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6절 2006/5/21(일)
관중 5,971명
날씨 맑음, 중간 / 기온 25.8도 / 습도 56%
주심: 마쓰오 하지메 부심: 카나다 다이키치 / 아이바 타다오미 4심: 오카노 히사히토
YNC 예선 A그룹 제6절
하카타구장

HOME
아비스파 후쿠오카
0-0
경기 종료
전반0-0
후반0-0

AWAY
FC 도쿄
아비스파 후쿠오카 | FC 도쿄 | |
---|---|---|
득점자 | ||
11' 쿠도 키요카즈 → 미야자키 코헤이 45' 야부타 미츠노리 → 글라우시오 75' 누노베 타카노리 → 다나카 유마사 |
선수 교체 |
59' 고자와 류키 → 아카미네 신고 77' 가와구치 노부오 → 아베 요시로 77' 토다 미츠히로 → 스즈키 노리오 |
10 | 슈팅 | 11 |
6 | 코너킥 | 12 |
18 | 프리킥 | 18 |
04' 쿠도 키요카즈 71' 미야모토 토오루 |
경고 |
05' 장 73' 가와구치 노부오 88' 가나자와 조 |
퇴장 |
GK | 16 | 가미야마 류이치 |
DF | 21 | 야마가타 타츠노리 |
DF | 19 | 나가노 사토시 |
DF | 5 | 치요반다 미츠루 |
DF | 2 | 미야모토 토오루 |
MF | 10 | 쿠도 키요카즈 |
MF | 6 | 누노베 타카노리 |
MF | 8 | 호베르토 |
MF | 14 | 고가 세이지 |
FW | 9 | 야부타 미츠노리 |
FW | 17 | 카와시마 마사야 |
GK | 25 | 이와마루 후미야 |
DF | 22 | 나카무라 호쿠토 |
DF | 24 | 히라시마 타카시 |
MF | 7 | 미야자키 코헤이 |
MF | 15 | 요시무라 코지 |
FW | 27 | 다나카 유마사 |
FW | 36 | 그라우시오 |
GK | 22 | 시오타 히토시 |
DF | 25 | 토쿠나가 유헤이 |
DF | 3 | 장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17 | 가나자와 조 |
MF | 6 | 콘노 야스유키 |
MF | 19 | 이노하 마사히코 |
MF | 33 | 고자와 류키 |
MF | 23 | 카지야마 요헤이 |
FW | 13 | 토다 미츠히로 |
FW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GK | 31 | 엔도 타이시 |
DF | 5 | 마스시마 타츠야 |
DF | 15 | 스즈키 노리오 |
MF | 16 | 미야자와 마사시 |
FW | 11 | 아베 요시로 |
FW | 21 | 사사 살세도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선수·감독 코멘트】
리그 재개를 향해 좋은 형태로 전반전을 마치고 싶다!
나비스코컵 예선 최종전·제6일은 원정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대결. 이전 경기인 우라와전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 기합이 들어간 경기를 펼쳐 종일 주도권을 잡고 내용 면에서는 상대를 능가했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아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던 가나자와와 코자와는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 앞으로의 밝은 재료가 되었다. 이전 대결(제4일)에서는 후쿠오카의 카운터를 견디지 못하고 패배했기에 설욕을 이루고 싶은 한 판이다.
도쿄는 경고 누적으로 루카스가 출전 정지되었다. 대신에 카지야마가 선발로 복귀하여, 오자와와 함께 2선에 배치하는 포진이다. 가로 감독은 "카지야마와 루카스는 타입이 다르지만,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 공격 면에서는 적극적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카지야마 자신도 "무엇보다 경기 시작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단순하게 수비 뒤를 노리거나, 간단히 패스를 연결하며, 명확한 플레이로 내 리듬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후쿠오는 제5일 요코하마FM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하지만 오늘은 홈에서의 응원을 받으며 더욱 기세를 타고 공격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릴 것이다. 전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며, 도쿄에게는 후쿠오의 날카로운 역습을 막아내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노와 이노나미의 플레이가 볼 만한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훌륭한 수비로 위기를 막고 공격의 출발점이 되어, 전방의 토다와 카와구치의 스피드를 살리고 싶다.
중단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해온 "볼 점유율을 높이고 사이드에서 공격한다"는 축구로 내용 면에서도 압도하며 7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전으로 연결하고 싶은 경기! 무덥고, 피치의 햇볕도 강한 하카타노모리 경기장에서 오후 3시에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함
경기 시작 직후 더위 때문인지 서로 움직임이 둔하고 패스가 이어지지 않았다. 2분, 후쿠오카 FW 가와시마가 전방에서 떨어뜨린 볼을 이어받아 FW 야부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슈팅. 시오타가 선방해 코너킥으로 연결했다. 반대로 이 코너킥에서 도쿄는 속공을 시도했다. 카지야마가 연결했고, 마지막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카나자와가 슈팅했다. 중앙에서 토다가 쇄도했지만 볼은 왼쪽으로 벗어났다. 10분이 지나자 도쿄는 패스가 돌기 시작하며 기회를 잡았다. 11분에는 왼쪽 프리킥, 12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등 세트플레이에서 오자와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14분에는 카나자와→카와구치로 왼쪽 사이드를 무너뜨리고, 코노가 엔드라인 부근까지 공격해 크로스를 올린다. 카와구치와 토다가 뛰어들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클리어당해 왼쪽 코너킥이 된다. 키커 오자와의 볼은 골키퍼가 펀칭했으나, 먼 쪽에 있던 카와구치가 슈팅했으나 사이드 네트 바깥으로 벗어난다. 그 후에도 중앙에서 사이드로 전개하며 간단한 다이렉트 & 1, 2터치 패스로 공격 형태를 만든다. 19분, 도쿄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세밀한 패스를 이어가고 마지막에 카와구치가 크로스를 올린다. 먼 쪽으로 보내지만 아무도 쇄도하지 않는다. 23분에는 토쿠나가→카지야마로 연결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간 코노와 카와구치의 패스에서 오른쪽 코너킥을 얻는다. 그러나 마무리까지는 이어가지 못한다.
28분에는 도쿠나가→중앙의 코자와가 다이렉트로 받아쳐서, 페널티 구역 오른쪽의 코노노에게 연결했다. 띄운 공의 마지막 패스를 보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막혀 가와구치에게는 닿지 않았다. 후쿠오카도 도쿄의 실수를 틈타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으나 마무리까지는 이어가지 못했다. 34분에 도쿄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왼쪽의 카나자와→코자와→코노노로 연결하여,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슈팅성 강한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올렸다. 먼 쪽에서 토다가 헤딩으로 다시 돌려주었고, 뜬 공에 가와구치가 쇄도해 머리로 밀어넣었으나, 아깝게도 상대 골키퍼에게 선방당했다.
40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후쿠오카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카나자와, 코노, 이노나미가 끈질기게 볼을 빼앗아 공격으로 연결했고, 마지막에는 카와구치의 패스가 흘러나온 것을 토다가 주워 왼쪽 코너킥을 얻었다. 종료 직전에는 코노와 이노나미가 중원 밑에서 균형을 잘 잡기 시작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카지야마가 쉽게 볼을 처리하며 공격의 리듬을 만들고, 사이드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결국 전반은 이대로 득점 없이 종료되어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1점이 멀고... 끝까지 후쿠오카 골문을 열지 못함
후반 시작 1분, 왼쪽 크로스를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받은 가와구치는 상대 DF와 경합하면서도 과감하게 슈팅. 상대 GK에 막힘. 이어 2분에는 토다가 왼쪽 사이드를 질주하며 상대 DF를 제치고 크로스. 카지야마가 흘러나온 볼을 잡아 중거리 슈팅을 날리고, 전방의 가와구치에게 연결되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49분, 오른쪽으로 올라간 가와구치의 크로스에서 오른쪽 코너킥을 얻음. 카지야마의 킥은 상대 DF가 클리어. 51분에는 오른쪽 스로인에서 카지야마→왼쪽의 카나자와 크로스에서 코너킥으로 연결. 그 코너킥을 이어받아 두 차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후쿠오카의 높은 DF에 막힘.
후쿠오카도 54분에 이노나미의 패스를 끊고 카운터를 시도, 왼쪽 MF 코가의 크로스에 FW 미야자키가 헤딩 슛을 날렸지만 시오타가 캐치했다. 잠시 긴장하는 순간이었다. 59분에 코자와를 대신해 아카미네를 투입. 오른쪽에 토다, 왼쪽에 카와구치로 3톱 형태에 가깝게 배치했다. 67분에는 연속 공격을 전개했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이노나미가 크로스를 올리고 중앙에서 장이 상대 DF와 경합했으나 클리어당했다. 그 흘러나온 볼을 왼쪽 사이드에서 잡은 카와구치가 DF를 제치고 파ーポ스트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또다시 상대 DF에 막혔다.
그 후에도 도쿄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72분, 카지야마→토쿠나가가 중앙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상대의 손에 맞았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73분에는 토쿠나가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토다와 카와구치가 경합했고,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카나자와가 달려들어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76분에는 카지야마의 왼쪽 코너킥에 이마노가 헤딩으로 맞췄으나 제대로 맞지 않아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도쿄는 승부수를 던진다. 77분, 가와구치 대신 아베, 토다 대신 스즈키를 투입했다. 아카미네를 CF에, 아베가 오른쪽, 스즈키가 왼쪽 전방에 들어가 3톱으로 득점을 노린다. 81분에 도쿠나가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코너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왼쪽에서 달려든 아카미네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83분에는 오른쪽의 아베가 드리블로 중앙으로 파고들고, 아카미네의 쐐기 패스를 받은 카지야마가 라스트 패스를 연결했다. 프리였던 스즈키가 쏜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고, 흘러나온 볼이 골을 향했으나 커버에 들어간 상대 수비수가 아슬아슬한 순간에 걷어냈다.
이어진 84분에는 아베의 세로 패스를 오른쪽에서 받은 카지야마가 상대 DF를 제치고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 상대 DF가 블록했고, 높이 뜬 공에 아카미네가 헤딩으로 쇄도했지만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어떻게 해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남은 시간이 5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양 팀이 공격과 수비를 빠르게 교체하는 전개가 이어졌지만, 스코어는 0-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도쿄는 선수 교체로 전방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총력전을 펼쳐 ‘1점’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장면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마무리에서 과제를 남긴 채 중단 기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선수 코멘트】《모니와》"정말 너무 더웠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는 무실점으로 막아도 실수를 자주 했었다. '그게 나다'라는 느낌이었다(쓴웃음). 그래도 오늘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 걸음 더 버텨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주변 사람들은 다음 대표팀을 목표로 하라고 하지만, 아직 앞일은 전혀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카즈 씨도 슌스케 씨도, 대물들은 이런 고난을 극복해 왔다. 다음에 극복할 사람은 나다!"《이마노》"밸런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내 볼을 너무 소중히 여긴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 억지로라도 슈팅까지 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잡아서라도, 혼자서라도 골을 넣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패스를 잇는 것은 슈팅을 위해서다. 슈팅하는 것을 제1목적으로 연습해 나가고 싶다. 도중에 왼쪽 무릎을 다쳐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점차 익숙해졌다. 이제 괜찮다."
【가로 감독 회견 요지】"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패스를 이어가며 흐름을 잡아 경기를 지배했지만, 전반에 있었던 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는 흐름이 더 좋아져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마무리 기술이 부족했다. 심판 판정에 관해서는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손을 사용한 플레이가 있었다. 손을 사용하는 것은 에어리어 내외를 막론하고 파울이며, 에어리어 내라면 PK가 된다.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있었다. (스즈키 선수와 아베 선수를 투입해 3톱으로 한 의도는?) 그 전에 아카미네를 투입했지만, 물론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서다. 상대 DF 중 이미 옐로 카드를 받은 선수도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1대1을 걸어가려고 했다."
【후쿠오카·마쓰다 감독의 기자회견 요지】"오늘 무실점이었던 점이 수확이다. 그 외의 내용은 부족했다. 확실히 더위는 있었지만, 그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승부처에서 승부를 걸지 않는 도피성 플레이가 많았다. 이는 승부를 걸지 않은 본인도 그렇지만, 주변에서도 목소리를 내어 보내지 않았다. 체력을 아끼며 어중간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위에 대해 ('할 거야'라는) 각오를 다졌어야 했다. 후반에는 컨디션이 어려웠던 FW 야부타를 대신해 FW 그라우시오를 투입했고, 더불어 전방에서 힘이 빠져 밀려 들어오자 FW 다나카를 투입했다. 반드시 이겨야 했기에 원볼란치로 전환해 공격적으로 나갔다. 중단 기간에 들어가지만, 특별히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 우선은 리프레시를 하면서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고, 무엇을 할 수 있었고 무엇을 할 수 없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신참 팀이 아니므로, 내용만으로는 안 된다. 이기는 이미지를 가지고, 승자의 멘탈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