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1절 1999/4/07(수)
관중 1,908명
날씨 맑음, 강풍 기온 10.3도 습도 35%
주심: 오카다 마사요시 부심: 야마구치 모리히사/가라키다 테츠 4심: 나리타 카즈히코
YNC 제1절
니시가오카

HOME
FC 도쿄
1-1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1

AWAY
비셀 고베
FC 도쿄 | 비셀 고베 | |
---|---|---|
37' 고바야시 마사미츠 |
득점자 |
65' 츠치야 유키오 |
67' 카부라기 토루 → 아마라오 73' 고바야시 마사미츠 → 오카모토 하야토 |
선수 교체 |
28' 요시무라 코지 → 나가타 미치히로 |
12 | 슈팅 | 13 |
12 | 코너킥 | 9 |
21 | 프리킥 | 18 |
89' 사토 유키히코 |
경고 |
52' 나가타 미치야스 |
퇴장 |
GK | 1 | 호리이케 히로미츠 |
DF | 12 | 우메야마 오사무 |
DF | 3 | 산드로 |
DF | 26 | 고미네 다카유키 |
DF | 8 | 후지야마 류지 |
MF | 7 | 아사리 사토루 |
MF | 6 | 신조 히로키 |
MF | 24 | 고바야시 마사미츠 |
MF | 15 | 알미르 |
MF | 14 | 사토 유키히코 |
FW | 17 | 카부라기 토루 |
GK | 22 | 스즈키 타카유키 |
DF | 5 | 후루베 요시노리 |
MF | 18 | 오카모토 하야토 |
MF | 13 | 카가미 켄스케 |
FW | 11 | 아마라오 |
GK | 1 | 마에다 노부히로 |
DF | 15 | 요시무라 코지 |
DF | 4 | 츠치야 마사오 |
DF | 2 | 우미모토 게이지 |
DF | 3 | 요시다 메구무 |
MF | 5 | 최 성용 |
MF | 6 | 아베 유다이 |
MF | 10 | 하시베 시게토시 |
MF | 8 | 누노베 타카노리 |
FW | 11 | 와타다 미쓰히사 |
FW | 9 | 김 도훈 |
GK | 16 | 타케다 지로 |
DF | 18 | 코지마 타쿠 |
DF | 19 | 미카미 카즈요시 |
MF | 7 | 나가타 미치야스 |
FW | 20 | 사토 유스케 |
【선수·감독 코멘트】
선제골은 고바야시가 기록!
고베의 맹렬한 공격을 GK 호리이케의 훌륭한 선방과 DF 산드로의 클리어 등으로 막아낸 도쿄는 점차 페이스를 잡기 시작한다. 특기인 카운터에서 사토, 카브라기가 돌파해 찬스를 만든다. 37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미르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했고, 사토가 경합에서 이긴 공을 고바야시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고바야시는 특기인 유연한 드리블이 빛나며 J1 선수들을 농락하는 장면도 있었다. 기세를 탄 도쿄, 초조해진 고베로 흐름은 도쿄 쪽으로 기울었다. 정말로 팽팽한 공방이 펼쳐졌다. 후반 시작 후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었다. 고베는 전반에 보여준 사이드에서 빠른 크로스를 올리는 공격에서 김 선수를 빼고 중원을 두텁게 하는 공격으로 전환했다. 한편 도쿄는 알미르가 중원에서 볼을 지킬 수 있게 되면서 왼쪽 후지야마, 오른쪽 사토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사이드에서 찬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J1의 맹공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첫 출전 상대는 J1의 비셀 고베입니다. 고베는 한국 대표 선수 3명을 보유한 공격적인 팀이지만, 이번 시즌 J1 리그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위 리그인 J2 팀이 상대인 오늘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상황입니다. 경기는 고베의 맹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J1 팀의 스피드와 파워에 당황하는 도쿄에 대해, 고베는 날카로운 출발과 강한 돌진으로 볼을 장악했습니다. 중원의 하세베가 경기를 조율하고, 오른쪽의 최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김은 스피드, 파워, 테크닉 3박자가 갖춰진 명선수로, 산드로가 밀착 마크했지만 잡아내지 못해 뒤를 허용하는 위험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 15분 정도는 일방적인 전개가 되었습니다. J2 여러 팀과는 명백한 레벨 차이가 있어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가치 있는 무승부
공방이 계속되던 후반 20분, 중원으로 내려가 경기 조율에 전념하던 김 선수가 왼쪽 사이드를 돌파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경합 중인 공이 혼전이 되었고, 올라와 있던 고베 DF 츠치야가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동점이 된 후, 도쿄는 에이스 아마라오와 오카모토를 연이어 투입했다. 아마라오의 합류로 전방에 거점이 생기고 안정적인 포스트 플레이로 리듬이 좋아졌다. 후반 36분에는 오른쪽 사이드를 스피드로 돌파한 사토가 골문 앞에 프리인 아마라오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아마라오가 볼 컨트롤을 실수해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후반 40분에도 사토의 롱패스를 아마라오가 돌파했으나 골키퍼가 한 박자 빨리 클리어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또한 로스타임에는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아마라오가 경합에서 이겨 헤딩 슈팅했으나 아쉽게도 DF에 클리어되었다. 수비 시에도 GK와 수비 라인의 집중력이 경기 내내 끊기지 않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J2 4라운드 프론탈레전에서 이어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동점이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J1 팀을 상대로 대등 이상으로 싸운 것은 자신감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지난해까지의 견고한 수비에 더해 공격력도 확실히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주 원정(14일(수), 19:00~, 고베 유니버 경기장)에서 그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