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3절 2003/11/15 (토)
관중 9,188명
날씨 맑음, 약간 바람, 기온 19.6도, 습도 59%
주심: 카미카와 토루 부심: 하마다 쇼지/키시로 노리카즈 4심: 히로시마 요시카즈
J1 2nd 제13절
만박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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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
1-0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0

AWAY
FC 도쿄
감바 오사카 | FC 도쿄 | |
---|---|---|
34' 오구로 마사시 |
득점자 | |
73' 요시하라 코타 → 알리손 |
선수 교체 |
68' 미우라 후미타케 → 스즈키 노리오 80' 토다 미츠히로 → 아베 요시로 |
6 | 슈팅 | 19 |
3 | 코너킥 | 16 |
20 | 프리킥 | 18 |
03' 야마구치 사토시 38' 요시하라 코타 85' 오구로 마사시 89' 미야모토 쓰네야스 |
경고 | |
퇴장 |
GK | 1 | 마츠시로 나오키 |
DF | 3 | 기바 마사오 |
DF | 5 | 미야모토 쓰네야스 |
DF | 14 | 이리에 토오루 |
MF | 27 | 하시모토 히데오 |
MF | 6 | 야마구치 사토시 |
MF | 7 | 엔도 야스히토 |
MF | 16 | 오구로 마사시 |
MF | 10 | 후타카와 타카히로 |
FW | 9 | 마그론 |
FW | 18 | 요시하라 코타 |
GK | 22 | 요시다 무네히로 |
MF | 8 | 알리송 |
MF | 13 | 모리오카 시게루 |
MF | 17 | 아라이바 토오루 |
FW | 26 | 나카야마 사토시 |
GK | 1 | 도이 요이치 |
DF | 20 | 카지 아키라 |
DF | 2 | 모니와 테루유키 |
DF | 3 | 장 |
DF | 17 | 가나자와 조 |
MF | 18 | 이시카와 나오히로 |
MF | 10 | 미우라 후미타케 |
MF | 16 | 미야자와 마사시 |
MF | 19 | 켈리 |
FW | 13 | 토다 미츠히로 |
FW | 11 | 아마라오 |
GK | 22 | 오자와 히데아키 |
DF | 8 | 후지야마 류지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FW | 27 | 스즈키 노리오 |
FW | 14 | 아베 요시로 |
【선수·감독 코멘트】
우승을 건 서바이벌 레이스의 시작
3경기만을 남긴 시점에서 승점 차가 '2' 이내인 5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J리그 역사상 드물게 보는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2nd 스테이지. 그런 가운데, 지난 경기 고베에 쾌승한 도쿄는 선두 우라와를 승점 차 '2'로 추격하는 2위에 올라 있다. 도쿄에게 이 스테이지 후반의 우승 경쟁은 J1 승격 이후 처음 경험하는 일이며, 남은 3경기에서 여기서부터 우승을 건 진정한 서바이벌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치러지는 제13절 경기는 원정에서 감바 오사카와 맞붙는다. 감바는 순위는 9위지만 승점은 17점으로,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 경쟁에 얼굴을 내밀 가능성을 남기고 있어 동기 부여가 높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원정에서 가시마에 후반 막판 따라붙어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다. 과거 리그 경기 상대 전적을 봐도 도쿄가 3승 4패로 결코 유리한 상대가 아니며,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상대의 컨디션이 어떻든 상관없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해온 축구를 믿고 그것을 경기장에서 펼치면 된다. 기술론, 전술론도 중요하지만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팀이 우승한다는 말처럼, 이제부터는 '강한 멘탈리티'를 가진 팀이 힘을 발휘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강한 멘탈리티'의 유무가 시험받는 상황에서 도쿄가 어떤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도쿄의 진정한 힘을 가늠하는 한 판이 되었다.
도쿄의 선발 11명은 지난 경기와 같은 포메이션이었다. 반면 간바는 지난 경기와 달리 양쪽 윙백을 교체하고,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는 MF 하시모토와 MF 오오구로를 투입했다. 가을 맑은 청명한 축구하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오후 2시 03분, 서바이벌 레이스의 막을 여는 킥오프 휘슬이 울렸다.
높은 집중력으로 간바를 공격과 수비 전반에 걸쳐 압도
도쿄에서 멀리 달려온 약 800명의 골 뒤 서포터들의 큰 응원을 등에 업고, 도쿄는 시작 직후부터 적극적이었다. 1분, 공격으로 전환한 도쿄는 빠른 빌드업으로 오른쪽 이시카와→중앙 켈리→왼쪽 카나자와로 유려하게 전개했고, 카나자와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다이렉트로 낮게 억제한 슈팅을 날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골 오른쪽을 벗어났다. 6분에는 중앙에서 볼을 가로챈 미야자와가 빠르게 간바 수비 라인 뒤로 롱패스를 연결했고, 그 볼에 토다가 프리로 빠져나와 뛰쳐나온 간바 골키퍼도 돌파하려 했으나 핸드로도 볼 수 있는 몸을 던진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날도 켈리의 뛰어난 볼 키핑을 중심으로, 오른쪽에서 이시카와의 스피드 넘치는 돌파와 미야자와의 장단 자유로운 패스 배급으로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한편, 감바는 192cm의 FW 마그론을 타깃으로 롱볼을 던져왔지만, 도쿄도 184cm의 장이 대응했다. 박력 있는 공중전은 이 경기의 볼거리 중 하나였으나, 위험했던 장면은 11분이었다. 감바 DF 미야모토로부터 전방으로 롱패스가 보내지자, 마그론이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달려들던 FW 요시하라가 강렬한 발리 슛을 날렸으나 수호신 도이(토이)가 한 손으로 쳐내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공중전에서는 장이 우세한 장면이 많았고, 발밑으로 들어온 볼에 대해서는 볼란치도 포함한 날카로운 포위로 무력화시키며 포스트 플레이를 봉인했다. 감바가 특기하는 사이드 공격도 전방에서 볼이 정리되지 않아 원하는 돌파가 이루어지지 못해 박력이 부족했다. MF 니카와와 FW 요시하라 등 감바의 날카로운 공격수진도 어쩔 수 없이 드리블과 세밀한 패스로 중앙 돌파를 노렸으나, 모니와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비 라인이 차단했다. 높은 집중력에 의한 안정된 수비로 위험한 장면을 만들지 못하게 했다.
단 한 번의 실수에서 치명적인 실점
도쿄의 공격은 지난 경기보다 더욱 빛났다. 15분, 18분 연달아 켈리→이시카와의 핫라인으로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했고, 23분에는 켈리로부터 이번에는 왼쪽에 열린 공간으로 달려든 미야자와에게 연결되었다. 미야자와는 바로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넣었고, 켈리가 전력 질주하며 오른발로 맞췄지만, 골 오른쪽으로 향한 결정적인 슈팅을 간바 GK 마츠시로가 훌륭한 반응으로 막아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 후에도 도쿄는 공격의 손길을 늦추지 않았다. 25분에는 켈리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아마라오가 경합하여 코너킥을 얻었다. 28분에는 오히려 아마라오가 중앙에서 미야자와와 패스 교환으로 돌파해 골문 앞에 위치한 켈리에게 부드럽게 띄운 패스를 보냈으나 아쉽게 맞지 않았다. 경기는 완전히 도쿄 페이스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맞이한 34분, 도쿄가 자진 골문 앞에서 패스를 이어가던 중 미우라가 뒤로 내준 볼을 모니와가 크게 전방으로 차내려 했으나 상대 선수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자유로웠던 하시모토에게로 향했다. 하시모토는 망설임 없이 체제가 정비되지 않은 도쿄 골문 앞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니어사이드로 달려든 오오구로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압도적으로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단 한 번의 찬스에서 골을 허용한 도쿄였지만,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다시 한 번 간바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다. 실점 직후인 35분, 이날 최대의 찬스가 찾아왔다. 중원에서 간바 DF 라인의 뒤를 노린 롱패스에 또다시 토다가 돌파해 골 왼쪽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GK가 날카로운 반응으로 쳐냈다. 이어 오른쪽 사이드로 흐른 볼을 이시카와가 잡아 절묘한 크로스를 골 중앙에 올리자,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마라오가 프리 상태에서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골 왼쪽 아래로 향한 완벽한 슈팅을 또다시 간바 GK 마츠시로가 슈퍼 세이브로 쳐내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41분, 켈리의 패스를 받은 이시카와가 오른쪽 사이드를 깊게 파고들어 골 중앙으로 땅볼로 정교하게 노린 패스를 보냈고, 토다가 이를 스루한 뒤 뒤에서 달려든 켈리가 프리 상태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골대에 직격했다. 결국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간바 GK 마츠시로에게 모두 막히며 도쿄는 1점 차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슈팅 3배 이상 시도했지만, 감바 GK의 신들린 선방 앞에 1점만을 얻다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의 축구를 계속하자. 도쿄에서 그렇게 많은 서포터가 와줬는데 질 수 없다. 후반에는 그 서포터를 향해 골을 넣으면 된다. 반드시 이겨서 도쿄로 돌아가자.” 하라 감독의 하프타임 격려에 도쿄 일레븐은 다시 한번 사기를 높여 후반전에 임했다.
날씨는 경기 전과 달리 흐리고 두꺼운 구름으로 뒤덮였지만, 도쿄의 축구는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갔다. 시작 30초 만에 오른쪽에서 이시카와가 파사이드로 크로스를 올리자 감바 DF가 헤딩으로 클리어했으나, 골문 앞에 떠오른 공을 GK가 잡지 못했고, 이 공을 빼앗은 아마라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DF에 맞고 공은 왼쪽 사이드로 굴러갔고, 다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이번에는 켈리가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했으나 이것도 GK 마츠시로의 정면에서 단단히 잡혔다.
52분에는 중원에서 미야자와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달려드는 이시카와에게 살짝 띄운 절묘한 패스를 보내자, 이시카와는 이를 오른발로 다이렉트 슈팅했다. 강렬한 슈팅은 골대 상단을 정확히 겨냥했지만, 이것도 골키퍼 마츠시로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 코너킥을 미야자와가 마법 같은 왼발로 직접 노렸으나, 이것 역시 마츠시로가 펀칭으로 막아냈고, 그 클리어볼을 다시 미야자와가 낮고 커브가 걸린 볼로 골문 앞으로 보내자, 켈리가 헤딩으로 맞췄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도쿄는 압도적으로 공격할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상대를 빠르게 체크하여 전방에 질 높은 패스를 허용하지 않고 수비 밸런스도 좋고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점수가 필요한 도쿄는 68분에 미우라를 빼고 스즈키를 투입했다. 공격 인원을 늘린 만큼 수비 밸런스는 다소 변했지만, 간바의 일본 대표 미드필더 엔도르를 축으로 중원에서 돌파를 허용하며 사이드로 공을 돌리게 되었다. 71분에는 엔도가 중원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 요시하라에게 패스를 보내자, 요시하라의 크로스에 골 중앙에서 프리 상태였던 마그론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 왼쪽으로 빗나갔다.
위험한 장면은 그 정도였고, 이후로는 도쿄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다. 78분, 가지의 오른쪽 크로스를 아마라오가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켈리가 좋은 타이밍에 달려들었으나 헛스윙했다. 7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카와가 마이너스 방향으로 땅볼을 넣었고 켈리가 달려들어 프리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80분에 토다를 빼고 FW 아베를 투입했다. 83분, 왼쪽 측면을 스즈키가 돌파해 반대편에서 프리였던 아베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아베가 힘을 다해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이것도 GK 마츠시로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84분에는 또다시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스즈키가 기점이 되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즈키→켈리→스즈키→아마라오→켈리→아베로 이어지는 유려한 패스워크로 감바를 농락했고, 마지막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아베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이것도 GK 마츠시로가 막아냈다.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도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88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이시카와가 강제로 돌파해 안쪽을 보고 마이너스 크로스를 올리자 골 정면에서 달려든 미야자와가 프리 상태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낮은 궤적으로 확실히 골을 향했지만, 이것도 GK 마츠시로가 잡아냈다. 추가 시간에는 미야자와의 오른쪽 사이드 프리킥이 감바 골문을 위협했으나, GK 마츠시로가 펀칭으로 클리어했다. 이 공을 중앙에서 카지가 헤딩으로 골문 앞으로 보냈고 아마라오가 백헤딩으로 노렸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무자비하게 시간이 종료되었다. 슈팅 수는 19대 6으로 감바의 3배 이상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무득점으로 끝나 완패했다. 우승 경쟁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내용으로 끝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한 것은 반드시 다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다행히 다른 경기장에서도 상위권 팀들이 패하는 이변이 있어, 남은 2경기에서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 오늘 경기 내용과 파이팅 스피릿은 도쿄에도 충분히 우승 기회가 있음을 증명했다. 다음 경기,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어 최종전에 꿈을 잇는다.
【선수 코멘트】《미우라》"전반부터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모두 GK에게 막혀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위 팀도 졌다. 오늘의 한 패배는 확실히 아팠지만, 다음은 홈 경기이니 마음을 전환해서 싸우고 싶다" 《토다》"평소보다 긴장된 분위기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좋은 형태로 경기에 들어갔고, 먼저 점수를 냈다면 다른 결과가 되었을 것이다. 첫 기회에서 내가 넣었더라면..." 《미야자와》"그렇게 우리 축구를 잘 하고도 진 것은 아쉽다. 역시 결정할 곳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결과도 들었지만, 아직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 다음은 홈 경기이니 전력을 다해 싸워 이기겠다" 《이시카와》"상대 GK가 훌륭했다. 아무리 슈팅해도 들어가지 않았다. 우리는 좋은 흐름의 축구를 하고 있고 나쁘지 않다. 고개 숙이지 말고 마음을 전환해 베르디전에서 임하고 싶다"
【하라 감독 회견 요지】"내용은 최근 몇 경기 중에서도 가장 좋았다. 지난 경기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감바의 GK) 마츠시로에게 당했다. 시작하자마자 켈리의 슈팅을 막혀 분위기를 내주었지만, 신기할 정도였다. 그들의 뒷공간을 노리는 의도대로 전개되어 팀 컨디션은 좋았으나, 결정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실수로 실점했지만, 그보다 더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지금의 방식을 계속하면서 세밀한 부분의 정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상위 팀들이 지고 있으니 아직 기회는 많다. 우리에게는 낙담할 시간이 없다. 마음을 전환해 베르디전 준비를 최고로 하고 싶다"
【감바 오사카·니시노 감독 회견 요지】"오늘은 마츠시로가 여기 와서 코멘트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오늘 상대는 현재 가장 득점력이 좋은 도쿄였기에 밀릴 것을 예상했다. 그런 가운데 모두가 수비 의식을 가지고 집중해서 싸웠다. 수비 후 카운터는 지금까지 감바의 방식은 아니었지만,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감이 된다. 오늘은 마츠시로에게 도움을 받았고, 마그론부터 마츠시로까지 수비 의식을 높여 잘해주었다. 상위 팀과의 격차도 줄어들었기에, 이후 동기부여를 높여 싸울 수 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좋은 준비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