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6절 2004/7/24 (토)
관중 14,227명 
날씨 맑음, 약함 기온 29.0도 습도 69% 
주심: 카시하라 조지 부심: 마지마 슈이치/미야지마 가즈시로 4심: 스즈키 후사야

YNC 예선 D그룹 제6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HOME

FC 도쿄

1-1

경기 종료

전반0-1

후반1-0

AWAY

가시와 레이솔

FC 도쿄 가시와 레이솔
88' 루카스
득점자 38' 오오타니 히데카즈
52' 아베 요시로 → 켈리
70' 미야자와 마사시 → 토다 미츠히로
81' 마스시마 타츠야 → 마에다 카즈야
선수 교체 45' 제 호베르토 → 야마시타 요시키
57' 나가이 슌타 → 마스다 타다토시
83' 우노자와 유지 → 시미즈 켄타
13 슈팅 5
4 코너킥 2
19 프리킥 30
77' 루카스
경고 20' 제 호베르토
50' 시게하라 타케히토
67' 마스다 타다토시
71' 아키미야 토모카즈
87' 오타니 히데카즈
퇴장 81' 미나미 유타
FC 도쿄선발
GK 22 시오타 히토시
DF 8 후지야마 류지
DF 3
DF 5 마스시마 타츠야
DF 17 가나자와 조
MF 33 쿠리사와 료이치
MF 16 미야자와 마사시
MF 23 카지야마 요헤이
FW 14 바바 유타
FW 9 루카스
FW 11 아베 요시로
FC 도쿄 후보
GK 21 엔도 타이시
DF 29 마에다 카즈야
MF 10 미우라 후미타케
MF 19 켈리
FW 13 토다 미츠히로
가시와 레이솔 선발
GK 1 미나미 유타
DF 5 나카자와 소타
DF 20 나가타 미츠루
DF 26 콘도 나오야
DF 24 히라야마 토모노리
MF 27 모하라 타케토
MF 23 오오타니 히데카즈
MF 7 아카미야 토모카즈
MF 17 나가이 슌타
MF 10 제 호베르토
FW 19 우노자와 유지
가시와 레이솔 후보
GK 21 시미즈 켄타
DF 4 와타나베 다케시
MF 15 야자와 타츠야
MF 12 마스다 타다토시
FW 9 야마시타 요시키

【선수·감독 코멘트】

도전! 나비스코컵 예선리그 최종전


 7월 17일에 열린 예선리그 제5절에서 그룹 1위에 올라 이미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나비스코컵. 예선리그의 최종전인 이번 경기에서 가시와와의 대결은 일본 대표인 도이와 카지, 올림픽 대표인 모니와, 코노, 이시카와, 토쿠나가가 결장한 상태로 맞이한다.

 하지만 하라 감독은 "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신선한 멤버 구성으로 임한다. 센터백은 장과 마시마. 오른쪽 사이드백에 후지야마, 왼쪽에는 카나자와. 미야자와와 카지야마가 더블 볼란치로 구성되고, 오른쪽 MF에는 특별 지정 선수인 쿠리사와, 왼쪽 MF에는 아베. 중앙에 바바, 최전방에 루카스의 포진. 벤치에는 엔도, 미우라, 토다에 더해 켈리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2002년 5월 이후로 멤버 등록이 된 마에다도 대기했다.

 반면 가시와는 1st 스테이지 종료 후 감독이 교체되었다. 하야노 신임 감독 아래 새로운 팀으로 임한다. 또한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도 남아 있어 동기 부여도 높을 것이다. 명단상으로는 4-4-2이지만, DF 히라야마가 왼쪽 사이드 하프에 들어가고, MF 호베르토와 FW 우노자와가 투톱을 이루는 3-5-2 포메이션을 펼친다.

 도쿄에게 있어 결코 소화 경기로 만들지 않고, 또한 6월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치르는 홈에서의 공식 경기로, 챌린지와 새로운 도쿄의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상황이다. 경기는 한낮의 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는 해도 30도를 넘는 가운데,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시작부터 리듬을 잡았지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것은 도쿄였다. 시작 15초 만에 바바가 미들 거리에서 골을 노렸고, 1분에는 루카스가 바바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했다. 6분에는 오른쪽 코너킥에서 파사이드로 흘러간 볼을 카지야마가 잡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상대 GK의 선방으로 흘러나온 볼을 다시 슈팅했지만 이것도 GK에 막혔다. 이어 7분에는 바바의 슈팅이 흘러나온 볼을 쿠리사와가 연결해 미야자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슈팅했으나 약간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8분에는 왼쪽 사이드를 돌파한 아베가 크로스를 올리자 중앙에서 달려든 바바가 절묘한 타이밍에 헤딩 슈팅! 하지만 이것도 GK의 좋은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9분에는 카지야마의 사이드 체인지에서 쿠리사와가 전방에 띄운 라스트 패스를 보냈다. GK에게 잡혔지만 지금까지 도쿄는 활발히 움직이며 빠르고 넓은 전개로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가시와를 압박했다.

 하지만 가시와도 수비만 하지는 않았다. 끈질기게 볼을 빼앗아 점유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고, 15분에는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서 도쿄 골문 앞으로 접근했다. 16분에는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 남아 있던 히라야마가 중앙으로 돌아와 오늘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30분까지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30분에는 루카스가 오른쪽 사이드를 드리블로 돌파하며 두세 번 상대 DF를 페인트로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해 코너킥을 얻었다. 가시와도 34분에 제 호베르토가 왼쪽 사이드를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우노자와가 골문 앞으로 뛰어들었지만 도쿄 DF가 집중 수비하며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36분에는 도쿄의 찬스였다. 미야자와의 프리킥에 맞춰 바바가 전방으로 뛰어들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맞이한 38분, 도쿄는 한순간의 틈을 노출하게 된다. DF 라인에서 여러 차례 패스를 돌리며 공격 기회를 엿보는 가시와. 볼란치인 아키미야에게 연결되자 아키미야는 한 번에 오른쪽 사이드의 MF 시게하라에게 패스했다. 시게하라에게 도쿄의 마크가 두 명 붙어 있었지만, 볼란치 위치에서 공격에 가담한 오타니에게 패스가 통했다. 이 오타니를 자유롭게 내버려 두었고, 드리블로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다. 볼은 GK 시오타가 뻗은 손에도 닿지 않고 왼쪽 포스트에 맞고 골인했다. 오늘 두 번째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45분 내내 결코 나쁜 흐름은 아니었지만,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점차 기세가 떨어진 점은 아쉬웠다. 기운을 차리고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켈리, 토다 투입으로 승부를 걸다


 가시와는 후반에 제 호베르토를 대신해 FW 야마시타를 투입했다. 시작부터 세트플레이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선 쪽은 가시와였다. 결정적인 슈팅 장면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도쿄도 52분에 아베를 대신해 켈리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53분, 왼쪽 사이드의 루카스가 포로 올라간 카지야마에게 패스했다. 카지야마는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해 중앙에 라스트 패스를 보냈으나, 가시와 수비수가 차단했다. 55분에는 카나자와의 패스를 받은 카지야마가 다시 페널티 에어리어로 공격을 올렸으나, 가시와의 빠른 체크에 슈팅을 할 수 없었다. 56분에는 켈리의 패스에 맞춰 루카스가 수비수와 경합하면서도 페널티 에어리어로 뛰어들고, 뒤에서 달려든 켈리에게 리턴 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켈리가 프리 상태에서 날린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큰 동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가시와는 57분에 MF 나가이에 대신 MF 마스다가 투입되었다. 하지만 도쿄는 60분, 장으로부터의 롱볼을 전방에서 루카스가 받아내고, 왼쪽 사이드를 질주한 카나자와가 슈팅을 시도했다. 빠른 공격을 보여주었으나 가시와 수비가 막아냈다. 66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의 프리킥에서 에어리어 앞의 마스다에게 패스가 연결되어, 프리 상태에서 슈팅을 맞았으나 아군에게 맞고 골문을 벗어나 큰 위기는 피했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70분에는 다친 미야자와를 대신해 토다를 투입했다. 오른쪽 MF에 토다, 왼쪽에는 바바, 카지야마와 쿠리사와의 더블 볼란치 포진으로 변경했다. 바로 73분에는 왼쪽 사이드에서 후지야마의 패스를 받은 토다가 스피드를 살려 상대 DF를 제치고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볼은 가시와 DF에 맞고 흘렀지만, 이를 따라 올라간 후지야마가 중앙으로 올라간 카나자와에게 패스했다. 카나자와는 원트랩 후 잘 제어한 슈팅을 날렸으나, 약간 왼쪽으로 빗나갔다.

 77분에는 켈리가 자진에서 가시와 볼을 끈질기게 빼앗고 드리블로 올라가 왼쪽 사이드의 루카스에게 패스했다. 루카스는 수비수와 1대1 대결을 벌이며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했을 때 넘어지는 듯했으나, 오히려 루카스의 파울로 판정되었다. 가시와의 빡빡한 마크와 집념의 수비 앞에서 마지막 순간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켈리와 토다의 투입으로 점차 리듬을 잡아가며 득점의 기미가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10명의 가시와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으로 만들다!


 맞이한 81분. 가시와의 패스를 장이 가로챘다. 쿠리스와와 연결하자, 쿠리스와는 센터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띄운 패스를 보냈다. 이에 반응해, 공간을 화려하게 뚫고 나온 토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를 가시와 GK 미나미가 손으로 막았다. 이 플레이로 미나미는 퇴장당했다. 가시와는 우노자와를 대신해 GK 시미즈를 투입해 10명으로 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로 얻은 프리킥에서 루카스가 직접 노린 슈팅은 상대 벽에 막혔지만, 이 플레이 직전에는 마스지마를 대신해 마에다가 투입되었다. 마에다가 오른쪽 사이드백을 맡고, 후지야마가 센터로 이동했다.

 교체 출전할 때 "내 응원 소리가 들려서 기뻤다. 들릴 정도로 침착했다"고 말한 마에다는 첫 플레이부터 과감함을 보였다. 87분, 가시와 수비수의 클리어볼을 카나자와가 차단했다. 바바를 거쳐 켈리가 오른쪽 사이드로 보냈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빠져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마에다는 망설임 없이 크로스를 선택했다. 이 사이에 골 앞에서 켈리가 넘어졌다. 이로 얻은 페널티킥을 루카스가 직접 침착하게 왼쪽으로 차 넣어 골! 막판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더욱 기세를 탄 도쿄. 승점 3점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5분의 로스타임을 포함해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다. 89분에는 켈리가 드리블로 DF를 제치며 오른쪽 사이드를 질주해 미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리고 로스타임에 접어들었을 때였다. 카지야마의 전방 패스를 토다→루카스로 연결했으나 한 번 상대 DF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이 흘러나온 공을 바바가 주워 골문 앞에 띄운 마지막 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루카스가 뛰쳐나와 GK와 충돌하면서도 발끝으로 띄워 부드럽게 호를 그리며 슈팅이 골에 들어갔다! 루카스의 예술적인 결승골로 보였으나, 이는 루카스가 GK에 대한 파울로 노골 판정이 내려졌다. 말 그대로 '환상의 골'이 되어버렸지만, 이후에도 승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시와 골문을 위협하는 도쿄. 그러나 결국 1대1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가시와를 '조금만 더'라는 상황까지 몰아붙였음에도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역전은 하지 못했지만, 켈리, 토다, 마에다가 교체 선수로서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고, 수많은 시도 끝에 동점 골을 만들어내며 수확과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9월 4일에 열리는 나비스코컵 준준결승에서는 B그룹 2위인 감바 오사카와 맞붙게 되었다.

【선수 코멘트】《마에다》"관중석의 응원을 들으며, 계속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필드에 서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2년 만에 멤버에 들어가서, 만약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하려고 생각했다. (루카스가 PK를 얻은 장면은) 세로로 뚫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안쪽에 루카스가 보였다. 사실은 땅볼 크로스를 보내고 싶었지만... 스스로는 전체적으로 꽤 잘 플레이했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크로스 등에서 공이 흘러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더 높은 정확도를 추구하고 싶고, 한 경기 잘했다고 만족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남기고, 항상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싶다." 《켈리》"필드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이라고 생각하면 부상 통증도 없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마음은 100퍼센트 상태지만, 아직 체력이나 경기 리듬이 부족하다. 앞으로 경기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가능한 한 모두와 함께 연습해서 2nd 스테이지에는 100퍼센트 상태로 들어갈 수 있도록 경기 감각을 익히고 싶다."

【하라 감독 회견 요지】"일본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6명이 선출되어 그들이 없는 가운데 오늘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 먼저 후지야마를 사이드백에, 마시마를 스토퍼에 배치했다. 미야자와와 카지야마의 볼란치 동시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미우라는 리더십이 더 있지만, 두 선수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과감히 시험해 보았다. 또한 아베를 선발로, 토다를 중간에 투입하는 테스트도 했다. 토다에 관해서는 오히려 교체 출전이 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켈리는 아직 본조차 아니고 터치가 흔들리거나 마무리 면에서도 아직 부족하다. 다만 연습만으로는 쉽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본인은 선발 의지가 강했지만 후반 승부처에 투입했다. 점점 경기 감각에 익숙해지면서 켈리다운, 스며드는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에다는 결코 능숙하지 않지만 꾸준히 평소에 열심히 연습을 쌓아왔다. 본래는 볼란치지만 최종 라인도 맡을 수 있고, 출전 타이밍이 있으면…이라고 생각했다. (교체 시에는) 후지야마를 센터로 넣어 확실히 수비하게 하고 오른쪽 사이드에서 적극적으로 올라가도 좋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크로스에서 PK를 얻을 수 있었다. 그와 같이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가 이런 결과를 내면 다른 젊은 선수들도 자극을 받아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그런 면에서 마에다를 기용할 수 있었고 좋은 플레이를 해준 것은 앞으로 팀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예선 리그 1위 통과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솔직히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루카스의 파울로 노골이 된) 그 장면은 우리 스타일이다. 루카스에게도 특기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스페인 원정과 로마전 등을 통해 켈리와의 연계도 깊게 하여 더 많은 득점력을 갖추고 2nd 스테이지를 향하고 싶다."

【가시와·하야노 감독 회견 요지】“어떤 형태로든 승리를 노린 경기에서 승리를 끌어당기지 못한 점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FC 도쿄에게 전반 15분간 밀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준 부분도 있었지만, 그 부분을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지만, 1점은 넣었습니다. 선수들은 집중해서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 걸음, 즉 승리와 승점 3점에 도달하지 못한 점에서 역시 득점력 부족을 느낍니다. 특히 두 번째 득점과 세트플레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밀도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다만, 10명이 된 이후로 흐트러지지 않고 버텨낸 점은 진전을 느낍니다.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아무리 전술이 있어도 몸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그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은 것은 다음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을지, 끝까지 끈질기게 싸운 것으로 볼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양면을 모두 보고 팀의 방향성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