수비적으로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측면 공격을 전개해 C 오사카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해가 저물었지만, 무더위가 남아 있는 나가이 스타디움. 오후 7시 5분에 도쿄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하여 전반전을 마무리하다
경기 시작부터 C 오사카의 강한 프레스와 빠른 전환에 도쿄는 마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린다. 2분에 오른쪽 프리킥에서 MF 후루하시가 직접 슈팅, 4분에는 FW 오쿠보가 전방으로 돌파해 슈팅하는 등 연이어 공격을 받는다. 그리고 11분, C 오사카는 MF 후루하시의 오른쪽 코너킥이 한 차례 클리어되었으나, 다시 후루하시가 공을 잡아 각도가 없는 곳에서 찬 킥이 니어 포스트 오른쪽 위로 날아가 도이의 손을 스치며 골로 연결된다. C 오사카가 선취골을 뺏는다.
하지만 도쿄도 마크를 수정하고 적극적으로 볼을 받기 위해 팀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점차 공격의 형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15분, 왼쪽 사이드를 바바→코노노와의 연계에서 이노하가 돌파하며 왼쪽 코너킥을 얻는다. 17분에는 이노하의 얼리 크로스를 상대 DF가 걷어내지만, 미우라가 흘러나온 볼을 달려들어 슈팅을 노리나 골대를 벗어난다. 22분에는 루카스가 넘어져 골문 앞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가 생긴다. 바바→이시카와가 슈팅하지만 상대 DF에 막힌다.
그러자 26분, 카지야마로부터 왼쪽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DF와 교체에 성공한 코노에게 패스가 연결되고, 드리블로 엔드라인까지 몰고 가서 안쪽으로 라스트 패스를 보냈다. 이에 몸 전체로 뛰어든 루카스가 상대와 엉키면서 밀어 넣어 동점에 성공! 그 후에도 도쿄는 공격의 손길을 늦추지 않았다. 27분에는 클리어에서 상대 DF 뒤로 빠져나온 바바가 골문 앞으로 몰고 가고, 뒤따라 올라온 이시카와가 흘러나온 공을 잡아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30분에는 카지야마→이시카와가 드리블로 돌진, DF가 압박했지만 안쪽으로 방향을 바꿔 슈팅, 상대 GK가 잡았다.
33분에는, 역습에서 장→이노나미로 연결된다. 왼쪽 사이드를 질주하며 크로스를 올리자, 골문 앞에 자유로이 있던 장이 가슴 트랩 후 바로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난다. 34분에는, 자기 진영에서 도쿠나가가 오른쪽 에어리어 안까지 드리블로 돌진한다.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였지만, 흘러나온 볼을 바바가 슈팅한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가 선방한다.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좀처럼 결정타가 나오지 않는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침내 역전골을 터뜨린다.
42분, 빠른 리스타트에서 바바가 수비수를 끌어당기며 볼을 지키고, 자세가 무너지면서 왼쪽 이노나미에게 패스하자 그대로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진한다. 골문 앞에 마지막 패스를 보내고, 달려 들어온 카지야마가 원터치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는다. 이후에도 C 오사카 골문을 계속 공격하지만 그대로 2-1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으로 접어든다.
맹렬한 골 러시로 승점 3점을 획득!
후반 시작 2분 만에 C 오사카 MF 후루하시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며 도쿄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한다. 49분, 오른쪽 프리킥에서 도쿠나가의 크로스에 루카스가 헤딩으로 맞추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다. 50분에는 카지야마→코노가 날카롭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파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바바의 슈팅에서 왼쪽 코너킥을 얻는다. 53분, 바바→루카스에서 타이밍 좋게 돌진해 온 코노에게 패스하며 맹렬히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진입. 각도가 없는 곳에서 쏜 슈팅이 먼 쪽 그물을 꿰뚫으며 골! 3번째 득점을 올린다.
도쿄는 득점 후 미우라를 대신해 미야자와를 투입했다. 미야자와의 독특한 리듬이 도쿄의 공격을 더욱 가속시켰다. 55분, 루카스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상대 DF를 제치고 돌진했다. 슈팅인 척하며 중앙의 바바에게 패스했고, 바바가 트랩 후 슈팅했으나 아쉽게도 상대 GK 정면으로 향했다. 60분에는 이시카와→토쿠나가의 오른쪽 사이드에서 오른쪽 코너킥을 얻었다. 카지야마가 찬 공은 상대 GK가 직접 잡았으나, 상대 진영에서 코노가 인터셉트했다. 그대로 골문 앞으로 돌진해 슈팅 자세를 취했으나 상대 DF에 막혔다.
65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이시카와가 빠르게 스로인을 넣었다. 카지야마가 골 에어리어 부근까지 진입해 중앙으로 마이너스 방향의 빠른 땅볼 패스를 보냈다. 이에 바바가 깔끔하게 맞춰 4번째 골을 넣었다. 바바의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69분에는 이시카와가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해 골 앞에 빠른 패스를 보냈으나 안에서 아무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반대쪽 킨더가 받아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했다. 양쪽 사이드에서 두터운 공격을 보여주었다. 70분에는 카지야마에서 킨더로 이어져 왼쪽 사이드를 파고들어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에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니어에서 바바가 희생 역할을 하며 파어 쪽으로 굴러온 공을 이시카와가 맞춰 흘려 넣어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시카와는 복귀 후 3경기 만에 기쁜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다.
74분과 76분에 카지야마와 루카스를 대신해 토다와 아베를 투입했다. 신선한 선수들을 투입해 더욱 공격을 전개한다. 78분, 아베는 중원에서 볼을 받아 드리블로 상대 골문 앞으로 돌진했다. 마지막에는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골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83분에는 미야자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올라가 오른쪽에서 온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약간 뜨고 말았다.
86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세로 패스를 받은 아베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 앞으로 드리블 돌진. 왼쪽에 있던 토다에게 마지막 패스를 보내 슈팅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그 흘러나온 공을 주워 파상공세를 펼쳤고, 마지막에는 바바의 슈팅도 선방당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후반 수적 우위를 살려 대량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두었다. 리그 제11절 고후전 이후 오랜만의 승리였다.
【선수 코멘트】《코노노》"초반에는 상대가 수비를 잘해와서 발이 멈춘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더블 볼란치이기 때문에 한 명이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나가려고 했다. 공간으로 나가면 상대가 따라붙기 어려워서 프리 러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결과적으로 5골을 넣었지만, 아직 더 할 수 있다. 모두 그만큼 체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골을 넣고 나서 다시 한 번 과감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이노나미》"왼쪽 사이드는 고등학교 이후인데, 연습에서도 했기 때문에 이질감은 없었다. 1골을 내주어 분위기가 나빠질 뻔했지만, 루카스의 골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전반 안에 한 골 더 넣고 싶었는데, 그때 어시스트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사카는 대학 시절을 보낸 곳이다. 대학 감독도 와서 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U-21 일본 대표로 불린 것도 나에게 힘이 되고 있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로 감독의 기자회견 요지】"오늘은 매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전반 초반에는 마크가 느슨했지만, 10분경부터 도쿠나가, 모니와, 코노, 미우라 등의 마크가 잘 맞아 들어가 리듬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시카와와 이노나미가 사이드를 공략할 수 있어 좋은 형태로 역전할 수 있었다. 후반 시작부터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프타임에 '특히 처음 10분간은 엄격하게 마크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전반과 마찬가지로 확실히 마크할 수 있었다. 상대가 한 명 적어진 덕분에 더욱 패스를 돌릴 수 있게 되었고, 그로부터 무너뜨릴 수 있었다. 물론 상대가 적어진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스를 확실히 연결해 상대의 허점을 공략할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먼 오사카까지 많은 서포터들이 응원하러 와서 목소리를 보내준 것에 대해 팀, 스태프, 선수 일동이 감사하고 싶다."
【C 오사카·츠카다 감독 회견 요지】"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지금 이기지 못하고 있어, 무언가에 도전하고 용기를 내어 돌파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전반 초반에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던 점에서 전술의 침투도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 억지로 돌파하거나 틈을 파고드는 도전을 하지 못해 우리 리듬을 잃었다. 수비에서는 사이드에서 볼만 바라보는 상황이 되거나 상대 대응이 미흡해 실점했다. FW 오쿠보 유에 관해서는 90분 내내 뛸 수 있었던 것으로 컨디션은 회복된 상태다. 다만, 콤비네이션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일을 하지 않은 셈이지만, 그것은 그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과제다. 어쨌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하며, 용기를 가지고 플레이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