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022.3.14

3월 15일 이와타전 PRE-MATCH 인터뷰

[알베르 감독 인터뷰]


Q, 리그 경기와 컵 대회에서 멤버가 바뀔 것 같은데, 히로시마전에서 나온 과제를 어떻게 반영해서 준비했습니까?
A, 인생과 마찬가지로 팀도 경기를 거듭하면서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 팀이 바뀌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각각 다른 스토리라는 것도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운 국면이 경기에서 일어날지는 상대 팀의 플레이 특징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연히 히로시마전의 과제는 팀 전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 팀의 특징이 바뀌면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도 달라집니다. 내일 상대 팀의 특징을 고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이와타는 볼을 움직이는 팀이고, 히로시마와는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냐면 도쿄에 가까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A, 저희 플레이 스타일에 가까운가 하면 반드시 그렇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히로시마도 볼을 소중히 하는 플레이를 목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타는 감독이 바뀐 것도 있지만, 앞으로 빠른 플레이를 노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까 말한 상대의 특징을 바탕으로 경기 준비가 바뀐다는 이야기인데, 상대의 수비 방식에 따라 저희의 게임 플랜이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클럽도 르방컵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그 경기에서 표현되는 팀의 특징이 르방컵에서도 그대로 나올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부분이 나올 가능성이 어느 팀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3월 2일 르방컵 후쿠오카전에서는 아라이 유타 선수와 카지우라 유키 선수 같은 젊은 선수들이 활기찬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A, 지난 르방컵 후쿠오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도 있어 선수 선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르방컵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희망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다만, 컨디션을 회복하는 면에서는 팀의 중심으로 뛰는 여러 선수들이 경기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을 올리는 것도 포함해서 내일 르방컵 경기를 잘 활용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내일 경기에서는 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으면 기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선수들에게도 경기 기회를 주는 데에도 활용하고 싶습니다.


[선수 인터뷰]
<야마시타 케이타 선수>


Q,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도전하는 가운데 어떤 성과를 느끼고 있습니까?
A, 연습에서도 상대 골문 앞에서의 세세한 부분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경기에서의 성공 경험을 점점 더 많이 쌓아가면서 해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공격에 대한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까?
A, 연습부터 임하고 있지만, 저 개인도 그렇고, 경기에서의 성공 경험이 적거나 동료와의 연계 부분이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계속 도전하며 개선해 나가고 싶습니다.

Q, 야마시타 선수 자신이 점점 슈팅을 많이 시도하며 찬스 횟수를 늘리고 싶다는 이미지인가요?
A, 슈팅 횟수가 늘어나면 골 찬스도 늘어난다고 생각하고, 저 자신도 리듬이 생깁니다. 다만, 그 부분은 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려 나가고 싶습니다.

Q, 이와타전에서는 어떤 경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A, 상대도 멤버가 교체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절대 방심할 수 없고, 지금은 상대가 어떻다기보다 우선 우리 축구, 연습에서 해온 것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팀으로서 도전하고 싶습니다.


<나카무라 호타카 선수>


Q, 시즌 개막부터 공식전 4경기를 치러 2승 2패입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되돌아보며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A, 알베르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단계라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습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축구 내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나카무라 선수 본인은 포지셔널 플레이를 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고 있습니까?
A, 저는 어느 쪽이냐 하면 피지컬의 강함과 볼 경합에서의 치열함을 무기로 해온 타입이라 새로운 축구를 처음부터 배우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이드백에게 요구되는 것이 많아 어렵지만, 그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던 일입니다. 그만큼 보람도 있고 즐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4월부터 약 반년간 장기 이탈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거는 각오가 강하지 않나요?
A,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제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할 수 없었던 기간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기도 했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을 의식하며 임해왔습니다. 그런 생각 방식을 제 축구 선수로서의 인생에 살린다는 의미에서도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라운드 이와타전 경기를 앞두고 팬과 서포터 여러분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변했지만, 제 근본에 있는 ‘도쿄를 이기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성장해야 하고, 더 욕심을 내며 기합을 담아 플레이할 것을 스스로에게 요구하고 싶습니다. 팀에 더 기여하고 싶고,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결과에 집착하며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그런 자세가 팬과 서포터 여러분께 전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뛰겠습니다. 함께 싸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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