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2022.3.05

3/6 C 오사카전 MATCH PREVIEW

팀 활동 재개 후 르방컵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은 멤버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오가와 료야 선수의 센터백 기용 등 스크램블 태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볼을 소유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등 알베르 도쿄가 지향하는 스타일을 확실히 드러낸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실수로 인한 실점을 상대가 끝까지 지켜내면서 이번 시즌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후 콘노 카즈야 선수가 "볼 점유율은 앞섰다고 생각하고,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처럼, 팀은 확실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중 3일 만에 맞이하는 리그전 이번 시즌 2번째 경기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치료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컨디션 면에서 불안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팀의 진용이 점차 갖춰지면서 알베르 감독에게도 멤버 선발과 경기 전개에 따른 전술 선택지가 늘어날 것이다. 후쿠오카전보다도 세레소 오사카전은 승리에 집착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후쿠오카전에서 약 2주 만에 실전 피치에 선 선수들, 혹은 이번 시즌 첫 출전을 한 선수들은 공식 경기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강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 전력을 바탕으로 복귀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조합할지, 스크램블 체제에서도 자신들의 스타일을 피치 위에서 표현한 지휘관의 선택에 주목이 모인다.

스타일의 정착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알베르 감독이지만, 결코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경기에 임하면서 승부에 대한 집착을 선수들에게 강하게 설파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도쿄에게 다음 경기인 시티 라이트 스타디움에서의 FC 오사카전에서 요구되는 것은 골이다.


"오늘도 가와사키전에서도 기회는 만들고 있었고, 그 안에서 결정력을 높이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내용은 좋았지만 이기지 못했다는 경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확실히 결정할 곳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오카전 후에 오가와 료야 선수가 말했듯이, 지금까지의 2경기에서는 볼 점유율에서 상대를 능가했고, 결정적인 찬스도 적지 않게 만들어내고 있다. 상대를 몰아붙여 경기를 지배한 후, 만들어낸 찬스를 확실히 마무리하는 것. 포지셔널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피니시의 퀄리티도 향상시켜 이번 시즌 첫 골과 첫 승리를 쟁취한다.

<3/2 르방컵 후쿠오카전 하이라이트>

<3/2 르방컵 후쿠오카전 MATCHDAY 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