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막전을 마치고 나서, 과제와 성과 중 어느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까?
A, 우선 경기가 잘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꼭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경기를 좀 더 차분하게 진행하고 싶었는데요. 의식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포메이션을 포함해 모두에게 완전히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 경기 시작 시간대에는 수정에 대한 목소리가 자주 있었나요?
A, 대화는 하고 있었지만, 결국 명확하게 수정할 수 있었던 것은 플레이가 끊긴 타이밍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아오키 선수 본인이 주변에 대해 무언가 이야기한 적이 있나요?
A, 포메이션 등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많이 좋아져서 공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후반에 들어서 템포도 올라갔다고 생각하는데, 어땠나요?
A, 공격과 수비가 연동되면서 공을 움직이며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고, 좋은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Q, 찬스도 꽤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A, 그런 부분에서는 성과를 느꼈습니다.
Q, 여기를 수정하면 변화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던 경기일까요.
A, 이후 경기에서도 그때그때 전개가 달라질 것 같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다행입니다.
Q, 패배라는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까?
A, 개인적으로는 있습니다. 처음 15분은 상대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저희 시간이 더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승점 3, 최소 승점 1을 반드시 따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Q, 시작부터 연습하며 노력해온 부분과 실제 경기에서 우리 스타일 사이에 차이가 있었나요? 그 차이를 경기 중에 메울 수 있었나요?
A, 반반인 것 같아요. 잘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캠프 때부터 계속 얘기해왔지만, 제 포지션에 관해서는 첫 플레이에서 경기가 결정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더 처음에 컨트롤하지 못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Q, 다음 경기에서는 무엇에 집중해서 임할 계획인가요?
A, 경기 시작 초반의 출발이 개인적인 과제이기도 하고, 팀 전체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