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3절 2006/4/26(수)
관중 11,690명
날씨 흐림, 무풍 기온 14.1도 습도 56%
주심: 스나카와 케이이치 부심: 아지키 히로유키/사가라 토루 4심: 토조 미노루
YNC 예선 A그룹 제3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2
경기 종료
전반0-1
후반1-1

AWAY
요코하마 F.마리노스
FC 도쿄 | 요코하마 F.마리노스 | |
---|---|---|
46' 카지야마 요헤이 |
득점자 |
21' 다나카 슌마 64' 마츠다 나오키 |
65' 미야자와 마사시 → 사사 살세도 75' 아카미네 신고 → 고자와 류키 |
선수 교체 |
27' 우에노 료지 → 카와이 류지 60' 마그론 → 나카니시 에이스케 85' 요시다 다카유키 → 히라노 타카시 |
12 | 슈팅 | 10 |
10 | 코너킥 | 2 |
15 | 프리킥 | 23 |
68' 스즈키 노리오 70' 루카스 77' 고자와 류키 |
경고 |
41' 카와이 류지 87' 쿠리하라 유조 |
퇴장 |
GK | 1 | 도이 요이치 |
DF | 19 | 이노하 마사히코 |
DF | 3 | 장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15 | 스즈키 노리오 |
MF | 6 | 콘노 야스유키 |
MF | 23 | 카지야마 요헤이 |
MF | 16 | 미야자와 마사시 |
MF | 9 | 루카스 |
FW | 24 | 아카미네 신고 |
FW | 20 | 가와구치 노부오 |
GK | 22 | 시오타 히토시 |
DF | 5 | 마스시마 타츠야 |
DF | 8 | 후지야마 류지 |
MF | 26 | 이케가미 레이이치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FW | 21 | 사사 살세도 |
FW | 33 | 고자와 류키 |
GK | 1 | 에노모토 타츠야 |
DF | 30 | 쿠리하라 유조 |
DF | 3 | 마츠다 나오키 |
DF | 4 | 나스 다이스케 |
MF | 7 | 타나카 하야마 |
MF | 6 | 우에노 료지 |
MF | 8 | 마그론 |
MF | 24 | 시오카와 타케히토 |
MF | 29 | 카노 켄타 |
FW | 15 | 오시마 히데오 |
FW | 17 | 요시다 다카유키 |
GK | 31 | 시모카와 켄이치 |
DF | 2 | 나카니시 에이스케 |
DF | 35 | 카와이 류지 |
MF | 14 | 오쿠 다이스케 |
MF | 13 | 히라노 타카시 |
FW | 20 | 하프너 마이크 |
FW | 9 | 구보 타츠히코 |
【선수·감독 코멘트】
적극적인 플레이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나비스코컵 제3일은 홈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맞이한다. 팀은 4월 12일 나비스코컵 제2일 요코하마전부터 3연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22일에 열린 리그 제9절 G오사카전에서는 밀리면서도 후반에 기세를 보였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계속해 재정비를 도모하고 연패를 끊고자 하는 경기다.
이에 맞서는 요코하마 FM도 리그전에서는 1무(4월 1일 도쿄전)를 사이에 두고 4연패 중이다. 부상자가 많아 MF 두트라도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MF 마그론과 MF 오쿠가 복귀했고, 젊은 MF 카노, DF 아마노 등 젊은 선수들의 부상도 보인다. 그 가운데 이번 시즌 무득점 경기는 전 경기인 리그 제9절 코후전뿐이며, 누가 출전해도 견고한 수비에서 빠른 공격을 전개해 공격에는 위력이 있다.
요코하마는 이번 고후전 이후 이틀 만에 오늘 경기를 맞이하게 되어, 멤버를 크게 교체했다. DF 나카자와가 결장하고, FW 구보는 벤치 스타트다. MF 카리노와 시오카와가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하는 포진이다. 이에 맞서 도쿄는 프레스를 더욱 엄격하게 하여 상대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서 기회를 확실히 살릴 수 있다면 승리의 기회가 보일 것이다. 요코하마와는 이번 시즌 세 번째 대결이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공격을 개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여 승점 3점을 노린다.
도쿄는 G오사카전에서 부상당한 쿠리사와와 지난주 훈련 중 다리를 다친 도쿠나가가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결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루카스가 맡고, 오른쪽 사이드백은 이노하가 담당하며, FW는 카와구치와 아카미네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추위가 감도는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19시에 요코하마 FM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과감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요코하마에 한 번의 찬스를 허용하다
시작하자마자 도쿄는 큰 찬스를 만들었다. 3분, 상대의 골문 앞 침투를 장이 차단했다. 루카스→가지야마로 연결되고, 미야자와가 왼쪽 사이드를 질주해 전방의 아카미네에게 패스했다. 아카미네의 파ーポ스트 크로스를 이노나미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골문 앞에 프리인 루카스에게! 그러나 트래핑이 너무 커서 슈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공을 잘 연결하며 공격에 나서 리듬을 잡았다.
10분에는 스즈키의 얼리 크로스를 아카미네가 떨어뜨리고, 루카스가 슈팅했다. 14분에는 이노나미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아카미네와 원투 패스로 중앙을 돌파했다. 깊은 위치에서 골문 앞으로 빠른 땅볼 패스를 보냈다. 상대 수비수가 슬라이딩으로 차단했지만, 이후에도 카지야마, 미야자와의 배급, 이노나미의 효과적인 공격 전진과 아카미네의 확실한 포스트 플레이로 연이어 공격 형태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21분, 도쿄의 크로스가 요코하마 GK에게 잡히며 상대 볼이 되었다. 요코하마 FM은 처음에는 DF 라인에서 패스를 돌렸으나, 중간부터 맹렬히 속도를 올렸다. 왼쪽 MF 시오카와가 FW 오오시마와 원투 패스로 왼쪽 사이드를 질주했다. 도쿄는 이를 막지 못하고 골문 앞에 크로스를 허용했다. 정면에서 받은 요코하마 FW 요시다가 볼을 지키며 도쿄 DF를 끌어당기고, 뒤에서 달려온 MF 타나카 하야토에게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MF 타나카 하야토의 슈팅은 한 번 도이 골키퍼가 세이브했으나,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으며 골을 허용했다.
한 번의 찬스를 내주었지만, 흐름을 잃지는 않았다. 24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카지야마가 인터셉트하며 재빨리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대각선으로 달려온 카와구치에게 전달했으나, 트래핑 순간에 상대 수비수에게 클리어당해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 얻은 오른쪽 코너킥에서, 골 정면에서 아카미네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GK가 선방한 흘러나온 공을 왼쪽에서 카와구치가 슈팅했지만, 다시 한 번 GK의 좋은 선방에 막혔다. 36분에는 오른쪽 코너킥의 클리어를 이어받아 미야자와가 오른쪽으로 전개하고, 카지야마가 중앙으로 돌아와 슈팅하며 기세를 보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 걸음이 닿지 않아… 나비스코컵 3연패
후반에도 시작부터 페이스를 잡고 과감하게 공격에 나섰다. 바로 46분, 왼쪽으로 흘러간 가와구치의 크로스가 골문 앞의 아카미네에게 연결되었다. 상대 수비수와 경합했지만 슈팅을 끝내지 못했으나, 흘러나온 볼을 이노나미가 오른쪽 크로스로 올렸다. 이에 맞춰, 먼 쪽 골라인 바로 근처로 달려 들어간 카지야마가 머리로 밀어 넣어 골! 끈질긴 파상공격 끝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 후에도 요코하마 FM 진영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52분에는 상대 선수가 핸드 반칙으로 왼쪽 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러나 미야자와의 킥은 상대 DF가 클리어했다. 54분에도 오른쪽 사이드에서 카와구치가 넘어져, 프리킥을 스즈키가 직접 노렸지만 상대 DF에 막혔다. 59분에는 이노나미의 피드를 받은 아카미네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승부를 걸어 코너킥을 얻었다. 여기서 장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우위를 점했지만, 크로스와 프리킥 모두 요코하마의 키가 큰 DF에 막히고 말았다….
전방으로 나서던 중 64분, 이노나미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받은 카와구치가 상대 DF에게 둘러싸여 공을 빼앗기고 만다. 여기서부터 요코하마 DF 마츠다가 드리블로 돌파해 올라간다. 도쿄는 이를 막지 못했다. 도이의 머리 위로 의외의 루프 슈팅을 성공시키고 말았다… 다시 한 번 뒤처지게 된 도쿄. 65분에는 사사를 투입해 3톱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요코하마도 기세를 올리며 공이 오가는 전개가 계속되었다. 결국 89분, 스즈키의 중앙 돌파에서 파상공격을 개시했고, 마지막에 가와구치가 날린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추가 시간에 사사의 헤딩도 상대 GK에 막히며 타임업. 마무리의 정확성이나 창의성이 한 걸음 부족해 1대 2로 패배했다. 이로써 나비스코컵은 3연패. 아직 승점을 얻지 못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선수 코멘트】《가지야마》"골은 이노나미 선수에게서 좋은 공이 와서 확실히 넣으려고 했다. 헤딩으로 득점한 것은 처음이지만, 맞히기만 하면 됐다. 후반 시작부터 계속 전방에서 공격하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전반부터 미야자와 선수와 코노 선수가 뒤에서 균형을 잡아주어 그 앞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 전환하고 싶다." 《아카미네》"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감독님의 지시대로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지만 상대가 기회를 확실히 살렸다. 우리는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정할 때 결정하지 않으면 이런 결과가 된다. 모두의 힘을 합쳐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
【가로 감독 회견 요지】"안타깝게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반을 보면 요코하마 FM의 찬스는 그 득점 순간 한 번뿐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전반에 몇 차례 찬스가 있었다. 후반에도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고, 한 번은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요코하마 수비수 마쓰다의 훌륭하고 깔끔한 골로 두 번째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 모두가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했다. 나는 오늘 선수들의 플레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은 좀처럼 결과가 따라주지 않지만, 반드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항상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하고 싶지만, 젊은 선수도 많아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높은 수준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축구 스타일을 이어가며 무너뜨리는 형태로 바꾸고 있어서,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3개월 동안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오랫동안 축구를 해왔기에 팀이 나아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요코하마FM·오카다 감독 회견 요지】"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 부상 선수가 많아 평소에 잘 출전하지 않는 선수를 기용했지만, 그들이 정말 잘 싸워주었다. 오늘 우리 전술을 철저히 실행해 주었다. 그리고 마츠다를 중심으로 한 3백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조금 너무 내려갔지만, 운도 따랐고 어떻게든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승부에 집착하며 노력해 준 것에 만족한다. (마츠다의 골은) 누가 넣어도 1점은 1점이다. 지금의 마츠다는 골을 넣어도 착각하지 않고, 팀을 이끌고 있으니 득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나카니시는 경기 형식을 거의 해보지 못해 즉석 데뷔였다. 마그론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활동량이 떨어져 오늘 경기는 기술보다 뛰어다닐 수 있는 선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기용했다. 역시 베테랑답게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